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플러스 마이너스가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하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왜 플러스 마이너스가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하나

예를 들어 갑이라는 사람이 돈을 천만 원 갖고 있고 을이라는 사람이 오백만 원을 갖고 있는데, 그 공통분모가 돈이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오백만 원과 천만 원을 합해 가지고 칠백 오십만 원씩 나눠 갖자고 하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힘이 있으면 힘이 많은 사람하고 작은 사람하고 합해서 나눠 가져야 공통입니다. 별 수 없다 이거예요. 언제나 떼도 손해가 안 나고 언제나 더해도 손해가 안 날 수 있는 것, 그런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상대적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 이상인데, 그 상대적 이상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모든 것들의 상대 이상이 무엇이냐? 그것은 사랑이라는 개념입니다.

광물세계에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하나되려고 하는 걸 누가 아무리 막더라도 하나될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은 그들이 플러스 마이너스, 갑이면 갑 을이면 을 자체들이 감소되는 자리의 것을 요구해서가 아닙니다. 그걸 합함으로 말미암아 더 큰 플러스가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열이 열둘이 될 수 있고 열이 백이 될 수 있는 자리라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렇지 않아요? 새벽 네 시면 동대문시장에서 도매상품을 판매한다고 소문이 났더구만. 아침 일찍 가게 되면 싸구려를 막 살 수 있다고 말이예요.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나가게 될 때, 1,000원짜리를 800원 받기 위해 나가는 사람은 없어요. 장사하는 사람은 1,000원짜리를 1,200원 2,000원 3,000원,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팔수록 신이 나는 거예요. 많아질수록 흥분하는 거예요. 왜 많아지면 흥분되느냐? 왜 돈이 많아지면 흥분이 되느냐? 도대체 무슨 원인 때문에 많아져야 좋아하느냐? 적어지면 왜 나쁠까요?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많아지면 우주에 접근할 수 있는 거리가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작아지면 현재의 우주로부터 점점 추방당하는 거예요.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좋고 나쁜 것을 말해야 돼요. 무턱대고 좋다는 거 아니예요. 우리 양심은 왜 많아야 좋고 작아지면 싫어할까요? 우주라는 공동 환경적 위치에서 작아지게 될 때, 그 환경에서 플러스 마이너스의 상대적 요건을 잃을 때 이 우주는 반드시 추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주 자체가 보호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양심은 자연히 가치 있는 그 무엇이 많아질 수 있는 것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아멘」 한 번 더 해보시지요. (웃음) 「아멘」 더 해봐요, 더 해봐. 「아멘」 계속해서 해봐요. (웃음) 너무 큰소리로 아멘 하면 내가 중요한 말의 꼬리를 살짝 잊어버린다구요. (웃음) 무슨 말을 했는지 연결이 안 되거든.

그러면 이상적인 요소가 무엇이 돼야 되겠느냐? 그게 문제예요. 권력? 요즘에 뭐 대통령 선거가 끝나니까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야단입니다. 그거 국회의원이 뭔지 도깨비 사촌 같은 것들…. (웃음) 그거 전부 도깨비 사촌들입니다, 국회의원들. 정상적인 사람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하겠다는 녀석들에게 `당신 자신 있소?' 하고 물어 보면 `그럼, 자신 있고 말고' 하면서 미치광이처럼 주먹을 휘둘러요. 그래 자신 있던 녀석들이 떨어지는 수가 많아요, 당선되는 수가 많아요? 「떨어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게 미친 것들 아니예요? (웃음) 70퍼센트 80퍼센트 이상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20퍼센트의 내용을 가지고 자신이 있다니 미친 것들이지요.

그래 가지고 집을 팔지 않나 그다음에는 여편네 뭔가 시라리를 팔지 않나…. 시라리가 뭔지 알아요? 악세사리예요. 시라리라는 말은 평안도 말인데 여자들이 살림살이하는 모든 부속품을 말합니다. 시래기가 아니예요. 시라리라는 말 처음 듣지요? 「예」 그거 배워 두라구요. (웃음) 이다음에 중국 갈 날이 올 겁니다. 그때 평안도를 거쳐갈 때 그런 말 한마디 씀으로써 `아, 평안도 살던 사람이구만' 이래 가지고 점심도 얻어먹을 수 있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