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구형을 닮아났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우주는 구형을 닮아났다

이 우주가 무엇 닮았어요? 사람 닮은 동시에 세포 닮았어요. 세포는 동그란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돌고 돌거든요. 양전기 음전기도 전부 돌고 있는 거예요. 운동하는 것은 전부 도는 거라구요. 우리 몸에 구멍이 왜 전부 다 이렇게 동그랗느냐? 피가 돌기 때문입니다. 피가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라구요. 그러기 때문에 우주의 운동하는 모든 것은 원형이 이상(理想)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람의 눈을 보더라도 전부 다 원형이예요, 원형. 대개 눈을 떡 보면 동그란 사람들은 양심적입니다. 우리같이 이렇게 긴 사람들은 지혜롭다구요, 뱀 같이. 측정 감각과 판단력이 예민해 가지고 나쁘고 그른 것을 잘 가려냅니다. 더욱이나 눈이 봉황 눈 같이 생긴 사람들은 정치세계의 모사꾼이예요. 소성이 다 그래요. 코가 이렇게 생기면 배포가 크고 고집이 셉니다. 그러면서 코도 마루도 끝도 전부 둥그런 거예요. 원형은 모든 것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전부 다 원형이지요?

여자의 몸뚱이가 아름답고 곡선미가 멋지다는 것이 왜냐? 남자와 같은 뼈가 없거든요. 뼈가 없다구요. 뼈가 안 나옵니다. 안 그래요? 포동포동해서 동그스름해요. 궁둥이를 보더라도 남자 궁둥이를 보게 되면 뼈다귀가 나와서 흉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잘 커버가 되거든요. 포동포동하게 말입니다. 그걸 보면 얼마나 아름다워요. 남자는 흉하다구요. 이렇게 불뚝불뚝 나오고 말이예요. 아뭏든 전부가 원형을 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는 데도 그렇습니다. 이 발로 갈 때는 이렇고, 이 발로 갈 때는 이렇고…. (걷는 흉내를 내심) 이게 원형이라구요. 전부 다 이게 상대적입니다. 이래 가지고 나를 중심삼고 원형이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발을 중심삼고 말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는 절대적으로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는 절대적으로 남자가 필요하지 않지 않잖아요? 「필요합니다」 필요하지 않지 않아 하면 필요하다는 거예요. (웃음) 정신차려서 들으라는 말입니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선생님 말하는 데 졸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