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연합을 중심으로 할 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세계평화연합을 중심으로 할 일

내가 지금까지 하는 것도…. 대한민국이 착지를 못하게 정책적으로 몰아 나온 것 아니예요? 여기에 통반격파 문제를….

가정을 중심삼고 타락해서 이렇게 커진 것이기 때문에 복귀역사는 최후에는 가정 가정을 돌아가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6대 정부가 이것을 못 하게끔 한 것입니다. 다 이용해 먹으면서 말이예요. 나도 모사꾼 모양으로 모략중상해 가지고 하려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그런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맞으면서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자연굴복시켰다는 환경적 여건을 만들어 나온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도 그렇고 부시 행정부도 그렇고, 전부 내 신세를 졌습니다. 고르바초프만 해도 그래요. 이번에 수행원으로 왔던 중심인물인 오스피언이라는 사람이 나를 방문한다고 하니까 케이 지 비(KGB), 시 아이 에이(CIA) 요원들이 우리집에 와서 폭탄장치 했는지 조사하고, 그를 따라온 사람들이 호위를 하고 야단하면서 면담을 했어요. 그 사람들이 뭐하러 나를 찾아와요? 안 찾아오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내가 언론인대회에서 처음 만나고 이번에 두번째 만났습니다. 와서 뭘했느냐? 좀 앉으라고 해놓고, '우리가 세계평화연합을 만드는데 그 목적은 소련을 구해 주고, 모든 공산세계의 비참상, 거지떼거리같이 전부 굶어 죽게 된 패들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너부터 사인을 하고 고르바초프도 사인해야 된다'고 한 것입니다. 세계평화기구를 만들어 가지고 이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해서 못사는 사람들을 잘살 수 있게 해야 됩니다.

지금 세계문제가 그렇잖아요? 남북문제로서, 빈곤의 격차, 동서의 문화격차, 사상적 대치문제 등 이런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것이 문화배경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지금 동서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민주주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정치형태의 해설방법입니다. 사상적 기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사상의 공백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 사상을 교육해야 됩니다. 하나님주의, 두익사상을 들고 나가야 됩니다. 그것을 들고 나와서 제도화하고 끌고 나갈 기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통일교회 가지고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것을 통일교회가 끌고 나가면 통일교회 교리가 되는 것입니다. 또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하면 공산주의에 대해서 편파적인 입장의 단체 이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테두리를 중심삼은 세계평화연합이라는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1차대전 이후에는 국제연맹이 생겼고, 2차대전 이후에는 국제연합이 생겼다구요. 새로운 세계를 수습하기 위한 세계기구로 정치 방향이라든가 지식층의 사람들을 수습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걸 수습할 방향의 새로운 지도이념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1차대전 전까지는 1개국을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1차대전 전후를 중심삼고는 식민지 확장운동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2차대전 중심삼고는 경제식민지 확장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차대전 이후에 벌어진 것은 뭐냐면 전승국이 패전국을 독립시킨 것입니다. 국가체제시대로 들어간 것입니다. 경제적 유통구조를 어떻게 세계에 확장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원자재를 중요시하는 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소련이라든가 중국이 전부 제3국을 중심삼고, 남미와 아프리카를 놓고 투쟁했잖아요?

거기에서 민주세계와 싸워 가지고 이데올로기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금 민주주의 자체도 부패해 있습니다. 이제 뭘해야 돼요? 부시 행정부도 모르고 고르바초프 행정부도 그 방향을 모릅니다. 공산주의 가지고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것은 손들었다구요. 부시도 그렇습니다. 부시 행정부가 지금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하게 되면 손드는 것입니다.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정책적 방향으로 봐서 두 나라가 합해서 대처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세계관적 입장에서 보면 그렇습니다. 이제 해빙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들고 나가야 되느냐? 군사력을 들고 나갈 거예요, 철학 사상을 들고 나갈 거예요? 철학 사상이라면 지금까지 인간세계에 있어서 별의별 사상 구조를 중심삼아 가지고 유심론에서부터 인본주의, 물본주의까지 다 실험 필했지만 전부 소용없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신·인·물(神·人·物)의 통합적 내용을 중심삼은 사상형태를 갖추지 않고는 소화 못 한다는 것은 논리적 결과입니다.

헤드윙(head wing;두익)이 뭐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과 물건이 심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사상기반은 통일교회밖에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이 주장이 문선생의 주장이예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부터 나온 거 아니예요? 그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하나의 표제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미국 부시 대통령이 해야 되고,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해야 되는데 방향을 몰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제창하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부시에게 감투를 씌우고 고르바초프에게 감투 씌우는 것입니다. 두 사람에게만 씌워 가지고 묶어 놓으면 세계는 여기서 방향을 제시하는 대로 가는 것입니다.

그놀음을 하기 위해 오스피언에게 소련에서 제일 급한 게 뭐냐니까 소비품 공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련서는 아무리해도 안 된다, 내가 수천 개의 공장을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러니 10년 이상 면세조치해라, 땅은 3백만이 거주할 수 있게 수억 평 내라, 이것을 소련 정부가 하겠다면 내가 선두에 서겠다, 그런 의미에서 너희 꼭대기에서부터 평화적 기반을 닦자, 한 겁니다. 소련이 하게 되면 부시도 한다 이거예요.

그가 소련의 2인자입니다. 알고 보니까 2인자더라구요. 이번 회담의 주역을 이 사람이 맡았습니다. 이 사람은 내가 강력히 말하면 안 들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소련 아카데미를 통해 통일사상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노보스티통신의 간부들이 하는 말이 '우리는 원리 공부 다 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분과로 나누어서 순식간에 다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언론계에서 특집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주일 이내면 다 빼내는 것 아니예요? 공부 다 했다는 것입니다.

문총재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과학자대회니 서미트회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금후 소련이 귀추문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당신에게 기대를 갖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련의 결정적 내용을 중심삼고 케이 지 비, 정치국의 대통령 자문에 문제가 생겨 가지고 고르바초프로부터 투닥투닥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레버런 문이 절대 필요하다 해서 모셔 들인 것입니다.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 사람은 내가 불러 온 손님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사진을 붙이고 사인하라고 한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는데 사인 안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