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 필요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

그러면 하나님에게 있어서 절대 사랑이 필요하다면 그 사랑은 무엇을 중심삼고 필요한 것이냐? 가정을 중심삼고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슨 세상의 인간들이 바라는 물질이 아니고, 지식이 아니고, 권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보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지은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을 보시려 한 것입니다. 그 가정의 중심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랑, 일체적 사랑을 찾기 위해서 가정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가정의 중심은 사랑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일신이 되고 부모가 일신이 됐다면, 그다음에는 이 가정과 하나된 그러한 일체의 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무슨 사랑? 참사랑.

그렇게 볼 때에 그런 자리에 들어간 사람이 이 땅 위에 산다면 종교가 필요없는 거예요. 기도가 필요없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부모님을 그리워하거나 부모님을 추앙하거나…. 사는 거예요. 생활을 중심삼아 가지고 같이 동참해 있고, 모든 기거동작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아침의 사정이 어머니나 아버지, 혹은 남편이나 아내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가 좋아하면 그 좋은 것이 거리를 두지 않아요. 즉각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거예요. 시간의 차이를 극복해 가지고 동화될 수 있는 권이 가정생활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타락이 없었다면 하나님과 우리와는 동화적 일체이상을 중심삼은 생활권에서 살아야 되는 것은 부정할 도리가 없는 기정 사실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 종교가 필요없어요. 종교가 필요없는 거예요. 그다음엔 종주가 필요없어요.

구세주라는 말을 했는데 구세주라는 말은 세상을 구해줄 사람, 구해주는 주인입니다. 구원을 받아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구세주가 필요하지 구원을 받아야 할 입장에 있지 않은 사람은 구세주가 필요치 않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