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법칙에 생애를 바치는 자는 자연이 환영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자연법칙에 생애를 바치는 자는 자연이 환영해

인간은 전부 다 욕망을 가지고 있지요? 남자로서는 얼굴은 아무래도 좋아. 여자로서도 얼굴은 아무래도 좋다구. 자그마한 여자, 자그마한 남자라 하더라도 자기는 일본 사람으로서 일본 천황보다도 위에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다 가지고 있지? (웃음) 그렇잖아? 총리가 문제가 아니라구. 총리 정도는 자기 손자나 되면 좋다고 생각한다구. 또 자기 아들이 되면 좋다고 생각하지? 안 그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폭소) 그래,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자격이 없는 거야. (웃음) 다 그렇게 생각하지요? 「예.」 그럼 그렇게 안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폭소) 하여튼 다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것은 거기까지 가기에는…. 높은 산을 생각할 때, 깊은 골짜기가 거기에 이어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높은 산이 있으면 거기에는 깊은 무엇이 있어요? 「골짜기가 있습니다.」 골짜기가 있다구. 깊은 골짜기의 바닥에는 여러 가지 나쁜 것들이 다 썩어 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다 비료가 되는 거예요, 비료. 그래서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는 여러가지 썩은 것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벌레가 살게 되는 것이고 벌레가 많이 사니까 새들 따위도 다 모여드는 거예요. 알겠어요? 명승지에 왜 새들이 모이느냐 하면, 썩은 비료 속에 사냥감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먹기 위해, 그것을 먹이로 삼기 위해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조류가 모여서 더 아름다운 명승지를 꽃 피우게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예.」산의 가장 풍화된 절정에서 필요 없는 것들은 다 먼저 떨어져서 쌓이고 그 더미 속에서 여러 가지 냄새로 채워져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매일 밥을 맛있게 먹고 있지요? 「예.」 그 맛있는 밥이 어디로 가서 멈출까? (웃음) 응? 몇 미터도 안되는 그 길이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가장 맛이 있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 돼 버리지요? 대변을 좋아하는 사람 있어? (웃음) 그래, 그것을 생각해 보면 우주는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밥을 먹는다고 할 때 그 밥은 결국 무엇이 되느냐 하면 살과 피를 만들어 주기 위한 영양 공급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모든 영양을 섭취하고 난 나머지는 똥이 되어 나간다 이거야. (웃음) 똥이 돼 버린다구. (웃음) 알겠어요? 「예.」

인간이 서게 되면 그림자가 생기고 그림자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해가 뜬 경우, 그림자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 그림자 자체는 서 있는 사람에 따라서 반대 방향으로 길게 혹은 짧게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그림자는 서 있는 것에 대해 항상 수평으로 평균을 생각해야 돼요. 높은 것은 깊은 것을, 오른쪽 것은 왼쪽 것을, 위 것은 아래 것을, 앞 것은 뒤 것을 중심삼고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나는 그림자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면 낮에 해가 뜬 날에는 돌아다닐 수도 없거니와 일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존재의 권한을 나타내는 아무 자리도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이게 따라다니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표리(表裏)가 일체가 된다는 것은 앞쪽이 밝아지면 뒤쪽은 어두워진다는 거예요. 지구도 그렇지요? 밤과 낮은 항상 상반된 입장에 서 있잖아요? 지구가 돌아감으로 말미암아 평균과 공통, 평화를 이루는 거예요. 동서가 하나 된다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그것은 밤도 하나 낮도 하나였던 것이, 밤낮이 하나가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걸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그 표리일체라는 것은 실체와 그림자 같은 것이에요. 그래서 겉의 가치, 밖으로 가서 희생이 되겠다고 생각하게 될 때 우주 모두가 역사를 통해서 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연의 현상에, 자연의 법칙에 이렇게 생애를 바쳐 가는 자는 자연 자체가 환영하는 인격이 돼요. 알겠어요? 「예.」 그 반대되는 경우도 한번 생각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