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세계에서는 질서를 극복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세계에서는 질서를 극복할 수 있어

자, 이제 시간도 많이 갔습니다. 저놈의 시계가 안 보여요. 불을 딱 내 앞에 세우고 저거 뭘하는 거예요? (비디오 촬영을 위한 불을 보시며) (웃음) 저거 때문에 못 살겠다구. (폭소)

야곱이 무슨 이스라엘, 승리자예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한 자기의 혈대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승리자입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하려고 하는 깃발을 들고 나올 때에 가로막고 막아도 그 이상의 자리를 잡게 될 때에는 사랑의 세계에서는 질서를 극복할 수 있는 거예요. 자, 나랏님은 국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국가의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 왕이 가는 데는 어느 마을에는 가고 어느 마을에는 가지 않고, 헌법을 따져 가면서 왕이 순회를 하나요? 사랑이라는 표제를 가지고는 어디든지 법을 무시하고 다니더라도 막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왕좌에 살던 임금님이 노동자의 변소간에서 하룻밤 잤다고 합시다. 왜? 사랑하는 노동자를 만나기 위해서 자꾸 돌아다니면 만날 수 없으니, 하룻밤에 한 번은 반드시 변소에 들릴 것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올 것으로 알고 변소를 지키며 하룻밤을 지냈다 할 때 왕을 헌법을 중심삼고 재판장에 끌어갈 수 있어요? 그러면 그럴수록 `야, 위대한 왕이다. 사랑의 왕이다' 이러는 거예요.

사랑의 왕이란 그렇게 거꾸로 되는 거라구요. `야! 자애로운 선군이다. 뿐만 아니라 청사에 자랑할 수 있는 사랑을 지닌 첫 번째의 왕이다' 이러는 거라구요.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참된 사랑에는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해방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오늘 공산주의자들이 전부 다 의식화운동을 하고 있어요. 또 학생들이 대학가에서 아 자유민주주의니, 뭐 민중민주주의니 하며 야단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랑의 기반을 중심삼은 이상도 아니요, 어떤 논리적 기반과 사상적 기반을 세운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투쟁입니다. 변증법이라는 것은 투쟁적 개념이예요. 투쟁, 투쟁의 개념이예요. 투쟁적 개념 위에 선 거예요. 사랑이 없어요. 그런 요사스런 것들은 물러가야 돼요. 안 물러가면 내가 물러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악이 다 차면…. 하나님은 말이예요. 나쁜 것이라도 시작했으면 다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게 보통사람과 다른 거예요. 보통사람은 나쁜 것이 있으면 전부 다 즉시 처단하려고 하지요. 용서가 없어요. 하나님은 다 찰 때까지, 악의 양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린다구요. 그리고 악은 다 차 가지고는 `내가 가득찼으니 공인해 달라'고 반드시 주장하게 됩니다. 가득 차는 데에 있어서는 세계의 어떤 무엇보다도 가득찼다며 공인받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공인받으려고 해요. 그러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공인될는지 모르지만, 아는 사람 앞에서는 안 됩니다.

자, 그래서 사랑을 중심삼은 이스라엘권의 역사가 생겨났고, 사랑의 개인이 생겨났고, 이스라엘 민족이 생겨났고, 이스라엘 국가가 형성돼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