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은 수수작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은 수수작용

그러면 인간이 사랑을 가지고 세계를 향하여 찾겠다 할 때는 하나님이 `어서 그래라' 하겠어요, `아니야!' 하겠어요? 어서 그러라고 밀어 줄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내 것 만들게 위해 주고…. `자, 이제는 돌아가고 싶소' 하면 하나님이 쑥 당겨 준다는 것입니다. 밀어 주고 당겨 줄 수 있는 이 작동이 우주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랑을 중심삼은 수수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사랑을 중심삼고 수수작용을 할 때에 종적 기준이 밀어 주기 시작하겠어요, 횡적 기준이 밀어 주기 시작하겠어요? 종적 기준이 밀어준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은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밀어 주러 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내려오기 때문에 수평선상에 하나님은 있긴 있지만, 있는 것 같지 않고 없는 것 같지도 않는 자리에서 `이마를 맞대고 너희들이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가지고 폭발되어라' 하는 것입니다. 폭발될 때에, 비로소 아담 해와의 사랑이 폭발됨과 동시에 하나님도 폭발되는 것입니다. 꽝 터져 가지고 핑 돌아가게 될 때에 남자도 여자도 전부 다 사방으로 다 뻗어 나가지만, 하나님은 틀림없이 중앙에 자리를 딱 잡고는 잡아당겨 준다는 것입니다. 고맙지요? 「예」 사실이라면 좋겠지요, 말만이 아니고?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하고 나면 무로 돌아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을 하고 나서는 무로 돌아가야 돼요. 다시 출발해야 돼요. 부부생활 하는 사람들 그렇겠구만. 만나서 불이 나지만 나중엔 무로 돌아가지요? 왜 웃어요? 그거 다 그런 거 아니예요? 나이 많은 박사님들, 어때요? 그러면서 커 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개인적 사랑을 중심삼고 귀하지만 그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의 사랑으로, 종적인 사랑의 힘을 본받아 가지고 남자 여자들이 사랑하는 그 사랑을 가정 사랑으로 품고, 민족 사랑으로 품고, 세계 사랑으로 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 간 사람이라면 하나님과 같은 동참권과 동위권을 가질 수 있음과 동시에 상속권을 가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이 위대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 이러한 이상적 기준이었는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다구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지요? 잃어버렸어요. 이걸 다시 찾아야 됩니다. 잃어버린 걸 되찾아야 돼요. 되찾으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 되느냐? 자기를 생각해 가지고는 되찾을 길이 안 나옵니다. 남자가 남자만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하나님도 찾을 수 없고 여자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러느냐? 수수작용의 원칙이 그렇기 때문이예요.

본래 참이라는 것은…. 수수작용에서 받을 수(受) 자가 먼저예요, 줄 수(授) 자가 먼저예요? 「줄 수」 그걸 잘 알아야 돼요. 수수작용은 필요로 하는 것이 주체인데 주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줄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주체니만큼…. 영원히 주려고 하니 영원한 주체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수수작용을 해야 돼요. 그러므로 남자가 남자로서 이상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드려야 됩니다. 수수작용을 해야 돼요. 하나님이 받지 않더라도 드리려고 하게 되면 그 힘은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거기의 중심은 못 되더라도 내가 밀어 주면 저쪽은 나하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수작용이 줄 수(授)자가 아니고 받을 수(受) 자가 되는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다 받고 싶어하지요? 타락이 뭐냐 하면, 받고 싶어하는 패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복귀의 길을 가는 여러분은 받겠다고 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받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자꾸 주겠다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하냐? 하나님은 저세계를 위해서 자꾸 주겠다고 하면 따라온다는 거예요. 세계를 넘어 민족이 따라오면 하나님은 대한민국에 오고, 민족을 넘어 종족이 오면 종족에 오고, 종족이 가정을 중심삼고 오면 가정 뒤에 오고, 가정 뒤에 오게 되면 여편네 뒤에 오고, 여편네를 밀게 되면 여편네 앞에 나와 가지고 본연의 자리를 잡게 마련인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