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책임지는 자가 중심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책임지는 자가 중심존재

자, 이렇게 볼 때 왜 남자가 중심이 돼야 되느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중심존재라는 것은 책임을 져야 됩니다. 두 사람의 생명을 책임져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중심존재는 어떤 사람이냐?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나쁘든 좋든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은 중심존재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역사시대의 보편 타당한 결론입니다.

대개 주인들은 중심존재입니다. 중심존재가 주인인데, 주인은 좋은 일도 먼저 느끼고 좋아해야 됩니다. 요즘 그렇잖아요? 나랏님을 모시고 살 때, 나라에 무슨 기쁨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좋다고 춤추기 전에 나랏님한테 보고하고 그래서 그분이 좋아하면 좋아해야지, 내가 좋다고 `하하하' 그러게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중심을 통해야 되는 거예요. 중심과 더불어…. 그건 왜? 중심은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도 책임을 지고 있고, 나쁜 일도 책임을 지고 있다는 거예요. 중심존재라는 사람은 `좋은 일만 좋아. 나쁜 일은 싫어' 이게 아닙니다. 중심존재는 좋아도 나빠도 책임을 지는 거예요. 그게 다른 점입니다.

남자와 여자를 성격적으로 볼 때에,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을 그래도 무난히 대할 수 있는 편은 누구냐? 남자요, 여자요? 여자들이 대답해 봐요, 여자들이. `아, 난 문선생님이 반대하더라도 여자편이라고 주장할 거야'라고 하면 `속은 그렇지 않으면서 저렇게 얘기한다'고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걸 가릴 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무서운 일이 있으면 여자는 남자를 앞에 내세우기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요? 여자분네들, 안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그래요. 여자새끼나 여자 엄지나, 여자 늙은이나 할 것 없이 그렇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여자가 아무리 여권운동을 하고 세계 챔피언쉽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여자가 남자를 부정하면 그 여자는 가짜입니다. 천지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또, 중심존재는 어떠한 자냐? 보호의 책임과, 보호의 능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못생긴 남자가 잘생긴 여자 앞에 섰을 때, 위험한 일이 닥치면 그 잘생긴 여자 겨드랑이에 싹 숨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아, 잘생기고 키도 큰 여자가 위험한 일이 닥치면 못생긴 남자 겨드랑이에 숨어요? 어떤 거예요, 여자들? 여자가 암만 크고 미인이라 해도 남자 뒤에 숨습니다. 그건 보호받겠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자연적 표현이요, 순리적 표현입니다. 중심존재는 책임을 져야 되고,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기 마련입니다. 앉아 있지 않으면 걷기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자거나, 앉아 있거나, 걷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살아가는 데는 가고 오고, 먹고 자고, 좋고 나쁜 게 인생살이다 이거예요.

사람은 자거나 앉아 있지 않으면 걷기 마련입니다. 그럼, 자는 시간이 많아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요, 아니면 걷는 시간이 많아요? 자, 여러분의 마음은 언제나 자고 있어요, 가만히 앉아 있어요, 움직이고 있어요?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거나 나쁜 것을 하면서 밤이나 낮이나 움직입니다. `나쁜 것은 싫어. 영원히 싫어. 좋은 것을 위해 움직일 거야' 하는데, 좋은 놀음은 없고 나쁜 놀음이 좋은 놀음보다 많으니 이게 사고라는 거예요.

중심존재는 움직이는 데 있어서 리드하게 되어 있습니다. 길을 가려 주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요? 아는 사람이 길잡이를 하지 모르는 사람이 길잡이를 하나요? 안 그래요? 자, 여자는 박사고 남자는 국민학교밖에 안 나왔어요. 그런데 산을 올라갈 때 박사인 여자가 앞장서겠다고 해요, 국민학교밖에 안 나온 남자가 앞장서겠다고 해요? 보편적으로 열이면 열 사람 모두 박사인 여자를 무시하고 남자가 앞장서겠다고 한다는 거예요. 그게 그렇게 되잖아요? 중심존재는 리드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어디를 향하여? 올바른 곳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