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야

그러면 오늘 선생님의 말씀 제목이 뭐예요? 분립된 천주의 슬픔이라든가 고통이라는 말이 웬 말이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뿌리를 못 가졌다는 거예요. 여러분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하나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오늘날 서양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몸과 마음이 하나되라는 거예요. 몸은 종적인 것을 상징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종적 사랑, 횡적 사랑의 대상을 만들려니 남자 여자도 기뻐하고, 각자가 기뻐한 그 기쁨이 동에 가서도 기쁠 수 있고 서에 가서도 기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돼요.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 됩니다.

사랑은 언제나 서로간에 중심이 있어 가지고 중심 중심, 플러스 마이너스가 합하여야만 세계 전체의 가치를 대표한 통일적 상징체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종적인 내가 있어야 돼요. 그게 뭐냐 하면 양심입니다. 양심이 어떻게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양심이 어떻게 있느냐?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참부모 되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태어났기 때문에 내 마음은 그 하나밖에 없는 축 앞에 거리는 멀지라도, 나는 하나님만큼 높지 못하지만 저 인간 말단 중에 있어서 평형선이예요. 평형선이라는 것은 거리가 같다구요. 알겠어요? 평형선 알지요? 이 종적 기준 앞에 평형선이 되어야 갖다 맞추기가 쉽지, 이렇게 되면 여기서 누가 어떻게 끌어다가 바로잡아 가지고…. 그건 곤란해요.

자연적으로 종적 기준이 되어야 돼요. 크면, 세상을 알면 알수록 이것은 자연히 접근해요. 개인을 알고, 가정을 알고, 종족을 알고, 세계를 알고, 하늘땅을 알고, 천주를 알고, 원리를 알고 보니 사랑의 종적인 부모의 실체가 하나님이요, 하나님 사랑 가운데 존재하니 내 사랑은 종적인 하나님과 더불어 상대될 수 있어 가지고 요것을 갖다 붙일 수 있게 됐다면, 종적인 하나님 앞에 갖다 붙이니까 볼록해지는 것입니다. `요렇게 되니 요렇게 되는구만. 아, 이제 나도 종적인 실체가 되는구나' 하는 거예요.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게 되니까 둘이 싹…. 사랑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사랑은 도는 힘을 갖고 있고 통일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요놈들이 전부 잡아당기다 보니, 남자 여자가 서로 하나되고도 그다음에 또 갖다 당겨서 전부 다 끌어넣는 거예요. 당기다 보니 위 아래로 전부 다, 종적인 것까지도 가운데에 자꾸 잡아넣는 거예요. 자꾸 잡아넣다 보니 하나님하고 종적인 사랑은 어디 가서 만나느냐? 남자 여자가 잡아당기는 맨 복판에 가서…. 잡아당겼어요, 안 잡아당겼어요? 「잡아당겼습니다」

잡아당길 때는 가만히 있어야 돼요. 잡아당길 때는 남자 여자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이 발동하니, 남자 여자의 사랑의 요소들이 천지와 호흡할 수 있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나는 천지의 대주재의 특권적 존재니라 하는, 우주에 제일 높다는 자존심이 거기 있다는 것은 이것을 소유하기 위한, 주인의 자격으로 인정해야 하는 본성적 자극이라는 거예요.

욕심이 나쁜 게 아닙니다. 딴 욕심을 갖지 말라 이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도적이 되어야 됩니다. 사랑을 훔쳐가겠다고 해야 돼요. `하나님 졸기만 하십시오. 제가 사랑을 빼앗아 가겠소' 해야 돼요. 사랑은 암만 집어넣었댔자 사랑은 하나님의 지갑에 들어가게 되어 있지 도적놈 지갑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공약이 되어 있어요. 사랑은 언제든지 노력하는 사람이 갖느니라! 공약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사랑을 갖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사람이….

그러면 사랑을 위해 더 노력하다니? 아침에 맥주 한 병 먹고, 열두 시에 한 병 먹고, 네 시에 한 병 먹고, 매 시간 24병씩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하고, 24시간 굶으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하고 어느 쪽이 하나님 편에 가까운 길이예요? 「아멘」 물어 보고 있잖아, 어떤 것인지? 아멘이라니 이것아! 어떤 게 가까운 거냐 말이예요.

매시간 쉬지 않고, 자지도 않고 맥주 먹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기분 좋지요. 취해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하고, 이건 밥도 굶고 24시간 자지도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하나님은 어디를 찾아가겠어요? 맥주 먹고 좋아하는 데 찾아가지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진짜 사랑은 지극히 어려운 것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랑의 주인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자리, 심판주가 되어서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왕권과 연결될 수 있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아멘」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참으라고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고생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냐 하는 것을 시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손 끝을 이렇게 잘랐다고 합시다. 사랑이 큰 거예요, 칼이 큰 거예요? 물어 보잖아요? 어떤 게 큰 거예요? 칼이 큰 거예요, 사랑의 힘이 큰 거예요? 「사랑의 힘이 큽니다」 `아무리 잘라 봐라. 열 개를 자르면 스무 개가 될 것이고, 스무 개를 자르면 천 개가 될 것이고, 천 개를 자르면 만 개가 될 것이다. 잘라라 잘라라' 하신다는 거예요. 아무리 희생시키더라도 저 쪽은 커 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입력은…. 역학 세계에서 보는 것, 세상의 역학적인 입장에서는 입력은 출력보다 크다고 하지만, 사랑의 세계에서는 입력이 출력보다? 「작아요」 작다! 그렇기 때문에 열두 아들이 전부 다 불효자가 되었다 해도 그 불효자들을 위해 천하에 없는 사랑을 가져 가지고 어머니가 죽어 갔다 할 때는 십년이든 천년이든 그 자식들은 회개할 길이 남아진다는 거예요. 어머니들이 불한당 같은 자식을 쳐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런 사연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