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길

이 우주가 왜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운동이 어떻게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물리학적으로 볼 때 그냥 생겨날 수 없어요. 서클(circle;원)을 몇 바퀴 돌기 위해서는 그 누군가가, 플러스면 플러스가 계속 투입해 가지고 순환시켜야 돼요. 운동하면 소모가 벌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길은 그 당대에 있어서는 효과가 안 나도 역사를 두고 나가게 되면 반드시 확대되게 마련입니다. 입력보다도 출력이 커지는 거예요. 자연계의 법칙이나, 역학세계에서는 입력이 출력보다 크지만,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에 있어서는 입력보다도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무한히 커요. 여기에서 영생의 논리를 설정할 수 있는 거예요. 영생을 어떻게 이론적으로 설명할 거예요? 학자님들, 주먹구구식으로 믿어선 안 돼요. 영생의 논리를 어떻게 설정할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한 보금자리지요? 타락한 세계의 어머니의 사랑도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 품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어머니의 사랑도 그러한데 그 천배 만배의 본연적 사랑을 지닌 하나님의 사랑의 품의 맛을 한번 봤다 할 때, 떠날 수 있겠어요? 그런 사랑을,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 종자 중에서는 체험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은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했다는 건 틀림없어요. 고장난 건 사실이라구요. 고장났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계에서는 아까 말한 것처럼, 인간들 때문에 하나님도 고생이 많고, 인간들 때문에 만물도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물을 얼마나 유린했습니까. 잘났다고 하지 말아요, 교수님들. 어깨에 힘을 주고 뭐 '내 자리가 어디야? 내 자리 어디 있어?' 이러지요? 하나님이 자리를 찾게 되면 이 땅 위에 사람이 살아 있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자리를 찾으면 이 땅 위에 효자 효녀가 나올 것 같아요?

군주니 하는 그 주권자도 자기의 사랑하는 신하 앞에 그 자리를 넘겨 줄 수 있는 마음, 위하는 마음을 갖는 데서 충신이 천년 만년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주장하는 데서는 가지가 따로 생기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렇게 볼 때 천지는 위하는 데서부터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상대적인 거예요.

오늘날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우주는 힘으로 되어 있다'고 이렇게 간단히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기로 말하면 전기 힘이 먼저예요, 전기 작용이 먼저예요? 여기 전기에 관한 박사님들 있겠구만요. 어떤 게 먼저예요? 힘에서 작용이 나와요, 작용에서 힘이 나와요? 뭐라고 합니까? 플러스 마이너스 작용이라고 해요, 플러스 마이너스 힘이라고 해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작용을 해서 힘이 나오지요? 이렇게 볼 때 우주가 힘으로 돼 있기 전에 작용이 먼저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작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용이 있기 전에 주체 대상이 있어야 돼요. 이렇게 되면 오늘날 공산주의의 목적관이 파괴돼 버립니다. 정반합 논리가 성립되지 못해요. 여기서 정분합 논리라는 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어려운 문제…. 이제 우주의 근본을 알았어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도 위해서 창조한 것입니다. 자기 생명보다도 더 투입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하나님이 자신보다 더 잘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 惟人最貴)라는 말이 적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말을 지금까지 써 왔지만 무슨 말인지 몰랐다구요.

참사랑을 지니게 될 때는 하나님까지도 나한테 와서 덥석 품기려고 하고, 가는 데 따라가 가지고 봉사하고, 잘 시간에 종 노릇 하면서도 좋아한다는 거예요. 손주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손주가 깨기 전에 일어나서 손주의 뜰을 쓸어 주는 그것이 손주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심정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은 종을 제왕의 자리에 올려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힘이 있기 때문에 떨어져 저 밑창에 있는 것을 끌고 올라가는 거예요. 그 힘이 있기 때문에 저 꼭대기에 있는 것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런 순환원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위하는 도리의 길에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게 자기만 위하라는 길에서는 브레이크가 걸리는 거예요. 알겠습니까? 교수님들, 전부 근본을 알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물의 동물을 보더라도 '너희들도 위해서 존재하는구나. 내 스승이지' 해야 됩니다. 전부가 교재예요. 사랑 때문에 위하다 죽는 것입니다. 참새도 보라구요. 새들도 보면…. 그 둥지를 한번 봐 보라구요. 뱀이 거기 찾아 들어가게 되면 물려 죽으면서도 싸워요. 암놈이 물려 죽으면 수놈이 싸우더라구요. 일시에 만나는 그런 사랑의 도리를 따라서 그런 힘을 가진 것을 볼 때 위해서 생명을 투입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말했지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이 말은 살고자 하는 힘의 길을 찾아가지 않고 죽고 또 죽을 수 있는 힘의 길을 찾아가게 되면 사랑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걸 알아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이젠 알았지요? 「예」 위하기 위해 존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