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가서 지도자가 되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고향에 가서 지도자가 되어라

이 녀석은 왜 이렇게 머리가 희어 가나? 많이도 희네. 소련 가려고 그래? 소련 사람들이 딱 그렇더라구, 보니까. 까무잡잡하면서 희고 말이야. (웃음) 또 내가 잘하면 데리고 갈지도 모르지. 가야 되겠나, 안 가야 되겠나? 」가셔야 됩니다」

이놈들 울고불고하면 모가지 쳐 버리고? 모가지 쳐 버리고 가야 되겠어요, 데리고 가야 되겠어요? 「데리고 가셔야 됩니다」 데리고 가면 개 밥밖에 더 돼? 크렘린 궁전에 개 취급 받는 것을 둬둘 데가 어디 있나? 「아버님 쫓아가면 그런 취급 안 받습니다」 뭐? 그건 임자네들의 말이지. 사람 구실 못 하는 약소국가 민족, 지금까지 40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전도도 못 해 가지고 세계를 전부 다 내가 전도했는데, 돌아다니면서 치다꺼리만 시키던 패들 그거 쓸데없다고, 한마디만 하면 깨끗이 정비되잖아?

왜 입이 씁쓸한가? 입이 씁쓸해? 그럴 수도 있잖아요? 보라구요.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스탈린은 1억 5천만을 학살했어요. 내가 통일교회의 한 5백 명쯤 쓸어 냈다고 뭐가 죄 되겠어요? (웃음) 그래 가지고 천년 역사가 십년으로 단축된다면 그거 해야지요. 어때요? 하는 것이 하늘 편이예요, 안 하는 것이 하늘 편이예요? 「하는 것이 하늘 편입니다」 그래, 나 똑똑히 들었다구! 음? 「예」 (웃음)

그런 말 다 들어 두려고 그래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당신들이 알아? 하늘의 명령이 내리면 나는 눈 감고 하는 사람이라구요. 집을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별의별 짓 다 한 사람 아니예요? 그러니 여러분들 버리는 거야 보통이지, 뭐. 그렇지요? 「예」 미련 갖지 마.

그러니까 여러분 동네 가 가지고 울타리 짓고 장(長) 노릇 하게 되면, 그 장은 또 부를 때가 있을지 모르지요. 장은 또 만나자고 할지 모르지만 졸개는 앞으로 만나지 않을 거예요. 내가 번거로워 죽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얼마나 번거로운데.

보라구요. 지금 세계평화연합 만든 거 알지요? 「예」 그게 뭔 줄 알아요? 고르바초프 대통령, 부시 대통령 그다음엔 강택민, 그다음엔 일본의 가이후, 그다음엔 독일의 칼 수상, 이런 경제대국의 사람만 필요한 거예요. 이 사람들을 모아다가 정상회담을 하는 거예요. 사회는 내가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어깨를 겨루고 무릎을 맞대고 얘기하더라도 교육할 사람은 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요? 「예」

나는 그 사람들에게 교육받을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1년, 2년, 3년이 지나서 다 내 친구들이 되게 되면 내가 거기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그들은 내가 하라는 대로 다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건 믿어요? 「예」

그때에도 여러분들 지금처럼 대해 달라고 그럴래요? 얼씬 못 해요. 소련의 케이 지 비, 미국의 시 아이 에이가 문전에 얼씬도 못 하게 할 때가 온다구요. 그때도 '나 통일교회 교인이니 우리 참부모님 내가 만나야 된다' 그러겠어요? 때가 달라진다구요.

국민학교하고 중고등학교가 다르고, 고등학교하고 대학교는 다릅니다. 또 대학교하고 박사 코스는 다릅니다. 박사 코스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테이블에 서 가지고 하나하나 가르쳐 주질 않아요. 책을 이만큼 뽑아 와 가지고 무슨 책 봐라, 무슨 책 봐라, 이것 봐라, 이것 보고 이렇게 이렇게 연결해 가지고 논문 타이틀은 이렇게 이렇게 써라 하고 칠판에 써 놓고 교수는 쓱 나가는 거예요. 논문을 3년, 4년 걸려 써라 이거예요. 3년 동안에 안 쓰면 안 된다구요. 그건 낙제입니다. 때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예」

앞으로 남북이 통일되어서 남북 통일정부가 생긴다면 그 통일정부가 어디에 서겠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김일성이는 평양에 하자고 하고, 여기는…. 여기는 대통령이 노태우가 될지, 누가 될지 모르지요. 김대중이 될지도 모르고 말이예요. 어떤 사람이 될지 나도 모르겠다구요.

