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죽음도 이길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죽음도 이길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있다

자, 그러면 천태만상의 어려운 인생길을 가려 가는 데에 있어서, 내가 아무리 잘 뛴다 하더라도 꽁무니에다 밧줄을 달아 저기에 말뚝을 박아 놓고 뛰게 되면 암만 직선으로 뛴다 해도 어디로 가요? (웃음) 아누만, 웃는 걸 보니까. 어디로 가기는 뭐. 한 바퀴 돌아가지. 뛰기는 바로 뛰는데 발은 그리 가거든요.

그렇게 되면 탈선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탈선하고 싶어도 탈선할 수? 「없습니다」 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줄에 매인 사람은 탈선할 수 없느니라! 「아멘」 망나니 불효 자식이라도 어머니의 사랑의 줄이 강하여 끊어지지 않고 따라다니게 될 때는 불한당의 모든 환경을 버리고 어머니가 끄는 곳을 향하여 뺑글뺑글 돌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인생살이 중에서 제일 귀한 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사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오른쪽으로 가도 나쁘지 않고, 왼쪽으로 가도 나쁘지 않고, 내려가고 올라가도? 「나쁘지 않고」 꺼꾸로 가도? 「나쁘지 않고」 배밀이하며 가도? 「나쁘지 않고」 (웃으심) 나도 모르겠구만. 다 나쁘지 않으니 그거 보면 요사통이지 뭐예요. 그런 게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멋진 거예요. 사랑 보자기만 들고 다닌다면 슬픈 자리에 가서도 다 슬퍼하는데 나는 웃을 수 있고, 화가 나고 어떻더라도 나는 껄껄 웃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심각해 가지고 죽겠는데, 농을 할 수 있고 말이예요, 여유가 만만한 겁니다. 그 여유가 얼마나 만만하냐? 천하를 다 굴복시키고도 남음이 있을 만큼 만만하다는 거예요.

그 말이 조금 이해가 되우? 「예」 남자분네들, 이해가 돼요? 「예」 이해 안 되는 사람은 죽어야지. (웃음) 살아 뭐하노?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인데, 사람이 사랑을 이해 못 하면 죽어야 합니다. 안 그래요? 사랑이 있는 곳에는 목이 교수대에서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 죽음을 이기고 남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거예요.

이 말을 왜 하느냐? 일반 사람들은 각기 집에서 살기 때문에 집에서 사는 사람은 효자 효녀가 되라고 하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니냐? 근사해요? 오늘날 이 시대의 젊은 남녀들 가운데 효자 효녀가 어디 있습니까? `그건 구시대에 어미 아비들이 요즘 공산당에서 말하듯이 착취의 제물로 삼기 위해서 그런 교육을 하는 것이지, 우리 신시대 사람들에게는 그런 어미 아비 상관없소' 이러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생각할 때, 가정이 굴러 나가 부딪치고 그러는데, 사랑이 엉클어진 가정이라면 어떻겠어요?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그게 아주 멋지다는 것입니다. 살짝 날아가서 부딪치는 그것이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딪치는 것이 발전의 동기가 되고 발전의 자극이 되면 됐지, 그것이 전진하는 데에 방해의 요소가 되지 않는다 이겁니다. 그런 작용을 가진 것이 사랑의 위대함이다 이거예요.

남편이 주정뱅이고 투전판에서 그저 세월을 보내는 그런 사람이라도 아내의 사랑에 감동되게 될 때는 그렇게 가던 길을 180도 되돌아갈 수 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무엇에 의해서? 「사랑요」 죽으려고 하는 사람을 사랑의 손끝으로, 손가락 하나로도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사랑요」 사랑의 손길이. 사랑의 말 한마디가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을 비상천시킬 수 있고 용장으로 만들 수 있는 거예요. 무엇이? 「사랑이」 사랑의 말은, 사랑의 시선은 죽은 사람을 불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전진 명령을 하고 갈 때는 천하에 당할 수 없는 승리의 일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위대한 거예요. 그런 힘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