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가지고 하늘땅의 모든 전체를 소화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가지고 하늘땅의 모든 전체를 소화해야

로마 교황청이 망하게 된 것은 뭐냐? 이태리를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태리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려고 했어야 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판도를 가졌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어받은 미국은 미국 국민을 위한 미국이 아닙니다. 미국 국민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늘땅을 위한 국민이 되었더라면 오늘의 미국이 절대 저렇게 되지 않아요.

오늘날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욕심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욕심을 천리의 대도 위에서, 이상적 자리에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받들어 모시려고 하는 데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상적 사랑입니다.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민족주의자가 아닙니다. 소련이 망하게 된 것은 슬라브 민족을 못 넘었기 때문입니다. 중공이 아시아를 소화하려면 중공제일주의 가지고 안 돼요. 아시아 민족을 소화하지 못하는 주의 사상은 세계를 제패하지 못합니다. 공산주의도 실패했고, 슬라브 민족이 중공 민족을 포섭 못 했어요. 미국도 역시 그랬다구요. 기독교 선교를 중심삼고 중공을 소화 못 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그러면 누가 소화할 것이냐? 공산당도 소화해야 되고, 민주세계도 소화해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땅의 모든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자리에서 소화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먼저 아시아인을 소화하는데, 무엇 가지고? 힘이 아닙니다. 사랑을 가지고 하는 거예요. 봄이 찾아오거든 아무리 빙산이 크게 얼어붙었다 하더라도 녹게 마련입니다. 꼭대기에서 안 녹게 되면 뿌레기에서부터 지열이 녹여내는 거예요. 아래서 녹여내고 위에서 녹여내니 그 빙산은 사태가 나서 바다에 고꾸라지는 것입니다. 바다가 얼음보다도 더우니 녹게 마련이예요. 그런 놀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반대하던 세력은 이미 뿌레기가 녹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 그렇게 되었지요? 어때요? 어제 곽정환이 나한테 보고하더구만. 잔치하러 고향 가니까 다 환영하더라며? 「예」 손대오는 어때? 교육감 중심삼고 중·고등학교 선생들, 그 너구리들 몇백 명이 한 시간 내에 다 녹아나더라고? 「예」 지금 국회의원 해먹겠다는 사람들은 몇 시간에 녹아나겠어요?

그 사람들이, 누구 말 듣겠어요? 교수들이 누구 말 듣겠어요?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문총재 명령받아서 면위원장 하겠다고 나서는 거 체면상 할 수 있겠어요? 문총재 앞에서는 누구든 말 못 하게 되어 있어요. 내가 그들 이상 감옥살이도 했고, 노동자도 되어 봤어요. 뱃일도 해보고, 농사꾼도 돼 보고, 안 해본 것이 어디 있느냐 이겁니다. 내 앞에서는 입도 못 벌린다 이거예요. 후려갈길 거라구요. 누구든 이야기하게 되면 나한테 지게 되어 있지, 이기게 안 되어 있습니다. 윤박사, 알겠어요? 한번 후려갈길 거라구요. 안경이 떨어져 나가게 말입니다. 그러면 그때야 `아이고 더 교육해 주소!' 그런다구요. 그러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날 못 따라오잖아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나이 많은 양반들, 감투끈 느슨히 쓰고 양반행세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할 노릇을 다하라는 거예요. 죽을 때 옳게 죽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