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더 높은 복의 자리를 이어 주기 위한 수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십자가는 더 높은 복의 자리를 이어 주기 위한 수단

사람이 태어나기를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면 지식 때문이 아니고, 밥 때문이 아니고, 권력 때문이 아니예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어머니가 임신한 그날부터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7개월 8개월쯤 되면…. 두툼한 선생님 같은 아들은 장군감이예요. 힘이 세거든. 그런 애기가 어머니 배를 차면 보통 아이의 두 배나 세게 찬다구요. 그렇게 차기 때문에 자다가 '아!' 하면서 깜짝 놀라 깨요. 그러는 걸 많이 봤다구요. 보통 여자들에게는 그런 게 없어요.

그러면 그 배를 한번 만져 보면 툭툭 차면서 '야, 이거 아버지가 왔나보다. 기분이 좋다!' 한다는 거예요. 그 애가 어떤 애인지 모르지만 신비스러워요. 어떤 모양으로 태어날까가 관심사예요. 밤에 생각해도 재미있고, 자다 말고 생각해도 재미있고, 눈뜨고 생각해도 재미있고, 대낮에 생각해도, 밥을 먹다 생각해도, 변소에 앉아 생각해도 재미있더라 이거예요. (웃음) 안 그래요? 안 그러면 거짓 부모들이예요.

왜? 사랑을 위해서 찾아오는 거예요, 사랑을 위해서. 우리 집에 사랑받기 위해서 오는 거예요. 기분 좋지요? 우리 가문의 수천만 대를 통해 가지고 아무개의 아들딸이라는 이름을 빌려 가지고 사랑받기 위해서 찾아오는 귀한 손님인데 복중에서부터 사랑해야지요. 우리 엄마는 싫다고 하지요. 싫다고 하지만 배를 쓸어 주는 것입니다. 싫다고 하니까 잘 때 쓸어 주거든, 자기 모를 때. 그러다 몇 번 들켜 가지고 내가 야단 맞은적이 있다구. (웃음) 애기를 열넷씩이나 낳아 놓았으니 안 쓸어 줬더라면 도망갔을지 모르지요.

그래, 애기가 왜 찾아와요? 사랑 때문에. 여러분이 왜 태어났어요? 사랑 때문에.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된다면 인생행로의 우여곡절을 얼마든지 넘을 수 있는 거예요. 이런 태산준령이 찾아오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냐?

세상 이치는 높은 데 올라갔다가는 더 높은 데 가려면 내려가야 돼요. 알겠어요? 높은 데 올라가 가지고 더 높은 데 가겠다고 해도 거기에서는 더 높이 올라갈 곳이 없어요. 고개를 넘어 가지고 낮은 골짜기를 통해 가지고야 더 높은 꼭대기를 갈 수 있는 거예요. 어려운 십자가가 찾아오는 것은 나를 망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높은 복의 자리를 이어 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 방법이예요.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인생행로에 있어서의 곡절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많아요?

문총재는 그렇습니다. 1984년에 내가 감옥에 들어가게 될 때 세계의 통일교회 패들이 와 가지고 우리 선생님 감옥 간다고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야 이놈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청맹과니야. 댄버리 벽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울지 마! 시끄러워! 내가 나오게 될 때 보라구. 미국이 무릎을 꿇는 거야!' 그랬어요.

예수님이 말하기를, 나를 어기면 앞으로 네 후손이 이런이런 길을 간다고 했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천도를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2천 년 동안 유리고객하면서 세상에 흩어져 가지고 총끝에 사라지고 말발굽에 쓰러졌던 처참한 상을 생각하면서 갈 길을 추구하게 되는 거예요, 내가 갔다가 망할 사람이 아니예요. 내가 망하면 큰일나요. 하나님이 망해요. 사랑밖에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