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주공업단지가 확정되기까지의 내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9권 PDF전문보기

혜주공업단지가 확정되기까지의 내력

소문도 좋지만 레버런 문에게 넘겨 줘요? 뭐 평준화니 무슨 고속도로니 그 말들은 사실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그거 뭐 아나? 뭐 국민이라든가 당이라든가 행정부처가 전부 다 문총재하고 누구 기술제휴하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미국하고 말이예요, 일본하고 독일하고, 즉 나라가 전부 다 시퍼런 불이 붙고 있는, 이런 현장을 가진, 그런 실권 쥔 나라들하고 교섭해야 배후에 경제유통세계의 정상 기준에 서더라도 서고, 은행도 독일 은행이든 일본 은행이든 구라파 은행이든 이런 것을 세워야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데 아, 문총재야 혼자 따라지 같은 게 뭐 있나 말이예요. 아이디어는 좋지. 그러니 행정부 졸라 가지고…. 그거 전부 다 공산당 조자양 부하들이예요. 이래 가지고 중요한 사람 수십명을 전부 엮어 버리는 거예요. 여기서 내가 지시하게 되면 자기 상관 끌고 다니게 돼요.

김일성이 방문한 것도 내가 시킨 거예요. 보내라 이거예요. 그 바람에 사건이 생겨 가지고 이붕이 개입해 가지고 문제가 생겼지만 말이예요. 그것이 여기 평민당의원이 홍콩에 있었는데 그거 우리가 불러다가 그 내용을 전부 다 중국 책임자, 조자양의 직속부하를 홍콩으로 불러 가지고 숙연하게 보고하라고 했어요. 김총재가 가서 얘기하라고 한 거예요. 김일성이도 뻗는 거예요. 전략이 그거예요. 국내에서는 수습 못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아이고 중국 프로젝트를 노대통령이 안 하게 되면 자기가 깃발을 들겠다고 나한테 추파 던지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지.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아이고 김일성이 전부 다 군사 무기 해제를 위한 준비하누만…. 이게 다 정치적인 판도권을 중심삼고 그걸 짜야 된다구요, 야당 여당. 그럴 때는 불러다가…. 우리가 하는 게 아니에요. 좋 게 해 가지고 친위대 책임자들이 와서 쓰윽 보고 가는 거예요. 뭐니뭐니 해도 당신네 나라에선 문총재라고, 알아 모셔야 된다 이거예요 그 정치도 하고 돈도 벌 기회가….

이래 가지고 싸움이 벌어졌다 이거예요. 그때 바로 우리가 광동성, 흑룡강성에서 임시 가계약하지 않았어요? 들었어요? 그것보다도 직접 이런 계약을 전부 다 끝냈지요. 광동성하고 혜주시, 광동성장 이름으로부터 시장한테 지시를 받아 시하고도 계약하고, 전반적인 세부적인 계획을 다 필해 가지고…. 그거 가지고는 안 돼요. 내가 공산 국가를 아는 거예요. 내가 혹룡강성도 그만두고 이번에 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그거라구요. 중앙에서 언제든지 누르면 이건 언제든지 옆에 붙었던 혹 떼버리듯 언제든지 떼버릴 수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이 중앙정부가 도장을 찍어야 돼요. 또 인사조치나 모든 권한을 전부, 일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겨라 이거예요.

앞으로 여기는 중국 사람 맘대로 못 들어오게 돼 있다구요.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혜주가 앞으로 공업단지 된다, 중요한 도시 된다 이래 가지고는 말이예요, 소문 듣고는 일주일 동안에 2백만이 몰려 들었어요. 거기 중국 사람들 보따리 해 가지고 메고 그렇잖아요? 보따리 메고 다니는 것 있잖아요? 앞 뒤로 해 가지고 그거 메게 되면 살림살이 한 살림 싣고 오는 거예요. 아 이거 가정 전부 떼거리 해 가지고…. 그렇지 않아도 동굴에 살고 천막 치고 살던 것이 이왕지사 어렵게 살려면 그래도 큰 문화시설도 있고, 중국에 공업단지 되는 그 복판에 미리부터 타고 앉아야 국물이라도 얻는다고…. 그거 옳은 생각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소문 나자마자 이게 조그만 지방신문에 그것이 말이 나 가지고 그 바람에 2주일 동안에 2백만이 몰려들었어요. 이래 가지고 거리에서 전부 보따리 펴 놓고 자네요. 아, 신세 안 진다 이거예요. (웃음) 신세 안 진다고 하는데 거리에서, 2백만이 거리에 와서 그러고 있으니 그게 시가 뭐가 되겠나요? 이래 가지고 올 스톱하고 그거 정리 하느라고 3주일이 걸렸다는 거예요, 돈 수백만불 달아나고. (웃으심)

