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은 참으로 위대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은 참으로 위대한 것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오늘 제목이 고맙고? 「감사하신 하늘 아버님」 이렇게 볼 때에, 남자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세상 모르고 돌아다녔는데, 여자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웃으심) 맞아요? 「기가 찹니다」 기가 차요? 「아니예요」 `아니예요' 하지만, 기가 차기만 하리! 이건 사지백체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놈의 눈깔이 있으면 뭘해요? 그놈의 코가 있으면, 입이 있으면, 귀가 있으면 뭘해요? 백년 이내에 다 없어질 것인데.

남자로서 여자를 발견한다는 것은 최고로 위대한 것입니다. 여자로서 남자가 없는 세상에서 남자 같은 것만이라도 발견해도 그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웃으심) 여자들만의 세계에서 앵앵앵앵 하는 소리 가운데 왕왕왕왕 하니 얼마나 멋져요! 화음이 되거든요. 쿵덩쿵덩 하던 곳에 쿵쿵쿵 하면, 쿵더쿵 쿵더쿵 이렇게 돼요. 그래야 다 어울리는 것 아니예요? 그러니 남자 같은 것만 보더라도 `야!' 하는 거라구요. 여자만 사는 세상에 남자 한 녀석이 나타났을 때, 그 모든 여자들의 웃음과 함성은 최고의 웃음이요, 최고의 함성일 것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안 맞지요, 안 맞아? 「맞습니다」

그래, 억천만 여자 가운데 이십 몇 년 만에 자기가 뽑혀 가지고 한 남자를 만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면 올림픽 승마경기에서 금메달 타는 것과 비교가 될까요, 안 될까요? 「안 됩니다」 아, 금메달이 더 좋지요? 「아닙니다」 그것이 왜? 왜 제일로 쳐요? 「제일 좋으니까」 왜 제일로 치느냐 하면, 최고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최고의 것이예요? 그의 참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를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예요. 영원히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건 놀라운 말입니다.

그 참사랑의 그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꽁꽁 싸더라도 `더 싸 다오. 더 조여 다오!' 하지 `아이고, 이 녀석아 왜 이래?' 하지 않습니다.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저 꽁꽁 얽어매도, 꼼짝못하게 영원히 벗겨지지 않게 더 얽어매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 여자들, 그런 마음이 있어요? 자기 남편을 사랑하거든, 사랑하는 남편이 그저 꼬옥 안아 가지고 뼈다귀가 부서져 갈빗대가 가죽을 뚫고 나오더라도…. (웃음) 그거 불행이예요, 행복이예요? 「행복입니다」 아니, 사고가 났는데? 고소해야 할 사건인데? 너무 사랑하다가 갈빗대가 나왔다고 해서 재판을 거는 여자는 없을 겁니다. (웃음)

여자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태어났다면, 그 남자를 왜 위하여야 되느냐? 남자라는 동물이 뭐가 그리 보기 좋아서. 응? 사실 한 남편을 데리고 살려면 구질구질한 게 참 많을 거예요. 어디 나갔다 들어와 옷을 벗어도 말이예요, 여자들은 착 가려 가지고 놓는데 남자들은 바빠 가지고 후다닥 벗어 아무 구석에나 턱 버립니다. 나도 그러는데 뭐…. (웃음) 정말이예요. 나 솔직한 사람입니다. 아, 옷 벗을 때 착착 순서대로 여기를 만지고 벗고 여기를 만지고 벗고 이렇게 싹 곱다랗게 벗어 봐요. 그 얼마나…. 그건 여자들이나 하는 짓이지, 남자가 그래서 쓰겠어요? 남자는 후닥후닥 한꺼번에 확! (웃음)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이예요.

여자는 세밀하고, 남자는 울퉁불퉁하고 우락부락합니다. 그래 우락부락하고 울퉁불퉁한 남자가 좋아요, 샌님 같고 아씨 같고 아줌마 같은 남자가 좋아요? 눈이 뒤룩뒤룩하고 울퉁불퉁한 남자를 여자는 좋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