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이 가당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5권 PDF전문보기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이 가당한 이유

사랑은 동으로 가게 되면 서쪽으로 올라올 수 있고, 아래에 가서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그야말로 평등이예요. 그렇지요? 내가 아침 식사를 하는데 식구가 없게 되면, 쓱 봐 가지고 뜰에서 마당 쓸던 사람도 불러들이는 거예요. '야, 여기 없다. 하나 불러 들여라' 하면 거지가 와서 밥 먹더라도 내가 가만히 둬요. 그거 멋지지요? 세상 같으면 별의별 야단을 다 할 텐데 말이예요, 선생님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을 멸시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세상에서는 나 같은 사람쯤 되면 얼마나 재고 말이예요, 옆에도 못 오게 뭐 먼지 털고, 별의별 짓 다 할 거예요. 그러나 선생님은 그럴 줄 몰라요. 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얘기해요. 그래서 통일교회의 못난 사람도 나를 좋아합니다.

또 잘난 사람들 보기에도 멋진 데가 있다구요. 내가 그 사람들 모르는 것도 다 알거든요. 내가 [워싱턴 타임즈] 신문을 만들어 가지고 그 신문 레이아웃을 하는 데 있어서 가르쳐 줘 줬는데, 전세계에서 7천 개, 8천 개 신문사가 모이는 그런 신문 올림픽, 대시범장에 [워싱턴 타임즈]가 나가서 5년 동안 1등을 했어요. 누가 코치했느냐 하면 내가 했어요. 예술적 감각은 나를 못 따라와요. 앉아서 천리를 떡 바라볼 수 있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10층 위가 몇 센티 틀어졌다는 걸 대번에 알아요. 선생님 눈이 보통 눈이 아니예요. 보라구요. 조그마하지요? 이 조그만 조리개로 보는 거예요. 틀림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쓱 보게 되면 척척척, 공부 안 하고도 다 그린다구요.

그래서 우리 아들 형진이가 말이예요─거 몇 살 났나? 아홉 살인가?─이번에도 저 한국일보에서 주최한 그림대회, 전세계에서 40만이 동원 됐다는 그 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3년 전에도 1등 했고. 우리 딸 연진이, 형진이 동생이 2등 하고, 1등, 2등, 3등을 다 우리 동네에서 해먹었어요. (박수)

머리 좋고, 재간 있고, 소질 있어 가지고 사방 팔방으로 재고 쥘 수 있는, 사탄도 요리할 수 있는 능동성을 지닌 사람들, 선생님의 후계자 될 사람들이 통일교회 집안에 수둑룩해요. 알겠어요? 「예」

우리 효진이로 말하게 된다면 지도자 소질이…. 내가 그애한테 배우는 게 많아요. 언젠가 한번 '너 주일날 설교하기가 좋아?' 하니까 '아, 힘듭니다' 하더라구요. '얼마나 힘들어?' 하니까 인간의 틀을 가져 가지고는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돼?' 하니까 아버지 말씀대로 세 시간 얘기하려면 아홉 시간, 3배의 정성을 들이게 되면 말이 그냥 술술 나온다는 거예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데, 얘기하는 걸 모르는 데 듣고 안다는 거예요. 그거 멋지지요? 그러니까 청중이 녹아나는 거지요. 그거 나 닮았다구요, 나. 나 닮았어요.

벌써 쓱 말하면 어디에서 반대하고 어디서 기분 나쁘게 하는지 안다구요. 그러면 그걸 그들도 모르게 풀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가는 거예요.

척 보면 아는 거예요. 어느 나라를 쓱 보면 '이놈의 나라 오래 못 가겠구나' 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군대도 보면 아는 거예요. 가정도 그 집안 자식들을 보게 되면 망할지 흥할지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남의 아들딸들을 전부 데려다가 일생에 중요한 결혼 같은 것도 마음대로 책임지고 하지요.

그래, 내가 결혼해 줘 가지고 아들딸 낳는데 자기보다도 못생긴 아들딸을 낳아요, 자기보다도 잘생긴 아들딸을 낳아요? 어때요? 「잘생긴 아들딸 낳습니다」 여러분들 아들딸도 그래요? 「예」 안 그렇거든 나한테 와서 얘기해요. 다시 뜯어서 고쳐 줄께요. (웃음) 사랑만이 그럴 수 있어요. 그걸 아시고….

다시 전부 흐트러진 것을, 남북이 갈라지고 남북의 빈부의 격차가 벌어진 걸 하나 만들어야 돼요. 동서의 문화를 하나 만들어야 돼요. 인종차별, 문화의 차별을 하나로 만들어야 돼요. 무엇으로 하나되겠느냐? 이것이 절대적인 하나의 사랑으로부터 출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절대적인 사랑으로서 우주 판도 위에 딱 해 놓으면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함성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세계는 이 사랑 보따리에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하나로 싸여질 뿐만 아니라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도 이 보따리에 싸여 지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아멘!」 그렇기 때문에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이라는 말이 가당한 말이니라!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