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앞에 모든 기반을 다 닦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세계 앞에 모든 기반을 다 닦았다

자, 그건 그렇고 어느 누가 남북통일을 위해서…. 제일 머리 큰 사람들이 교수들인 것을 내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를 위해 세계의 큰 대가리들을 구슬리려고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어요. 이제는 교수세계에도 내가 닻줄만 내리면 무엇이든 해먹을 수 있는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우리 통일산업도 말이예요, 세계 유명한 기계학 박사들 한 50명을 데려다가 전부 부려먹고 중공까지 개발할 수 있는 그런 인적 자원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내가 그런 사람들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재원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 말을 안 들어요. 그래 말 안 들으면 두고 봐라 이겁니다. 결국은 그들 전부가 우리 똘마니들한테 굴복하고 들어올 겁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돼요.

이번에 통·반결성대회 하는 데 있어서도 말이예요, 교수님들 어깨에 힘 주고 제일 잘났다고 생각했지요. 통일교회 사람들을 가만 보니까 신발도 짝짝이고, 양복도 짝짝이이거든요. 얼굴도 턱에 기운이 없어요. 두 쪽이 다 균형을 유지할 힘이 없으니까 한 쪽이 늘어지지요. (웃음) 걷는 것도 이렇고 이렇고…. (흉내내심) 마치 사람들 박람회 같아요. 그런데 단에 내세우게 되면 이 사람들이 멋진 고사포요, 기관총이라는 겁니다.

교수들은 대중 앞에 서면…. 조박사야 많은 경험을 해서 안 그렇겠지만 떨리는 겁니다. 대학교 강단에서나 해먹었지 잘 안 되거든요. 통일교회의 면지부장이나 위원장이 따라지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니까 이장 반장으로부터 해서 수백 명의 더글더글한 사람들이 와 가지고 까마귀 둥지 같은 것이 없나, 왁새 둥지가 없나 험상궂어요. 그러니 무섭거든요. 말이 떨리게 돼 있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게 돼 있다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지금까지 늙도록 이 놀음 해먹었으니까 괜찮지만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인사하면서 보니까 정신이 왔다갔다 해요. 그리고 시선이 맞질 않아요. 시선이 맞질 않으니 머리에 생각이 잘 안나 멈칫멈칫하게 돼요. 그걸 가만히 보고는 `교수들이 뭐 저렇게 이야기하려면 아예 나타나지나 말지' 그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우리 패들이 원고를 써 주는 겁니다. 윤박사, 원고 받았어, 안 받았어? 「받았습니다」 써 준 것 받았지? 윤박사도 그랬다니까 다른 사람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요. 그래 가지고 이번 바람에 통일교회 사람들의 실력을 알게 되었어요.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 들어 보니, 민족애를 두고 수십 년 동안의 투쟁사가 깃들어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산골짜기가 있고 산등성이가 있으며 산봉우리가 있으며 노송에 얽힌 비화가 깃들어 있고, 날아가던 학이 내려와 춤추며 쉬어 갈 수 있는 낭만적인 기풍이 감돈다는 거예요. 그러니 맨 처음에 경찰서장이니 시장이니 하는 사람들이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할까' 하고 우습게 알았다가 한 방에 딱 나가떨어진다는 겁니다. 그걸 보며 사람들이 말하기를 `문총재 복도 많구만, 저런 훌륭한 제자들을 갖고 있으니!' 그런다구요.

여러분, 내가 복이 많소? 그렇게 기르느라고 똥줄이 얼마나 탄 줄 알아요? (웃음) 옛날에 서당 훈장 똥은 개도 안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총재 똥은 냄새도 안 맡아 보고 간다는 거예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이날 이때까지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어요? 여러분들에게 이때가 온다고 벌써 40년 전부터 교육을 한 것입니다. 틀림없이 이때가 온다고 한 거예요. 그때가 왔거든요. 이제 이후의 세계는 선생님 말한 대로 될 성싶어요, 안 될 성싶어요? 「됩니다」 안 돼, 이 쌍것들아! 「됩니다」 망해! 「됩니다」 (웃으심)

이제 아무리 봐도, 자유세계의 사상가니 종교가니 해도 나밖에 남은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도 보니까 인물 다 없어지잖아요? 세 김씨 또 살아나요, 가요? 「갑니다」 노태우 시대로 마지막입니다. 군정의 마지막이예요. 그러니 누가 있어요, 조박사나 해먹으면 모를까? (웃음) 이제 사람이 없다구요. 역사를 평가해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으며 `야 이 녀석들아, 내 말 들으라!' 하는 배포를 지닌 사람이 없어요.

이번에 국회의원 해먹겠다는 패들 교육시킨 사람 누구누구야? 박총재, 그 사람들 앞에 큰소리했지? 「예」 그래 기분이 좋아, 나빠? 「기분 좋습니다」 욕먹고 `이놈 복수, 탕감하겠다'고 그런 거야, 뭐야, 이게? 한 대씩 맞고도 `옳습니다, 옳습니다' 하면서 천년 만년 뭘했느냐? 죽은 자식 이렇게 살려 놓았다는 거예요. 이 일곱 사람이 나가서 들이쳐 때릴 때는 전부가 스트라이크입니다. 올 스트라이크예요. 전부 나가떨어지는 겁니다.

다 떨어뜨리면 내가 할 일이 뭐냐? `이놈의 새끼, 오죽 못났으면 맞고 쓰러져! 이 자식아!' 하며 발길로 차며 욕밖에 할 게 더 있어요? 그래야지 뭘할 거예요? 물을 퍼붓고…. 이거 내가 떨어지겠구만. (단상에서 아래로. 웃음) 그렇지만 이런 데 떨어지지 않아요. 해먹은 경력이 다 뒷받침하고 있는 거예요. (박수)

내가 미국 가서 미국놈들에게 욕을 하고 대통령을 까버려도 결론에 가서는 그물을 치고 싹 타고 넘거든요. 노태우에 대해 이야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태우도 나보다 못합니다. 천운을 보는 데에 나만 못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 말 들으라는 거라구요. 내 말 들으면 사는 겁니다. 직접 대놓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인데요, 뭐. 옆방에서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아이고, 나도 힘들다구요. 못 해먹겠구만! (웃음) 통일교회 문총재 대신 해먹을 사람 누구 있으면 나와요, 내가 넘겨 줄 테니. 「없습니다」 왜 없을꼬, 있겠지? 「하늘땅밖에 없습니다」 쉽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