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이 만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이 만나는 곳

하나님은 그렇게 높은 분인데도 올려다보는 눈을 갖지 않았다는 겁니다. 내려다보는 거예요. 내려다보는 데는 어떻게 내려다보느냐? 40각도가 아니예요. 사랑의 눈은 수직을 통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거예요.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하나님이 직단거리를 통하려니 수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이 합해야 할 자리, 인간도 좋고 하나님도 좋은 자리, 그 귀일점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쳤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알아낸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내가 춤추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훤해요.

그 한마디를 발견 못 했다면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의 정착점을 찾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고민한 사람입니다. 참사랑이 가는 길은 어떻다구요? 수직을 통합니다. 직단거리예요. 그건 수직 하나밖에 없어요. 우주의 참사랑이 가는 길이 수직이예요. 수직이 없는 데는…. 수평 하면 벌써 그것은 수직을 인정하고 하는 말 아니예요? 오른쪽 하게 되면 왼쪽을 인정하고 하는 말이지요? 남자 하면 여자를 인정하고 하는 말이지요? 수직이 있다는 것은 수평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사랑으로 통하는 것입니다.

왜 창조했느냐? 종적인 그 수직의 자리에는 번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걸 다 알아야 되는 거예요. 이거 심각한 얘기예요. 수직의 자리에는 번식이 없지만 횡적인 면은 360도가 있기 때문에 번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이 합덕되는 거기에서 사랑의 결탁, 생명의 결탁, 핏줄의 결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의 사랑이 결탁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핏줄이 결탁할 수 있는 3대 귀일점이 바로 그 자리인 것입니다, 수직의 자리.

하나님은 수직이고, 동쪽이 남자라면 서쪽은 여자예요. 진짜 참사랑이 만나는 점은 90각도 한 점밖에 없습니다. 만날 곳이 두 자리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원칙이 있어야 될 것 아니예요?

왜 수직이 필요해요? 상하의 모든 것을 잡아 갈라 가지고 아래의 것을 위에 맞추고 위의 것을 아래에 맞추고, 앞의 것을 뒤에, 뒤의 것을 앞에 맞추면 전부 해서 12면이예요. 종적인 것까지 보게 되면 그렇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를 중심삼고 이걸 전부 가로지르게 되면 이 끄트머리가 여섯 수예요. 그리고 7수는 완성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완성이 도대체 뭐냐? 사랑이 정착할 핵, 천지의 원칙에 의해 사랑이 정착할 그 핵을 말하는 거예요. 그다음 8수는 원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그런 자리에서 태어난 아들딸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종적으로 하고, 어머니 아버지,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혈통을 받고 태어났습니까? 천리의 대도에 순응할 수 있는 위하는 남녀의 사랑을 통하고 통일적 논리를 중심삼은 그런 기반에서, 90각도에서 하나된 그 기점에서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이어받았습니까?

그런 종적인 혈통을 이어받은 '나'가 양심입니다. 양심이 누구냐면 '종적인 나'예요. 이것은 천년 만년 죽을 때까지 위치를 양보하지 않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잘못하면 양심이 언제나 '이놈의 자식아!' 그러지요? 밤에 혼자 앉아 있더라도 '이건 수직이 아니야. 너 틀렸어' 하는 겁니다. 벌써 각도를 알아요. 양심이 명령하는 거예요. 이 각도가 틀어진 게 타락입니다. 그거 그럴 것 같소, 안 그럴 것 같소?

문총재가 이것에 목을 걸었어요. 일생을 이렇게 싸워 오다 보니 내 가는 길을 망치려 하는 것은 전부 다 모가지가 잘려요. 반대하는 것은 다 깨져 나가고 반대받는 나는 그들 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아시겠어요? 「예」

결론은 그래요. 지금 자기의 아들딸이 자기 아들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 저 천상세계의 아들딸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인간 세계를 지었느냐? 이게 하늘나라의 백성을 산출하는 생산 공장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