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존재는 이상권 내에서 책임지고 보호하고 지도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중심존재는 이상권 내에서 책임지고 보호하고 지도해야

통일교회의 중심존재는 누구예요? 「참부모님」 참부모일 게 뭐야, 선생님이지.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통일교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집니다. 좋든 나쁘든 말이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는 나보다 나이 많고 잘난 사람이 많습니다. 나도 못나진 않았지만 말이지. 아, 그래야 졸지 않는다구요. 사람이 많으니까 졸음이 오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대번에 누구한테나 이야기를 해야 돼요? 곽정환이가 책임자라고 해서 혼자 낑낑하면 그거 가짜입니다. 사지백체의 중심은 머리이기 때문에 머리를 전부 통과해야 돼요. 통과 안 하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존재 가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에서 욕을 제일 많이 먹은 사람이 누구예요? 우리 할머니들, 나이 많은, 90이 넘은 할머니들도 있는데 말이예요, 그 할머니가 욕을 제일 많이 먹었어요? 아, 난 지금 팔팔한 청년이지만 말이야. (웃음) 왜 웃어? 기분 나쁘게. 좋아서 히히히 웃고 있어? 그건 내가 청년이 아니라는 말이거든. 알긴 다 아누만. 그럼 늙은이를 부려먹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 말은 생각해 보라는 뜻이라구. 중심존재는 책임을 져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이걸 피해 가려고 하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법정 협정이 없습니다. 그러니 범죄 사실이 드러나도 미국에 안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레버런 문은 협정이 없는데도 법무성이 기소를 했다는 통보를 듣고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찾아간 것입니다. 미국에서 무슨 훌륭한 간판을 붙이고 살던 녀석이나 사장도 법정문제가 생기면 도망을 가는데 나는 책임을 지려고 찾아갔습니다. 미국 법정에서나 어디에서나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게 위대한 거예요.

그다음에는 보호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는 동구권 위성국가의 지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감옥에 갇힌 사람들도 있다구요. 지금 모스크바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스크바에 가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젊은놈들이 싫다고 그러면 두드려 팰까? 죽여 버려야 돼.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걸 보호할 책임이 있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는 지하운동을 하다가 잡혀 가지고 형장에서 사형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보고를 받은 선생님은 그 부모에 앞서 통곡을 하는 책임을 진 겁니다.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들이 어려울 때 자기의 어려움을 넘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해서 길을 가려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지도할 책임이 있다구요.

지하운동하는 사람들이 선생님 한번 보고 싶어서 서구사회에서 뉴욕에 왔는데도 내가 만나 주지를 않아요. 내가 그들과 만난 사진 한 면만 나오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거예요.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그들을 지척에 두고도 만나 줄 수 없는 사연을 가지고 지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고 방향을 제시해 줘야 돼요. 선생님이 만나 주지 않았다고 해서 그 행동을 못 한다, 그 방향을 안 따르겠다고 하지 않는다구요. 만나 주지 않더라도 그 지시한 사실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 생명을 걸고 돌아가는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걸 볼 때에 중심존재는 반드시 져야 할 책임이 있고, 또 보호해야 되고, 지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보호해야 되느냐? 보호 중에 이상적 보호를 원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여 모든 시대의 이상권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아요. 이상권 내에서 도는 자리에서 보호를 받기를 원합니다. 안 그래요? 그거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