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좋아할 수 있는 공통분모라야 하나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이 좋아할 수 있는 공통분모라야 하나될 수 있어

그러면 세계의 모든 것들이 하나되기 위한 근본 분모는 무엇이냐? 그 요인이 무엇이냐? 광물세계면 광물세계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할 것이냐? 거기에는 반드시 그들이 바라는 이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상이라는 것이 갑이면 갑의 이상만이 아닙니다. 갑이라는 주체의 이상만이 아니라 상대가 되는 을의 이상도 돼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두 존재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공통 내용을 지닐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이. 공통의 내용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갑이라는 것도 좋아하고 을이라는 것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고, 환경도 좋아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렇게 볼 때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발전이나 정치방향을 잘 갖추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외교 문제나 국내의 모든 안보문제를 확고히 해 가지고 정치이상을 따라 아시아로부터 세계로 연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아 이상의 정치이념과 세계 이상의 정치이념을 가지고 나가게 되면 세계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도 중요하고 경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서 모든 것들이 다 대한민국만 좋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만 좋아해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아시아도 좋아하고 세계도 좋아해야 합니다. 한국과 아시아가 하나되어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됐다면 그 환경되는 세계도 좋아해야지 세계와 아시아가 반대하고 대한민국만 좋아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무역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도, 지금까지는 미국이 대한민국을 살려주겠다고 후원을 했는데 모가지를 조르는 거예요. 밥을 좀 잘 먹게 되니까 `네 목에 밥이 많이 넘어가면 안 돼' 하고 졸라매는 거예요. 그것이 왜 그래야 되느냐?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있어서는 환경적 여건이 좋아할 수 있는 움직임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환경이 브레이크를 걸든가, 혹은 주체 앞에 대상이 브레이크를 걸든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발전, 우주운행에 있어서 하나의 기본 도리인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들이 공통분모로서, 이상으로서 모실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광물세계이면 광물세계도 전부 다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반드시 하나돼 있습니다. 화학 실험을 하는 교수가 자기가 화학 실험을 하는 교수이니 자기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며 어떤 원소하고 다른 원소하고 하나되라고 아무리 명령을 해도 하나 안 되는 것입니다. 공통분모, 공통적으로 통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지니지 않는 한 하나 안 되는 거예요. 그 공통분모라는 것이, 자기가 지금 열만한 자리에 있는데 그 공통분모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열만한 자리에서 아홉만한 자리로 떨어져 내려가는 그런 공통분모는 원치 않는다는 거예요. 열만한 자리에서 열 하나가 되고 열 둘이 되고 더 높을 수 있고 더 클 수 있는 공통분모를 원하게 마련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