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세계는 인간을 위한 사랑의 박물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피조세계는 인간을 위한 사랑의 박물관

나 언제나 신기하게 생각하는 게 있어요. 여기에 많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전부 돌아가게 되면 어디로 다 가나요? 명동 거리를 가 보면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이구, 구더기 떼거리 같은 이들이 밤에는 다 뭘하노?' 하는 생각이 든다구요. 저녁이 되면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데 밤 열두시만 되면 다 없어져요. 그런데 남자는 여자 찾아가고 여자는 남자 찾아가는 거예요. 남자는 남자 찾아가고 여자는 여자 찾아간다고 할 때에는 명동거리에 밤이면 사람이 더 많아질 거라구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아무리 잘난 영감 잘난 청년이라도 전부 다 사랑의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거예요. 어린 사람들은 어머니 품으로 가고. 그렇잖아요? 부부들은 서로의 품에. 그렇지요? 사랑 찾아가지요? 그것이 원만하지 않으면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번 싸움하면 어떠냐? 학교 친구들은 싸움하고도 '이 자식아! 내가 어저께 잘못했어' 하면 '그래!' 하고는 어깨동무할 수 있는데, 부처끼리는 그래요? 한번 틀어지게 되면 6개월 가는 건 보통입니다. 말 안 하고 전쟁하는 거예요. 무서운 거예요. 각도가 안 맞으면 말이예요, 이게 틀어지는 거예요. 사랑이란 것은 고차원적 회전을 거듭하는 거예요. 회전이 빠르다구요.

이런 사랑 이상을 가지고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 사랑을 어떻게하고 사느냐 하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만든 박물관이 피조세계예요. 잉꼬 알지요? 입술을 대고 뗍디까? 물고 짹짹거리더라구요. 그렇게 살라는 거예요. 누구 한번 그렇게 살아 봤어요? 또 비둘기는 만년 한 쌍이지요? 비둘기 봤어요? 「예」 만년 한 쌍의 표본이 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비둘기 소리가 제일 커요. '구구구구!' 한다구요. 그거 들어 봤어요? 거 왜 구구구 해요? 뭐 달라고 구걸하는 소리예요? 사랑의 상대, 사랑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우리 남자 선생님들, 자기 부인하고 사랑할 때 벼락 치는 소리 이상한번 크게 내면서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구름이 끼고 음전기 양전기가 작용하는 게 뭐예요? 그게 자연의 결혼식입니다. 구름이 끼어 가지고 '우르릉' 하면 '야, 결혼 신호다! 꽝왕꽝!' 한다는 거예요. 그거 그렇잖아요? 좋다고 흐흐흐흐흐 하고 입맞추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입맞춤을 하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벼락을 치면서 번갯불이 번쩍 하면 천하가 다 그 빛 앞에 굴복하는 거예요. 그런 빛이 나는 거예요.

여러분의 사랑이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자연 결혼식의 그 빛보다도 위대하지 못할 거예요, 위대할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남녀가 본연의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으로 맞부딪치게 될 때 거기에서 나는 소리와 거기에서 나오는 빛 앞에 그 순간만은 천상천하의 그 모두가 복종하는 거예요. 천하통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하나님과 아담 해와의 절대 통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딱 달라붙어요.

여러분,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선이 되어 가지고 달라붙은 것이 힘으로 떼어집디까? 절대 안 떨어집니다. 그 줄이 뽑아지면 뽑아지지. 그런 거 봤어요? 사람이 만든 전깃줄도 그런데 하나님이 만든 그 사랑의 줄이 얼마나 강하겠어요? 한번 달라붙으면 뗄 자가 없어요. 하나님 자신도 떼는 걸 싫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