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중심의 자리에 가고 싶어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은 중심의 자리에 가고 싶어한다

그러면 이 중심점이 여러분의 생활에 있어서 가지각색으로 달라야 되느냐? 이거 안 된다 이거예요. 360도의 방향은 다르더라도 중앙을 통할 수 있는 수직선은 둘이 아닙니다. 하나예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살고 싶으냐?' 할 때, 개인적인 생활에 있어서 세계 만민을 대표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살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공통적인 본성의 부르짖음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게 살고 싶으냐? 수많은 세계 인류를 끌고 가는 가정이 있지만, 그 가정 자체도 세계의 가정의 중심의 자리에 살고 싶으냐 하는 물음엔 공통적인 답이 `옳습니다'입니다. 또, 자기 문중, 종족을 두고 `너희 종족은 어떻게 살고 싶어?' 할 때에 `어떻게 살고 싶긴, 만민이 갈 수 있는 수많은 종족들이 있으면 그 중앙의 자리에 가고 싶다. 중앙 자리에 살고 싶다' 그럴 것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또, 수많은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은 어떻게 가고 싶으냐? `세계 국가의 중심 자리에 가고 싶다'라고 마찬가지 대답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는 어떻게 가고 싶으냐?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세계 하면 이 지구성을 말하는데, 지구성을 보면 태양계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가지고 굴러 나가는데, 대우주는 태양계와 같은 것이 1천억 개가 들어갈 수 있는 방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태양계를 중심삼고 이 방대한 무대에 존재하고 있는 세계 자체도 많은 태양계 가운데 중심 자리에 있고 싶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답은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모든 것은 수직을 중심삼고 수평선에 맞춰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큰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큰 사람이 뭐예요? 높은 사상을 갖고 깊은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높은 뜻을 갖고 깊은 일을,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왜 큰 사람이냐? 그는 수직적인 자리를 오르내리면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그 역량이 수직의 중심점을 중심삼고 볼 때 여기만 왔다갔다하지 않습니다. 여기만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위에만 왔다갔다하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영계가 있다면 지금까지 영계는 어떻게 되었느냐? 이 수평선 이하로는 못 내려왔습니다. 이 위에서만 왔다갔다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지상세계 사람들은 어디를 어떻게 왔다갔다하며 살고 있느냐? 이 위에는 못 갔다는 것입니다. 이 아래에서만 왔다갔다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직 개념이 설 수 없는 인생살이를 하고 있는 것이 타락한 이후의 인간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하늘 끝까지, 땅 끝까지, 높은 끝까지, 깊은 끝까지, 그것을 넘고 넘나들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인데도 불구하고, 그게 잘라져 가지고 절반밖에 안 남았다는 거예요. 절반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되느냐? 땅을 합해 가지고 하나된 입장에서 본 절반이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위의 상한선도 아래 하한선도 결국은 하나의 수평선과 수직선개념을 중심삼은 연장적 수평선 입장에 서게 될 때 상한선 하한선이 되는 거라구요.

자, 그러므로 인간은 언제나 거기에 맞춰 살아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맞춰 살아야 된다! 어디에? 수직선을 따라서 맞춰 살아야 됩니다. 이 수직선을 중심삼고 맞추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수직보다 높으면 이러한 구형이 되는 것이고 수직보다 짧으면 이렇게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래 두 가지의 개념을 갖게 되어 있습니다. 어찌하여 사람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느냐? 여러분이 원리에서 배웠습니다. 어찌하여 이중구조로 되어 있느냐? 개인 목적을 향하는 길, 전체 목적을 향하는 길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 목적의 길은 뭐냐? 횡적인 사연을 엮는 길입니다. 횡적인 길의 완성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공적의 길은 뭐냐? 이것은 종적인 길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높아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높아지고 싶어해요. 그래서 수평상에 있는 사람이 높아질 수 있는 자리에 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윗부분에 해당하는 거리가 아래 부분에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에서는 말하기를 사위기대 작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