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사랑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전통적 사랑의 길

그렇기 때문에 강탈하여 데리고 사는 여편네가 있으면 천 년 한을 남기고 사는 거예요. 그 한은 반드시 후손에게 암으로 남겨져 가지고 일족을 멸할 수 있는 사망의 물이 샘솟는다는 거예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안 통하는 거예요. 원형은 동서남북으로 도는 거예요. 이런 것이 전부 다 되어 있다구요.

또 애국자가 가는 길은 찬양해야 돼요. 요즘에는 문총재를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이 많더구만. 내가 애국자예요? 애국자라는 것은 국(國)을 사랑하는 사람이 애국자인데, 나는 국을 좋아하니까 애국자라고 하지. (웃음) 세상에 나가도 나를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 못 봤는데. 지금까지 욕먹고 살았는데, 왜 애국자라고 해요?

세상에서는 전부 다 나타나는 것을 봐 가지고 가치 평가하지만, 문총재는 나타나는 것을 가지고 가치 평가하지 않아요. 사랑이라는 게 보여요? 안 보이는 거예요. 삼천만 민족을 거치고 나 가지고 보니 자기가 살고 싶고, 구석구석 귀여워하고 싶은 사람이 통일교회 문총재밖에 없다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도 그런 말을 하다 왔다구요. 대한민국 조야에 있는 몇몇 사람이 `아, 정부가 왜…. 쫄장부야. 기성교회가 싫어한다고 해서 문총재를 그렇게 취급해?' 그러더라구요. 기성교회가 선한 편에 섰나? 문총재가 악한 편에 섰나? 아니예요. 반대하는 기성교회를 살려주기 위해서 나는 돈을 수십억, 수백억을 썼어요. 반대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수천억을 썼어요. 대한민국에서 애국한다는 재벌들은 땅밑천 한 닢안 내는 그 판국에서 나는 이런 일을 한 거예요.

또 대한민국에서 고귀한 젊은 아들딸의 피살을 전부 다 삼천리반도에 뿌리라고 지시를 했어요. 고향에 돌아가서 잘살라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고향에 돌아가 잘 죽으라고 했어요. 잘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잘 죽으려고 하는 사람은? 성경에는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고…' 했지요? 그것은 역설적인 논리예요. 왜 그러냐? 이 세상의 역설적인 것을 뒤집어 놓으려니, 180도로 뒤집어 놓으려니 180도로…. 반대예요.

`너희 어머니 아버지, 아내나 처자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 뿐만 아니라 `네 십자가를 지고 나의 뒤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라고 했어요.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해야 되지만 또 십자가가 있어요. 그 십자가는 뭐냐 하면 자기 일족을 중심삼고 일가, 일국, 일세계에 달려 있는 십자가예요. 이 십자가를 지고…. 이걸 다 그만두고 당신만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세계의 사랑의 부정자예요. 그 사랑은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이지 천리의 대도를 중심삼은 사랑이 아니예요. 성경은 그렇게 풀어야 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 살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어요. 뭘 중심삼고 죽을 겁니까? 천륜을 통할 수 있는 사랑을 중심삼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죽고자 하는 길을 가야 되고,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죽고자 하는 길을 가야 되고, 가정은 일족을 위하여 죽고자 하는 길을 가야 되고, 일족은 일국을 위하여 죽고자 하는 길을 가야 됩니다. 일국은 만국을 위하여 죽고자 하는 일국이 되어야 되고, 만국은 이 우주 전체를 위하여 죽고자 하는 만국이 되어야 됩니다. 또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천주, 즉 이 우주는 하나님을 위하여 죽고자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제일 나중에 가서는 하나님을 위해서 죽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와 하나님을 다 점령한,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죽고자 하는 자리까지 가야 됩니다. 그러한 전통적 사랑의 길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