'그런 사건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중국 사람 두었다가는 앞으로 한다하는 외국 사람들, 기술요원들 왔다가는 전부 다 이틀도 안 돼서 다 도망갑니다. 그러니까 여긴 전부 다 조계지(租界地)와 같이 비자 없이는 못 들어오게 해야 돼요. 시에서 비자 발급해야 돼요' 하니까 그거 맞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들여가는 모든 물건은 우리가 장사해서 돈 안 내가게 되면 중국 살려줄 텐데 말이예요. 백방에 저 미국 나라, 법 없는 미국 나라 하나 옮겨놓고 말이예요, 서구의 종합적 기술을 대표한 대표국 독일나라가 와 있는 줄 알고 일본 나라가 와 있는 줄 알아 가지고 우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요. 그대신 이 나라에 폐를 안 끼쳐요. 책임은 우리가 져요. 그건 믿거든요. 그 사람들은 날 믿는 거예요.

거 혜주시 건설위원회가 있거든요. 지금까지 하던 모든 전부를 올 스톱이예요. 그래서 이번 사태가 벌어지니 정지작업하고 부두 건설하던 것이 올스톱 했어요. 이게 가만히 보니까 이런 사태로 서구사회가 이러니까 '레버런 문도 큰일났구만. 이젠 후퇴로구만' 이래 가지고 절망상태에 뻗어 가지고 연락하면서 '아이구 꿩 구워먹은 자리는 재라도 남지 이거 아무것도 안 남게 됐다'고 탄식하고 있던 판이예요. 그래서 내가 직접 연결해 가지고 '걱정하지 말라. 우린 전진이다' 그랬어요. 그래서 미국 사람, 기술단장, 레이아웃 팀 일단이 열 네명인가가 이미 들어가 있었는데 이 사람들 보따리 싸 가지고 미국 전부 대사관이 조치해 가지고 떠나가려고 보따리 싸 가지고 홍콩까지 다 나왔다구요. 그래서 내가 '아니야! 들어가!' 이래 가지고 들어갔다구요.

이러니 광동성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어요. 만세 하는 일이 벌어진 거예요. 이래 가지고 똘똘 뭉쳐서 북경에서 뭐라 하게 되면…. 광동성에서만은 뭐냐 하면 정부를 대행할 수 있는 모든 현대기술과학시설에 있어서는 북경이 책임 못 진다 이거예요. 전제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의 경제적 배후가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성이 광동성이예요. 광동성을 중심삼고 이런 외국 경제인단, 혹은 금융기관과의 유대 관계의 전권을 쥐었어요. 여기서 딱 하게 되면, 정부를 대신 하게 되면 오케이예요. 광동성이 허가했는데 그것 가지고 안 된다는 거예요. 공산당 체제에서는 뻬이징에서 허가해야 돼요. 그러려니까 큰 싸움을 겪어야 돼요. 조자양으로부터 이붕으로부터 등소평이…. 그러려니까 조자양의 직속부하, 이붕의 직속부하 전부 다 해 가지고 등소평 아들 시켜 가지고 너 아버지 설득하라고….

이 공작을 전부 다 내가 워싱턴에 지시를 내려 가지고 설득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통곡을 하면서 설득한 거예요. 세상에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런 분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내 경력을 얘기해 준 거지요. 그러면서 연변에 대학교 세운 것, 거기서부터 해 나오고 그렇게 천대하고 다 이랬는데, 이분이 공산주의 가지고는 세계평화를 못 한다고 하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랬지 중국을 미워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중국은 체제 변경하지 않는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