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사랑권 내에 참 자유가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사랑권내에 참 자유가 있다

내가 대한민국에 올 적마다 요사스러운 일을 많이 당합니다. 비행장에 들어서게 되면 귀에 피도 안 마른 젊은 직원들이…. 내가 실력으로 보나 힘으로 보나 그까짓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나를 아무렇게나 대하지만 나는 `훌륭하신 분이 나라를 대표해서 온다. 들락날락하는 귀빈가운데 제일 위하는 손님으로 방문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해 버립니다. 거 얼마나 편안해요.

이 깍쟁이 새끼들 뭐 어떻고, 당신 집이 몇 번지냐, 뭐 어떻고…. `이 자식아! 문총재를 몰라보노, 요놈의 자식! 벼락맞을…' 그거 아니거든요. 그래 `넘버 원 사람, 위하는 사람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편안해요. 강현실이 왜 웃어? 그거 다 훌쩍 삼켜 버리고도 눈하나 깜짝 안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편해요? 교통정리가 만사 오케이예요. 눈 감고 운전해도 사고가 안 납니다. 이게 편리하겠소, 불편하겠소? 「편리해요」 알긴 아누만. 편리한 것 좋아해요? 「예」 그렇게 하라구요, 내가 똑똑히 가르쳐 줬으니까.

부락을 위해서 사는 젊은이들이 24시간 떠들더라도 그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잠 못 잔다고 입을 열어 말 못 합니다. 부끄러워서 잠을 못 잔다는 거예요. `나라를 위하고 미래의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복지마을을 건설하기 위해서 저러는구만' 동네방네 잠 못 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젊은 청년들에게 머리 숙여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무리는 위해 살아가는 사람의 무리 외에는 없더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것을 안 레버런 문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참부모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닙니다. 가르쳐 주다 보니 자기들이 참부모라고 그랬어요. 나한테 인사하라고 내가 시켰어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요놈의 자식아! 통일교회 들어오면 문총재 알아 모셔야 된다. 인사하고 들어와야지' 내가 언제 그런 말 하는 것 들어 봤어요? 여기 곽정환이, 박보희! 자기들이 엎드려 가지고 자꾸 인사하니 얼마나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인사하는 몇백 배 위하는 마음만 가졌다면 눈 한 번 깜박하면 그만입니다. 요사스럽게 인사했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여편네 방에 들어가는데 `나 들어가도 됩니까, 안 됩니까?' 인사하고 들어가요? 그냥 들어가서 이불 속에 손을 쑥 들여 놓고 만져 줘도 가만있게 돼 있지 여편네한테 인사하고 들어가요? 또 여편네가 남편 방에 인사하고 들어갑니까? 들어가고프면 들어가고 말고프면 마는 거라구요. 거기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위로 아래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보내도 걸리지를 않아요. 여덟 발 장대를 휘젓더라도 거칠 것 없는 자유가 위하는 사랑권 내에 있느니라! 「아멘」

이것을 안 문총재는 그렇게 살겠다고 프로그램을 짜고 그런 생애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 문총재가 지혜로운 자예요, 미욱스런 자예요? 미욱스러운 것 같지마는 그 배후의 골짜기에는 지혜의 왕자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