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를 콘트롤할 수 있는 힘은 사랑의 힘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여자가 남자를 콘트롤할 수 있는 힘은 사랑의 힘뿐

여기 잘났다는 국회의원 후보 되는 여자 한 분 왔어요? 엊저녁에 보니까 여자가 조그만 몽뚱이를 가지고 `여러분, 나를 찍어 주면 어떻게 하겠소!' 하던데 어울리지 않아요. (웃음) 방안에 들어와서 파리나 잡으면서 그래야지. (웃음) 10만 대군을 거느린 장군의 입장에서 `여러분!' 하는 것과 다르거든요. 파괴적인 힘이 없어요. 주위에서 원조해 주기를 바라는 가냘픈 음성이지 압도할 수 있는 음성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의 음성은 일방통행입니다. 안 그래요? 앵앵앵, 앵앵앵! 그게 일방통행이지요. 그러나 남자의 음성은 사방통행이예요. 우렁차거든요.

여자들은 큰소리하지 말고 그저 남자를 꼭 붙들고 가라구요. 가는 데는 딴것 가지고 갈 것 없다구요. 힘 가지고도 안 돼요. 힘 가지고 안 되면 다 안 되는 거예요. 지금은 힘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는 때인데 말이예요, 지식이 암만 있고 암만 잘났다 해도 머리 끌고 가면 끌려가지 별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을 붙들고 안 놓게 될 때는 남자를 콘트롤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위대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 공평하신 분입니다. 남자가 아무리 크고 위대하다 하더라도 집에 들어가면 여자한테 꼼짝못합니다. 난 빼놓고. (웃음) 여자가 남자를 콘트롤하거든요. 그거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여자분들, 난 남자니까 모르겠어요. 그런 것 같아 보여요. 그래요? 「예」 여러분 아버지 어머니를 가만 볼 때, 엄마 말을 아버지가 잘 들어요, 아버지 말을 엄마가 잘 들어요? 「아버지 말을 엄마가 잘 듣습니다」 그래, 그렇지! (웃음) 그런데 암탉이 울면 집안이 어떻게 된다고 그랬어요? 그건 우는 게 아닙니다. 큰소리로 우는 게 아니예요. 무력한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여자라는 것은 요사스럽다구요. 여자의 열두 치마 폭으로 천하를 품고 떠억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암탉이 병아리를 까기 위해 알을 품는 걸 봤어요? 눈을 심각하게 뜨고 발로 굴리면서 하루종일 앉아 있습니다. 나중에는 배에 있는 털이 다 빠집니다. 털이 빠지도록 앉아 있는데 그게 기분 좋아서 앉아 있겠어요, 기분 나빠서 앉아 있겠어요? 「좋아서…」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난 어릴 때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매일 들여다봤어요. 처음에는 쪼으려 하더니 하루에 세 번 이상 들여다보니 쪼지도 않더라구요, 으례 그러려니 하고. 그러지 않으면 자기가 도망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 말은 뭐냐 하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인지 모르게….

보게 되면 사랑하는 것이 반응이 있기를 해요? 단단한 알을 품고 달가락달가락하는데 말이예요. 그러나 앉아 있는 자세는 `천하에 누가 건드리만 해봐라. 용서하지 않겠다' 하고 용서할 수 없는 대왕지권을 가지고 살피고 있는 거예요. 암탉의 권위에는 수탉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수탉에게 그 알을 품으라고 해봐요. 그놈은 뭐 세 시간도 안 가서 도망갈 거라구요. (웃음) 암탉이니까 품고 있지…. 그게 무슨 힘이예요? 사랑의 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아무리 크다 해도 사랑의 힘이 위대한 것을 알고 그 사랑의 맛이 제일 맛있다는 걸 알게 되면, 도망갈래야 갈 수 없고 뺑뺑 돌게 됩니다. 또 그렇다고 선생님이 어머니 주위를 뺑뺑 돌지 않느냐 할지 모르겠지만 아니예요. 가끔 그래요. 한바퀴 휙 돌고 나서 싹 되돌아설 때는 또 반대로 돼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