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한 하나되는 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한 하나되는 원리

하나님이 그런 분인데, 아담 해와도 둘이 경쟁이 붙었어요. 그러면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적 이론을 어디서 도출할 것이냐? 그게 문제라구요. 하나님하고 아담 해와 둘입니다. 여러분 부처끼리 서로 싸움하지요? 「예」 부처끼리라도 좋은 거 있으면 자기가 가지려고 여편네 모르게 쓱싹 해서 집어 넣지요? 그렇지요? 저금통장도 몰래 해 가지고 쓱쓱 해 버리고.

보라구요. 천지의 대주재 되는 하나님, 사랑의 주체요 우주의 근본 되며, 전체의 모체가 되는 하나님을 발견했다 할 때에, 아담 해와 둘이 가서 어떻게 하겠어요? 타락한 세상 같으면 '아이고, 내가 먼저 잡겠다' 하며 야단하지요. 통일의 이론을 어디서 찾아올 것이냐? 우리 인간의 종지조상인 하나님을 중심한 거기에서 이론적 근거를 찾아오지 않으면 없는 것입니다.

둘이 경쟁해 가지고, 남자는 여자보다 하나님의 사랑의 줄을 내가 먼저 잡겠다고 하고, 여자는 또 '남자보다 여자가 정적으로 앞서니까 내가 잡겠다' 할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겠어요? 구경하겠지요.

또 하나님도 남자를 대해서는 '내가 너를 지었으니 나를 위해라' 하고, 또 해와를 대해서는 '너를 내가 지었으니 너는 나를 위해라' 한다면, 여기서 어떻게 통일하겠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는 통일되지만 인간을 중심삼고는 어떻게 통일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참 지혜의 왕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걸 다 아시기 때문에 위하는 천리를 세우고, 위해서 모든 걸 지어 놓으신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위하는 데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남녀의 사랑도 위하는 데서 출발을 봐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런 분이니 하나님을 잡기 위해서는 위해야 돼요. 위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많이 접하게 돼 있는 거예요.

아담이 하나님을 잡게 될 때 '내가 하나님 당신을 잡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요' 하면 괜찮은 거예요. 해와를 대해서도, '내가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잡는다' 할 때 싸움이 벌어지겠어요? '어서 하소' 하지요. 또 해와가 먼저 잡으려고 할 때, 해와가 '내가 하나님을 먼저 잡겠다는 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다' 할 때, 그 욕심 많은 남자가 어떨까요? '어서 하소' 하는 겁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하하하, 나 닮았군' 하시는 거예요. 이럴 때 비로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본질적 기원이, 사랑이 여기에서 출발되었기 때문에 거기에서부터 셋이 돌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을 종대로, 중심으로 해 가지고 순환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중심을 중심삼고 원심력 구심력이 생겨서 여자는 잡아 당기고 남자는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동적인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기서 통일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만사의 모든 이론적 근거가 여기서부터 확장되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 보면 요즘은 선생님하고 학생하고 싸우지요? 그것은 위하는 사랑을 모르기 때문이예요. 천리의 근본을 가르쳐 주지 못했어요. 보다 더 위하는 사람이 더 위대한 사랑을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는 상속권이 있고, 그 사랑에는 동참권 동거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그렇지요? 사랑하는 아내 앞에 금덩이를 갖다 놓고는 '그것은 내 것이다' 해 놓고 몸뚱이만 내맡겨 주면서 '네가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니 내 생식기만 받아라' 그래요? 그게 사랑이예요? 만물을 갖다 주고 아들딸을 다 갖다 바치고 자기 몸뚱이, 자기 자신까지 다 바치겠다고 하는 게 사랑입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게 물질이지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게 잠이지요? 그다음에 자기 부부 아니예요? 그것까지도 하나님 앞에 바치겠다고 생각할 때, 위해서 있다고 생각할 때에 그 가정에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교수님들 아시겠어요? 알겠어요? 「예」 이게 근본이예요. 우주의 근본이예요.

그럼 참된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냐? 참된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냐? 창조원칙을 세우신 하나님같이 백년 투입해 살고도 남편을 위해서 더 투입하고 싶어하는 아내가 참된 아내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아이고, 저놈의 영감 때문에 내가 망했구만' 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충성을 다 못 했기 때문에 남편을 행복하게 못 해줬구만'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생활하는 그것이 참된 여인상이 되어 가는 길입니다. 참된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참된 아버지 어머니가 누구냐? 그렇게 서로서로 위하는 사랑 가운데서, 영원히 위하고 위하겠다는 하나님의 창조적 본형, 본질에 화합될 수 있는 실체상으로 나타날 때에 그는 하나님 대신 된 어머니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천지 어디에 가더라도 법이 필요 없어요. 저 천상세계의 왕궁에 가더라도 환영받고 지옥에 가더라도 환영받게 돼 있는 거예요. 이거 위대한 것입니다. 간단한 겁니다. 알았지요? 진리는 원인이 둘이 아니예요. 간단하지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