야곱은 역사에 역행했지만 사랑을 중심삼고는 순행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야곱은 역사에 역행했지만 사랑을 중심삼고는 순행한 사람

내가 아무리 욕을 먹고 다니더라도 대한민국한테…. 박정희 대통령도 문선생―그때는 문 아무개였습니다―때문에, 문 아무개 때문에 대한민국의 위신과 처지가 형편없이 떨어지고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문 아무개가 대한민국에 손해를 주고 있는 줄 아는데, 하늘땅 앞에 충신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보장하고, 세계의 여러 대통령이 보장하는 자리에 가 있다면 그때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 가라사대 '저 사람은 불충불효한 자식 아니오? 악인 아니오?' 이런다고 통하나요? 안 통합니다. 사랑의 세계는 그런 일이 가능합니다. 알겠어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그게 가능해요. 그러나 법의 세계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법은 웃사람의 명령이 있게 되면 아랫사람은 무조건 순응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의 국법은 부모 앞에 효도하는 것인데, '이런 것을 하게 되면 그건 불효다' 했다면 불효를 하면 그는 그 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법은 이렇듯 사랑의 질서와는 다릅니다.

야곱의 일파는 역사에 역행했지만, 무엇을 중심삼고 역행했느냐? 역사에 순행한다는 사람들이 도달할 수 없는 내용과 인연을 품고 역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가정적 환경을 넘어선 판도가 그 앞에 오게 될 때는 가정이 그에게 굴복할 수 있는 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 사랑의 세계에서 보다 차원 높은 승리적 터전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역사이니라! 「아멘」

여러분, 내가 이 통일교회를 만들 때 대한민국의 헌법에 일치되는 허가를 맡지 않았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사교단체(邪敎團體)라고 하지요, 사교? 사교가 뭐예요? 사교(社交)하게 되면 외교(外交)라는 뜻으로도 통하잖아요? 사회와 교접한다 이겁니다. 그런 사교가 아닙니다. 요사스런 종교라는 겁니다. 요사스런 종교, 나쁜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런 이름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요즘엔 어떤가요? 대한민국이 문 아무개의 통일교회를 사교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도 사교라 했다가 포기했고, 미국도 사교라 했다가 포기했어요. 세계의 수많은 국가들이 사교라 했다가 이제 다 포기했습니다. 사교 반대는 무슨 교가 되나요? 난 그런 말 잘 모르겠다구요. 「정교」 정교? 그래요, 정교.

여러분, 기독교(개신교)가 정교예요? 기독교도 전통적 교회(가톨릭)에서는 사교라고 하잖아요? 그 정교와 사교를 무엇으로 결정할 거예요? 그걸 결정지을 수 있는 최고의 중심 키 포인트가 뭐예요? 하나님이지요. 그럼 키 포인트로서의 하나님은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 그저 무턱대고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이 무엇을 표준으로 세웠어요? 그것은 욕심도 아니요, 지위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돈도 아니예요.

오늘날 교회 가서 돈 조금만 주게 되면 장로 직분 주지요? 장로 직분 따기 쉽지요? 1억씩을 한두 번만 주면, 춘하추동 해서 4억을 나누어 주게 되면 장로 직분이 두 개, 세 개가 붙을 거라구요. 동서남북으로 말이예요. 그걸 사랑의 권위를 중심삼고 볼 때는 가짜 교회들이라구요. 목사도 돈만 주면 `헤―' 이러고, 연보궤에 돈 한푼 안 내면 `에―' 이래요. 매달 돈 천만 원씩 내는 사람하고, 1년이 가도 돈 한푼 안 내고 교회 사람들을 사랑하고 교회 사람들을 위해서 복을 빌고 그들을 위해 숨어서 수고하는 사람하고 보게 되면 그 숨어서 일하는 사람들은 저 구석에 앉고, 돈 천만 원 들고 온 가짜 패들은 앞에 앉고 그래요. 우리 통일교회는 그거 안 통합니다.

나 언제나 설교할 때는 이놈의 장(長)들을 들이까는 거예요. 박보희! 왜 조노? (웃음) 왜 졸아? 어젯밤에 뭘했나, 색시도 없는데? (웃음) 색시가 있으면 조는 것을 인정할 텐데, 색시도 없는데 졸긴 왜 졸아? (웃음) 공석에서 선생님이 망신 주는 것은 망신받게 하니까 그런 거야. 넌 그걸 몰라. (녹음이 잠시 끊겼음)

요전에 어디서 말하는 것을 들어 보니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자기 큰할아버지이고, 그다음 둘째로 무서운 할아버지가 문선생이라는 거예요. 그말 듣고 `에이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구. 제일 무서운 사람이 나지, 너희 할아버지가 첫째야?' 이러면서 나 기분나빠 했다구요. 거 왜 그런지 몰라도 나를 첫째로 해야지, 나를 둘째로 갖다 놔? (웃음) 그 말이 나쁜 의미인데도 난 둘째는 싫다 이겁니다. 이 땀은 왜 나나? (땀을 닦으심. 웃음) 여러분 말이예요, 이 땀이 미운 사람이 뿌린 것이면 세수를 백 번을 하고도 또 하고 싶을 겁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의 땀이 묻으면 그게 없어질까 봐, 반창고를 갖다 붙일 것입니다. 그렇게 천지의 차이가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