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살아야

자, 그렇게 알고 부모님의 날을 여러분이 생각할 때에, 천국 들어가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첫째 번 아들딸은 참된 부모, 인류의 시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조가 못 됨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부모가 되어 쫓겨났던 것입니다. 그러한 곡절의 사연을 재수습해 가지고, 심정의 인연을 재수습해 가지고, 이 일을 땜질해 가지고 본연의 기준에 갖다 맞춰야 하는 것이 구원섭리인 것입니다.

구원섭리라는 것은 병이 났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땜질하는 데 있어서 무엇부터 먼저 때워야 되느냐?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부모님이 안 나오게 될 때는 참된 하나님의 면모를 볼 수가 없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해방…. 그때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참된 남자를 볼 수 없어요. 참된 여자를 볼 수 없어요. 그러면 인간 앞에 원소를 공급하고 있는 우주의 모든 만물들이 참소합니다. `내가 정착할 수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요, 종착점인데 이게 뭐야?' 하면서 악마의 대치장이 돼 있어 안 가겠다고 데모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이 데모한다는 거예요.

자연은 뭐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위하는 사랑을 가진 아들딸이 태어날 때 위할 수 있는 만물로, 선물로 준 전시품입니다. 새 소리 하나, 자라고 있는 풀 한 포기라도 사랑의 아들딸들의 생활의 미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장식품이라는 것입니다. 길거리에 굴러가는 바위도 아들딸이 나라를 다스리는 주인이 될 것을 알고 그 나라의 장식품으로 지었다는 거예요. 흐르는 물도 마찬가지예요.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우면 안 되겠으니 조화무쌍한 화합의 동산, 사랑을 위하는 그러한 세계를 보고 그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꿈의 왕자, 희망의 왕자를 만들기 위해서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을 통해서 배우는 거예요. 수놈 암놈이 짹짹 할 때는, 이것을 주인 되는 아주머니도 배우라는 겁니다. 서로 위하는 세계를 향해서 자기 일생의 생명을 걸고 사는 본연의 피조세계의 아름다움을 찬양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집 울타리에 새새끼도 와서 살려고 한다는 거예요. 새끼를 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박물관에 있는 무슨 작품이 아무리 귀중하다고 해도 살아 있는 작품에 당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작품인 이 지구성 만물 박물관을 누가 하나님 이상 사랑했느냐 이거예요. 자기 나라의 박물관 이상 사랑했느냐 이겁니다. 길가에서 밟히는 민들레 짜박지 한 포기가 박물관에 있는 신라시대의 금관에 비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건데? 조국 강토를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너를 본연의 하나님이 위할 수 있는 왕의 자리에서, 사랑을 받던 그 자리에서 사랑을 못 하는 내 자신이 미안하다. 부끄럽다' 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버젓이 위하는 그런 왕이 있다고 할 때는 풀 포기도 그 왕을 따라가서 영원불변 같이 있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할 인간인 것입니다.

요즘 보면 데모한다고 야단이고, 김대중이가 뭐 어떻고, 민민투가 뭐어떻고, 전라남도는…. 몇 년 가나 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얼마나 가나 두고 보라구요. 내가 구경할 겁니다. 얼마나 해먹나 보라구요. 해먹긴 해먹는데 썩는 것은 더 썩게 됩니다. 허리가 끊겨나가 가지고 죽음의 사태가 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우리 한국 사람들은 잘 봤지요? 이박사시대 보고 박정권시대 보고 그다음 전대통령때 봤지요? 노태우도 지금 보고 있는 거예요, 공약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말이예요. 간단합니다. 위해 사는 대통령이 되라! 간단하다구요. 거기에 행복이 있고, 평화의 세계가 찾아오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