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여건과 비교해 볼 때 더 나은 실적을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환경 여건과 비교해 볼 때 더 나은 실적을 가져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떠냐? 내가 미국 오기 전인 1973년엔가 교회 다 지었지요, 에이(A) 타입, 비(B)타입? 「예」 그때 교회 지을 때는 틀림없이 120명 이상 채운다고 큰소리들 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안 된다 이겁니다. 시골에서 하던 그 기준과 오늘날 교회체제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벌써 생각이 달라져 가지고 일하는 내용이 달라져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시골에서 하던 그냥 그대로 방 옮겨 앉은 거와 같은 그런 생각 가지고 암만 했댔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있으나 없으나 자기가 기준을 맞춰서 했다면 그건 발전하게 돼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게 되면 발전하는 거예요.

생활적 환경과 더불어 말씀을 심어 나가야 됩니다. 환경이 없는데 어떻게 씨를 심을 수 있어요? 안 그래요? 동네에 들어가게 되면 벌써 존경받아야 됩니다. 존경이 말씀이 들어갈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돼요? 이 사람들을 한번 쓱 찾아가서 `여기에 통일교회 책임자 와 있지요? 그 사람 뭘해요?' 하고 물을 때 `몰라요' 그러면 그건 쫓아내야 됩니다.

자, 이런 말을 어디서 시작했어요? `누구나 다 미국에 가고 구라파에 가는데…'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왜? 미국이나 구라파 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 실적 비준에 맞게끔 그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연차를 5년이면 5년, 한 7년 주기를 잡든가 10년 주기를 잡아 가지고 자기 혼자 그만한 경제력을 남길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것도 없는 사람들이 이런 데 온다는 자체도 모순입니다. 그렇게 사정을 봐 줄 수 없습니다. 사정을 봐 줘 가지고는 국가가 발전하지 않습니다. 동정해 가지고 국가가 발전해요? 어림도 없다구요. 동정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사실을 가져야 됩니다. 열만큼 투입하면 열만큼 나오고, 스물만큼 투입하면 사실적으로 스물만큼 나와야지 스물을 투입해도 스물도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안 나오니까 여기에 힘을 가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씨를 심었으면 씨 심은 걸 가만 내버려두면 수확이 안 됩니다. 그것이 백 퍼센트 수확되게끔 인력이 여기에 플러스 돼야 합니다. 이건 자연 법칙입니다. 이게 존재 양상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이 뭐냐? 미국 사람이 아무리 미국에 산다 하더라도 자기 집 생활이 어려운데, 하루만 쉬더라도 생활에 지장이 있는데 어디를 가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기 오고 싶어도 못 온다 이겁니다. 미국 서부에 사는 사람이 일생 동안 동부에도 못 가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번 갔다 오려면 2천 불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생각할 때 환경적 여건과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이 비준이 맞아야 됩니다. 비준이 맞는데 내가 중심이 되려면 비준 이상이 돼야 합니다. 비준 이상이 안 되면 그건 까라지는 것 아니예요? 공산당식으로 전부 다 `나눠 먹자' 하는 건 안 됩니다. 미친 자식이라구요. 세상 일도 그렇게 안 됩니다.

나무도 밑은 크고 저 꼭대기는 작은데, 그거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먼저 썩기 시작하는 것은 오래 된 가지입니다. 벌레가 먹어도 그렇습니다. 그건 잘라야 되는 거예요. 그다음으로 높은 가지가 전체를 대신하고 죽어 가요. 이러면서 커 가잖아요? 맨처음엔 이게 컸지만 벌써 나무가 몇 년을 살지 자라는 것을 보면 안다구요. 맨처음엔 이게 크거든요. 이렇게 자라지만 점점점 아래가 채워져 나가는 것입니다. (행동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이러면서 이런 식으로 커 가는 거예요. 이게 3분의 2에서 움직이던 것이 이 이상으로 움직이게 되면 나무가 더 못 자라는 것입니다. 꼭대기가 죽어 가는 거예요. 그런 생활 양상이 있습니다.

그래, 자기 정도를 넘지 못합니다. 평균적 기준을 넘기 위해서는 중심의 자리, 평균 기준을 넘기 위해서는 평균 자리가 언제든지 중심이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내가 평균 연령이 얼마냐고 물어 본 게 그겁니다. 지도자가 그걸 모르면 안 됩니다. 평균 연령, 또 평균 학력이 어떠냐 알아야 됩니다. 또 평균 실적이 어떠냐 이겁니다. 그렇잖아요? 학력이 있으면 실적이 있어야 됩니다.

학력과 실적에 있어서 대학 나온 사람, 고등학교 나온 사람, 고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 이렇게 에이(A) 비(B) 시(C)로 나눠서 실적을 볼 때 어느 쪽이 나으냐? 대학 나온 사람이 실적이 좋으니까 대학 나와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대학 나왔으면서도 고등학교 나온 사람만큼도 실적이 없는데 대학 보내겠다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든 환경적 여건 가운데 연결돼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