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자리에 영원한 사랑이 깃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0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자리에 영원한 사랑이 깃든다

그래서 아까 말한 위하여 산다는 이 사상 하나가 얼마나 인류 세계에서 복귀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공을 들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는 이득을 가져왔느냐? 놀라운 것입니다. 이 세상이 전부 다 자기를 위하는 개인주의 세계가 되었으니 망하는 거예요. 나랏님은 자기를 위하라고 하고 백성도 자기를 위하라 하니, 전부 갈라져 가지고 딴 데로 각기 흩어져 가는 거라구요. 전정권에 대해서도, 모든 국민의 것을 전부 긁어 가지고 자기만을 위하기 때문에 국민이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어렵게 살더라도 백성을 위해 살면 누가 탓하겠습니까? 천년 만년, 천년 만년 도우려고 할 것입니다.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참된 남편은 일생 동안 아내를 위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남편은 참된 남편이느니─, 뭡니까? 「라」 라! '이느니라' 그러면 쌍소리 같지요? 이느니라! 그것이 사실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참된 아내는 뭐냐? 일생 동안 남편을 위해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둘이 서로 위한다는 입장에 서면 하나의 큰 둥치가 남아지게 됩니다. 사랑의 둥치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기둥이 박히는 거예요. 천년 만년 그 누가 그 이상 위하는 사람이 없게 되면 뺄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는 영원한 사랑의 기둥으로 그 집의 소유로 결정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응, 알겠어요? 「예」 영계에 갈 때 예물이 뭐냐? 사랑의 기둥입니다. 그 기둥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위하라고 하는 곳에서는 그런 기둥이 절대 남아지지 않아요. 빙산이 되는 거예요. 골짜기, 시궁창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나 레버런 문은 일생 동안을 위하여 살다 보니 전라도 패도 날 좋아하고, 경상도 패도 날 좋아하고, 경기도 패도 나를 좋아하고, 강원도 패도 나를 좋아합니다. 또 그렇게 북한까지 위하게 되면 북한 패도 날 좋아해서, 결국에는 김일성이도 굴복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길이 있는 거예요. 이런 위대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와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얘기해 주니 좋지요? 「예」 땀을 흘리고, 오늘 종일 얘기하게 됐는데, 여기 와서 몇 시간 얘기했어요? 「2시간 15분입니다」 그것밖에 안 됐나요! 선생님이 얘기하는 이력 중에서 제일 작구만, 그러니 더해야 되겠네. 「예」 세 시에 끝나게 돼 있는데? 다섯 시면 무슨 수련회를 시작한다는데, 그러면 나는 파탄분자가 되느니라! 「아닙니다」 (웃음) 그런 프로그램 없어요? 「예, 오늘은 없습니다」 왜 없어요! 있게 하지, 나 좀 쉬게. (웃음)

자, 그래서 위하는 데서부터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요, 영원한 이상이라는 것은 위하지 않는 자리에는 절대 찾아오지 않아요. 영원히 위하려고 하는 곳에 영원한 이상이 찾아드는 것이요, 영원히 위하려고 하는 곳에 영원한 이상이 깃드는 것입니다. 순간을 위하려고 하는 데는 순간적인 사랑이 깃들 수밖에 없고, 순간을 위하려고 하면 순간적인 이상이 깃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건 이론적이예요. 그러니 여러분은 영원한 사랑이 깃들 수 있는 길을 가겠어요, 순간적인 사랑이 깃들 수 있는 길을 가겠어요? 「영원한 사랑이 깃든 길입니다」

그게 쉽지 않아요. 나 문선생 성격이 참 급합니다. 말 빠른 것 봐요. 급한 사람입니다. 지독한 사람입니다. 만일 문선생이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틀림없이 세계적인 독재자가 됐을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이 쓸모가 있어 나를 세워 훈련시키면서 한 가지 가르쳐준 것이 뭐냐? 위해 살라는 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