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맛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5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맛

또 해요? 「예」 재미없으면 그만두자구. 아침부터 내가 허기진다구, 허기. 어제도 밤늦도록, 한 시 넘어까지 보고를 듣느라고 두 시간도 못잤다구.‘허기진 선생님, 어서 내려가십시오’그런 거지요? 또 계속하자구? 「예」 (웃음)

그래, 사랑하는 사람의 욕과 매는 덜 아파요, 아프지 않아요, 좋아요? 어떤 게 맞아요? 다 맞아요. 덜 아픈 것도 맞고, 그다음에 안 아픈 것도 맞고, 그다음에 좋은 것도 맞다는 거예요. 아, 여편네들, 사랑하는 사람의 매 한번 안 맞아 보고 저나라에 가서 매맞은 여자들 앞에 가서 뭐라고 할 거예요? 매맞은 여자들이 얘기할 때,‘아, 그거 내가 알지. 알아’하고 답변도 해야 될 거 아니예요? 어머니 같은 양반은 더더욱이나 그렇지요. '내가 알아. 내가 알아' 하고….

그렇다면 오늘 돌아가자마자 '아이고, 내 궁둥이를 한번 때려 주소' 그러면 또 곤란하다구요. (웃음) 결혼 때 약속한 것하고 틀리거든요. 손을 들어 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말이예요. 그렇지만 한 대 맞아 보는 것도 괜찮아요. (웃음) 왜? 사랑하기 때문에. 단맛만이 좋은 건 아니예요.

오미자 맛은 만병통치의 근원이 된다는 거예요. 오미자가 약재에 많이 들어가요. 왜? 오미자가 있어야 알락달락한 다섯 가지 맛이, 짜고 시고 뭐 털털하고 가지가지…. 이게 약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약중의 약이니 쓴맛도 있고, 그다음에 짠맛도 있고, 단맛도 있고, 매운맛도 있고, 시금털털한 맛도 있어요. 사랑의 맛이라는 것은 오미자 맛이다 이거예요. 젊은 사람들은 누가 물을 때 답변을 그렇게 해야 백점은 못맞아도 98점은 맞아요. 나 같으면 98점을 준다구요.

사랑은 무슨 맛? 「오미자 맛입니다」 그래, 기분 좋다구요. 사랑은 무슨 맛? 일방통행 맛! 짜면 짜고 하는 그게 무슨 재미예요? 그래서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이 뭐냐? 오미자를 넣어 만드는 음식이다. 그런 음식이 약 되는 음식이요, 인류가 희망하는 음식임에 틀림이 없다! 조미료를 오미자 맛으로 만들어 먹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가만히 찾아보니까 그 나라는 한국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림살이를 한국에 와서 할지 모른다! 할지 모른다는 거지, 한다는 게 아니예요. 할지 모른다. 어때요? 「아멘」 (박수)

이거 한국하고 결부된 얘기는 다 좋아하누만. 이 쌍, 나는 한국 사람을 제일 미워한다구. 이놈의 자식들, 40년 동안 아무 죄 없는 사람을 들이 때려잡으려고 하고, 기성교회는 무슨 뭐 '성화가 났구나, 천안 삼거리 에∼' 하고. 왜 성화가 났어요? 천안 삼거리에 성화가 났다고…. '천안 삼거리 흥∼흥∼'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는 거지요? 한번 해 보시지. 나는 노래도 잘못하는데 뭐.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보다야 노래 부르는 게 더 재미있지요. 한번 해보라구요.

천안 삼거리에 뭐가 났다구요? 「성화요」 그거 왜 천안 사람들이….하나님이 편안히 쉬는 곳이 천안 아니예요? 천안에 살게 되면 춤추고 좋아하니 성화가 났구나. 성화의 성자가 무슨 성자인지 알아요? 성화가 싸움한다는 거예요, 그게? 성이 났다는 그런 말이 아니예요. '이룰 성(成)' 자 '화할 화(和)' 자예요. 모든 것이 개성진리체가 돼 가지고 그냥 그대로 화해 돌아가는 거예요, 이게. 그렇기 때문에 성화대학에서 데모 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안 합니다」 데모하면 성화가 깨져 나가요. 우리 성화대학은 데모할 줄 모르는 대학. 「아멘」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가가 똥통이 됐는데 말이예요, 똥통이 아니고 똥통 반대가 뭣인가? 꿀통이 될 것이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