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참사랑의 밧줄에 연결되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보이지 않는 참사랑의 밧줄에 연결되면

그러면 개인 개인의 깊은 골짜기에 흐르고 있는 그 끊을 수 없는 체인이 있어요. 보이지 않는 체인이예요. 이게 연쇄된 밧줄 같은 것이, 철줄이 있다 이거예요. 그것이 뭐냐? 사랑이예요. 내 몸과 마음도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하나될 수 있게 된다면 삥― 내 해방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해방받고 싶지요? 「예」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해방받을 수 있는 자아를 발견하게 될 때는 날아다녀요. 밤이 되든 낮이 되든 혼자 기뻐요. 춤추는 거예요. 춤추며 사는 거예요. 그런 것 느껴 봤어요? 거듭나지 않으면 그걸 느끼지 못해요. 그렇게 화합된, 그런 남자 여자가 돼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는 남자는 여자를 절대 사랑하게 마련이예요. 내가 어떤 여인을 냅다 밀었나요? 사랑하게 마련이예요. 아프지만 참는 거예요. 좀더 밀어 주면 좋겠다! 사랑은 그렇다는 거예요. 남편이 한번 때리면 아프긴 아프지만 말이예요, 아이고 좋아하는 거예요. 피가 나도록 때리더라도 싫지 않다는 거예요. 아파서 소리는 치지만 속으로는 좋다는 거예요. 나는 모르겠어요. 여자의 마음 모르겠어요. 여자가 그럴 것 같아 보여요? (웃음) 어때요? 그럴 수 있는 소성이 많아요? 거 없는 것은 여자가 아니예요.

여자라는 것은 무슨 여 자냐? 계집 녀(女)보다 같을 여(如) 자…. 어디나 다 같을 수 있는 여자라는 사람인데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 가지고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여자로서 가게 되면, 사랑을 가진 여자가 되면 말이예요, 사랑을 가지고 가게 되면 시아버지도…. `얘 며느리야' 할 때는 말이예요, 옛날에는 `야, 며느리야!' 이제는 `며느리야―' (작게 말씀하심) 꼬리가 높아간다는 거예요. 맨 처음 대가리는 작아지고 꼬리가 `야, 며느리야―' 그런다는 겁니다. 입도 옛날에는 말이예요, 닫았지만 이제는 연다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는 말이예요, 할아버지가 이러던 것이 며느리 찾아와 가지고 얘기하려면 머리를 숙이고 `야, 며느리야' 이러고 낮아진다는 거예요. 그렇게 억세고, 그렇게 호랑이 같고, 사자 뒤통수도 태워 먹을 수 있는 그런 시아버지였음에도 전부 다, 모든 것이 하나된 사랑의 마음을 가진 여자가 됐다 할 때는 그 앞에는, 그 며느리 치마폭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아이고 저 문선생 저거 유교법으로 보면 있을 수 없는 얘기를 하누만. 아이구, 며느리 치마폭에 시아버지가 들어가다니. 그런 천지에 요사스러운 것이 어디 있어?' 그럴지 모르지만 아니예요. 그걸 만사가 오케이예요. 그러면 며느리가 시아버지 머리가 며느리 치마에 들어올 때, `아이고 시아버지 왜 이러소? 이러한 무모한 놀음을…' 이러지 않고 쓱 이래 가지고 덮어 가지고 쓱 쓸어 주는 며느리 손이 있다면 하나님도 거기에는 머리를 숙일 수 있는 거예요.

윤박사 알겠어? 윤박사 종지조상(宗之祖上)도 머리를 숙인다는 것 말이야, 그거 얼마나 멋져.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 이해돼요? 「예」 그래 여자는 생글생글 웃어야 돼요. 나같이 못생긴 이런 남자가, 이게 거죽도 두꺼워 가지고 웃으려면 이게 얼마나 피로해요? 살도 뻣뻣한데 말이예요, 못생긴 얼굴에. 웃으려면, 생글생글 웃으려면 거 얼마나 피곤할까요? 가죽이 참소할 거라구요.

여자들은 본래 이거 야들야들하게, 허물허물하게 돼 있기 때문에 안 그러면 이것이 소화가 안 된다 말이예요. 그 세포가 소화 작동이 안 된다구요. 그래 여자는 생글생글 웃는 것이 여자의 미모 중의 아름다운 미모일지어다, 노, 예스? 「예스」 한번 해보시지!

우리 할머니 얼굴도 생글생글 웃는 것이…. 이 이빨 빠져 가지고, 허물어져 가지고 웃는 것도 그것이 더 묘하다구요. (웃음) 어린애들 젖먹을 때 요렇게 하는 모양으로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할 때 입을 벌리고 `간절히 간절히…' 그게 아니예요. 입을 좁혀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