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시대의 기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태평양 시대의 기수

애국은 문총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거예요. 박승하 의원? 「예」 돈 좀 있나? 「없습니다」 내가 좀 쓰려고 그러는데? (웃음) 나라를 위해서 쓰라고, 나라를 위해서. 의원님들 이제 그런 말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런 얘기는 심각한 얘기예요. 이제 마지막 고비예요. 돌아가는 데는 어디를 잡고 돌아가느냐? 나라를 잡고는 못 돌아갑니다. 여러분 집안을 잡고 돌아가야 합니다. 민족과 국가가 여러분 가정 위에 서 있기 때문에 가정을 잡고 돌아가야 나라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가자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 문총재의 통·반 격파 운동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정부요인도 흘러가고, 도지사도 흘러가고, 군수도 다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나 면장은 그 지방 사람입니다. 통·반의 사람들도 그 지방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4천만이 전부 다 나라의 지축이 되어 돌고비를 돌아 가지고 김일성, 미국뿐만이 아니라 소련까지도 나 혼자 밀어 치우겠다는 애국심에 불타게 되면 남북통일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것 같소? 「예」

여러분이 이제 돌아가서, 나라 수습하기 전에 먼저 고향에 돌아가서 어머니 아버지를 단결시키고 일족을 단결시켜야 합니다. 마을에 친척이 있잖아요. 친척도 단결시켜 가지고 그 운동을 해 나가야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호소해야 되겠습니다. 누구 이름을 가지고? 노태우 이름 가지고 안 돼요. 하나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 수 있는 대통령이 되도록 교육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노태우씨도 나하고 약속을 했어요. 대통령도 이것은 응해야 돼요. 밑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맨 밑에까지.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통일교회 식으로 말하면 참부모의 이름으로! 참아들딸의 이름으로! 참가정의 이름으로! 하늘땅을 돌아가야 돼요. 이 우주의 대도는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갑니다.

아까 사랑을 말했지요? 그것이 기초예요. 이게 없으면 흘러갑니다. 이동합니다. 내가 세상 흘러가는 시대의 풍파를 다 거치고 지금 이렇게 자리잡은 것은 이런 원칙에 딱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유랑의 사나이가 되어 세계를 유랑하면서도, 돌아 볼 때 아무리 황막한 사막인 한국 사회라 해도 열 사람이 나쁘면 그 열 사람을 수습해 가지고 이런 기준을 닦고 나왔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세계의 인종을 넘어서 새로운 민족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합동결혼식을 통해서…. 그런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 놀라운 뜻을 안 여러분들은 새로운 국회를 세워야 돼요. 그야말로 이상적 동위권을 가지고 이상적 하늘을 형성해 보자고 하는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밥 세 끼를 먹고 사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녜요? 국회의원이면 뭐예요? 갈비찜 좀 더 얻어먹고 기름기 더 먹는다고 자랑할 것 없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부러운 게 없습니다. 나 돈 있어요. 요즘엔 하루에 보통 20억, 30억을 사인할 때가 많아요. 내가 수백 억을 썼어요, 요즈음에 와서. 그동안에 천 억, 천 억 넘었지요, 벌써. 이러고 있다구요.

그 돈을 어디서 가져왔겠어요? 나 도적질 안 했어요. 통일교회 사람들이 피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피값이예요. 내가 공적인 입장에서 그 돈을 잘못 쓰면 천벌을 받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돈을 벌기 위해서 가두에서 희생당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많아요. 폭행을 안 당하나, 공산당에게 옆구리를 채이지 않나, 칼로 찔리지를 않나…. 내가 그런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 돈은 값비싼 돈입니다. 전세계로부터 피값을 지불하고 모은 돈이예요.

빚을 지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민족 앞에…. 그러나 빚진 부끄러움을 안고 일어서서 빚 갚겠다고 단결해 나서게 될 때는 남북통일은 문제가 아닙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새로운 분화구가 되어 아시아 민족을 규합하고도 남을 수 있는 태평양 시대의 기수가 탄생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것을 소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까 말한 말대로 아시아인을 소화하지 못하는 통일교회라면 세계를 지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기원을 만들기 위한 엄숙한 시점에 놓여 있는 것을 알고, 오늘이 구정이지만, 새로운 1988년도 이 한 해를 뜻 있게 같이 보조를 맞추어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아시겠어요?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