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을 중국에 연결시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2권 PDF전문보기

첨단기술을 중국에 연결시켜야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을 어떻게 중국과 연결시키느냐 이겁니다. 미국의 것은 못 가지고 옵니다. 왜 그러냐? 미국 사람 독일 사람들은 못 가 있어요. 왜? 생활환경이 틀려요. 그러니까 일본이나 한국의 기술요원을 투입해 가지고 현재의 기술을 어떻게 빨리 중국과 접붙이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1년 2년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언제나 조립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을 준비하기 위해 급속히 서둘러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현재 팬다공장을 중심삼고 들어갈 돈도 필요하겠지만 이 주변에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과의 연합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부른 것은, 이 양반들이 전문가라면서요? 「예, 이 세 사람이 다 전문가입니다. (박보희)」 전문가이니까 통일산업을 순회해 보고 우리 자체의 실력을 알고, 독일 공장도 순회해 가지고…. 독일 공장이 필요 없으면 팔아치워도 됩니다. 내가 그것 때문에 10년 동안 두들겨 맞았다구요. 그러나 그건 어차피 필요한 것입니다. 내게 안 필요하면, 소련에 필요하고 중국에 필요하고 미국에 필요해요. 지 엠(GM)같은 데서는 그것을 사려고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공업보다 4년 이상 앞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벤츠와 비 엠 더블유(BMW)의 모든 라인 부품은 우리 회사가 공급합니다. 지금 팬다 프로젝트에 기술이 이동된다고 독일 정부가 나가자빠져 가지고 막으려고 한다구요. 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들이 가 봐 가지고 검증을 해서 앞으로…. 정 안 되면 내가 소련과 중국을 중심삼고 기술을 10년 동안 넘겨 주려고 해요. 이놈의 자식들!

그런 싸움까지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기술을 중심삼고 지도해야 할 싸움터의 행로를 닦아 놓았는데 이것을 현재의 입장에서 어떻게 자동차 라인 생산에 활용해 가지고 살려 나가면서 기술을 합병시켜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에 올려 놓느냐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것을 생각하기 위해서 부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