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들을 만나기 전에 갖춰야 될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유지들을 만나기 전에 갖춰야 될 기준

하나님은 이렇기 때문에 환경적 여건을 만들고, 영향권을 만들어 놓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가지고 주체 되는 하나님 앞에 상대적인 요건을 창조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반드시 환경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지방에 가면 교회하고 환경이 있지요? 「예」 도시 다 있지요? 도시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도시에 교회들 다 있지요? 「예」 그러면 도시 전체가 영향권이지 교회 안이 영향권이 아닙니다. 전체가 영향권입니다, 전체. 시면 시 전체가 영향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하고 친구가 돼야 하고, 동장하고도 친구가 돼야 합니다. 출세하려면 별수 있어요? 시장이 받들어야 되고, 경찰서장이 받들어야 되고, 동네에서 이름난 사람이나 동장이 찾아와서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러려면 어때야 되느냐 하면 그 사람의 수평기준을 넘어가야 됩니다. 공적인 일을 하는 것은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이니만큼, 시민을 살리고 이러기 위해서는 공적인 일을 하는 지도자들, 관리들, 거기의 중심이 되는 시장이면 시장, 경찰서장이면 경찰서장, 군수면 군수, 도지사면 도지사와 비준을 중심삼고 경쟁해야 됩니다. 거기서 내가 높아야 돼요. 뭣이든 높아야 됩니다. 뭣이든 높지 않고는 관계를 못 맺어요. 돈이라도 시장보다 많든가, 학교라도 시장보다 많이 다녔든가 그런 뭣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시장이 대할 때 `아, 만나서 손해 안 나겠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또 한번 만났다 하면 감동을 주고 와야 됩니다, 무슨 말을 하든지. 틀림없이 만나러 갈 때는 그 사람 생애 가운데서 듣지 못한 말, 내 모양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듣지 못한 말로 인상 줄 것을 딱 연구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쓴 책도 보고, 전부 다 재료를 수집해야 됩니다.

전쟁하기 위해서는 상대 되는 소대장이든가 중대장이든가 대대장이든가 연대장이든가 사단장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사단장이라면 그 사단장의 적수가 되는 사람은 사단장의 경력을 중심삼고 어떤 작전을 할 것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 이상의 것을 알고서 몇 마디만 하면 `아이고, 다시 만납시다' 그러는 것입니다. 발전의 양상이 있는 거예요. 그냥 막 주먹구구식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을 보면, 말씀이야 좋지. 통일교회 말씀, 무기 중에 이런 무기가 없습니다. 활용해야 할 텐데 활용할 줄 모릅니다. 아무리 일본도가 좋다 하더라도 명 칼잡이한테 잡혀야 됩니다. 시로도(초보자)는 도리어 명도를 못 씁니다. 명도는 자르는 법이 있기 때문에 잘못 쓰면 도리어 잘라지지 않는다구요, 둔한 칼로 자르는 것보다. 그냥 이렇게 살짝 나나메(비스듬히)로 써야 됩니다. (행동으로 해 보이심) 이렇게 해서도 안 잘라지고, 살짝 나나메(비스듬히), 몇 도의 각을 줘서 잘라야 대번에 싹 잘라집니다. 이렇게 해 봤자 잘라져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도를 잘 쓰는 명수가 되는 데는 그것의 전문적인 활용법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성능이 나올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정할 줄 알아야, 내 자체가 주체적인 입장에서 그것을 조정할 줄 알아야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줄 알면 사람을 대할 때 말 몇 마디만 하면 벌써 `아, 저 사람은 어떻다' 하고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