김대중이 대통령 되게 되면, '광주에 하자!' 이럴지 모르지요. 또 노대통령이 하게 되면 '서울에 해야 됩니다!' 그럴지 몰라요. 김일성이는 평양에 하자 하고, 노태우는 서울에 하자 하고, 평민당은 광주에 하자 하면, 그거 영원히 싸움만 하겠어요? 추첨을 하든가 해서 무슨 결말을 봐야지요. 의논해 가지고 추첨되는 대로 할 때는 광주가 안 된다고 누가 자신하고, 평양에 안 된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서울은 등장 안 할 수도 있는 거지. 안 그래요?

그럼 국회가 어디에 생기겠어요? 정부가 평양에 생긴다 하면 어떡할 테예요? 국회의사당이 서울에 있겠어요, 평양에 있겠어요? 「평양에 있습니다」 그러면 국회의원 패들이 전부 다 평양에 가겠어요, 서울에 있겠어요? 「평양에 갑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서울에 살래요? 서울에 살면 어떡할 테야? 지금의 국회의원 중에 한 사람이라도 평양에 갈 수 있어요? 벌써 이게 달라진다구요. 그런 복잡한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때에 대비해 가지고 남북통일을 위한 국회의원 선발 준비대회를 해야 되는 때가 오는 거예요. 그래 놓아야 남북을 다 해체하더라도 저녁이라도 얻어먹을 곳이 있잖아요? 그럴 때가 옵니다.

여러분 중에서 '선생님이 전부 미국에 데려가 주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데려가 주겠거니' 하는 사람 어디 얼굴 좀 보자. '데려가 주겠거니' 하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그럼 '안 데려다 주겠거니'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게 많지요. 그게 많아야 상식적입니다.

여러분들이 뭘 잘했다고 미국을 데려가요? 미국 가기가 그렇게 쉬워요?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가 미국 보내 준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쉬워요? 나라에서 보내 준다면 그게 쉬워요? 뭘했게요? 20년 동안에 전도 30명도 못 하고, 50명, 백 명도 못 해 가지고 미국 데려다 달라고 그럴 수 있어요?

미국 데려다 달라는 사람이 많아야 되겠어요, 안 데려다 달라는 사람이 많아야 되겠어요? 어떤 게 정상이예요? 「안 데려다 달라는 사람이 많아야 됩니다」 그런데 왜 손 들어? 네가 손 들었지? 「예」 (웃음) 그랬으면 입 다물고 가만 있지, 젊은 녀석이 당장에 '안 데려다 달라는 사람이 많아야 됩니다' 그러고 있어? 손을 들지 말든가, 손 들었으면 가만 있어야지 왜 잘난 듯이 앞에서 그러고 있어? 내가 다 보고 있는데. (잠시 녹음이 중단됨)

끄덩이가 다 빠져 나갔지요? (웃음) 날아가던 독수리가 그거나 뜯어먹어야지 뭘 뜯어먹겠어요? 아예 미국 데려다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구요. 떡은 줄지 모르지만 김칫국물은 바라지 말라구요. 잔칫집에 가 가지고 떡도 줄지 말지 하는데 '김칫국 가져오소!' 하는 사람, 내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떡을 벌써 몇 번 얻어먹고서도 귀한 손님이 오게 되면 옆에 앉아 가지고 '나도 김칫국 주소!' 그러는 녀석, 그건 죽이지 못해서 보고 있지, 그런 놈은 칼로 배때기 찔러 가지고 한 보따리가 터져 나오게끔 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악독한 사람에게는 악독한 사람입니다. 잘해야만 잘해 주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너저분한 생각 하지 말라구!

교회장들! 여러분들도 앞으로 뭐 미국 가겠거니 하는 생각도 말라구. 미국 가기 전에 삼천리반도 방방곡곡 전부 다 돌아 봐요. 그래 가지고 한국 어디 안 간 곳이 없고, 피땀 흘리지 않은 곳이 없고, 내 정성어린 피 눈물 떨어뜨리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만큼 되어서, 안 가면 땅이 참소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고 할 때는 당당하게 나설 수 있지만, 이건 일방통행길도 다 못 다닌 녀석들이 뭐사방통행길을 다 지난 사람의 졸업장을 받겠다고 그러는 것과 딱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돼먹지 않은 그런 생각 하지 말라구.

이제는 집에 돌아가야 됩니다. 이제부터는 고향에 다 돌아가야 됩니다. 협회장! 20일부터 전체 출동하는 거 알지? 「예」 얼마나 동원하는지 내가 전부 다 보고 받을 거야. 내가 하라는 것 다 못 했어요. 교회 배치해 가지고 120명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지으라고 명령했나, 안 했나? 「했습니다」 다 만들었어?

그랬으면 여러분의 가인적인 종족, 자기 일족은 벌써 수십 년 전에 복귀해 가지고, 지금은 도에 있어서 도지사도 자기가 임명할 수 있고, 국회의원도 내 이름이 아니면 안 되게 할 수 있는 판국을 다 잡았을 텐데, 따라지들 되어 가지고 꼴이 이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