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가지면 만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1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가지면 만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돼

보라구요, 팔팔(88)이예요, 팔팔. 이 팔은 남자 팔, 또 이 팔은 여자 팔입니다. 그래 이렇게 도는 것하고 요렇게 도는 것하고 어떤 게 신나겠어요? 이렇게 되면 공(0)이 두 개예요, 두 공. 두 공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팔팔은 재출발의 재출발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영계의 출발과 지상세계의 출발이라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것이 팔팔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 구석을 중심삼고 돌려도 큰 사고이고 이걸 돌려도 사고입니다. 그렇지만 가운데를 딱 해 가지고 핀세트를 꽂으면 균형이 잡히기 때문에 잘 돌아가게 돼 있어요.

이거 뭐가 이래 이게, 뭐야 이게. (웃음) 오늘은 어디 가나 푸대접이구만. (웃음) 아침부터…. 엄마 나좀 닦아주소. 이럴 때는 우리 엄마가 필요해요. (웃음)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래도 케익이 안 묻었던 것보다 기분이 좋다구요. (웃음) 노골적인 얘기를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우리 재미있게 사는데 왜 그래요? (웃음) 고맙습니다, 우리 어머니. 그만하면 우리 다 알 거라구요.

사랑에는 동위권이 있고, 그다음에는 뭔지 알아요? 상속권이 있습니다. 사대부 부잣집의 며느리가 남의 사람이예요, 자기 아들딸이예요? 남의 집에서 왔어요, 자기 집에서 태어났어요? 남이예요, 남. 대갓집 주인 양반의 아들의 색시는 생판 남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아들보다도 남 되는 며느리에게 더 의지하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모순된 말이예요.

자기 아들딸이 아버지에게 효도한다고 무엇을 천 개 사다 주면 그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이놈의 자식, 내가 부자니까 상속받으려고 저러지, 사랑도 없이' 이런다구요. 불효를 하게 된다면, '야 이 녀석아! 늦게 다니면서 술 마시고 다니면 안 돼!' 하는 거예요. '걱정이 앞서 계시는 아버님의 말에 내가 위배될 수 있는 행동을 안 하지요. 술을 먹고 싶어도 참고 다니고…' 이러면서 사랑의 술을 먹고 다니게 된다면 아버지는 천번 만번 그 아들에게 '이놈의 자식, 재산이 탐나서 나에게 그런다'고 절대 안 한다는 거예요. 그거 그래요? 그러니 효자가 좋은 거예요, 효자가.

아들이 효도를 하기 위해서 진정 백 가지의 사랑의 선물을 사다 드리는 것하고 며느리가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열 가지의 예물을 사다 드리는 것을 볼 때에, 시아버지는 열 가지 며느리의 예물을 백 가지 아들의 예물보다도 더 귀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게 모순이라는 거예요. 이건 무엇을 말하느냐? 한 가정에서 사랑의 극대화입니다. 극대화 이치가 상속적 내용을 물고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며느리가 남편에게 지지 않는 효성을 할 때에는 그 상속은 아들을 위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며느리를 위해서 주는 것입니다. 생판 남인데 왜 그러겠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상속권과 동질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남자도 여자도 생판 남남입니다. 남남인데 사랑을 중심삼고는 자기 생명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나라도 바꾸려고 하고, 세계도 바꾸려고 하고, 우주도 바꾸려고 하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나님을 닳았기 때문입니다. 동참권·동위권·상속권의 내용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이 그런 것을 요구하니 그런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을 통해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적 내용을 제시했기 때문에 나도 사랑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만우주의 소유주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특권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인간이라는 종류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최대의 야망이 있는 것입니다. 욕망이 있는 거예요. 그래 욕망의 한계점이 없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