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수까지 사랑하고 나서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원수까지 사랑하고 나서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

자, 복잡다단한 모든 문제의 해결이 남자문제와 여자문제…. 요걸 잘 컨트롤하지 못하게 되면 나라도 망해 나가고 세계도 망해 나가요. 원수를 용서할 수 있고 사랑의 원수까지 용서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진 사람은 일생 동안에 아무리 기가 막히고 말할 수 없는 비참한 경지에 부딪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생활해 나가는 길이라는 것은 평탄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골짜기도 안 넘어요. 비행기타는 것같이 저 히말라야 산 위로 쓰윽 넘어갔다 넘어왔다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 골짜기에 떨어졌다가 `아이구, 이거 어떻게 올라가나? 아이구 죽겠다!' 한다구요. 죽겠다 살겠다 야단법석합니다.

선생님 생활은 그래요.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 또 들어가지 뭐!'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내가 수련을 덜 받았으니 내 원수 될 수 있는 사람이 감옥에 있다 생각하고…. 감옥에는 사형 언도를 받은 별의별 고질통들이 많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려는데, 사랑의 원수까지 용서하려는데 내가 미국 감옥에 들어갔더라도 미국 사람 미워할 게 어디 있어요?

그래서 `암만 너희들이 그래 봐라. ' 이러고 한 6개월 되니까 전부가 자기 어머니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 집의 어머니 아버지가 뭐 어떻고 저떻고 전부 다 고백하더라구요. 그거 고백을 왜 하는 거예요? 가까워지자는 것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자기들이 하나 되려면 이렇게 다 안고 하나 될 수 있나? 다 풀어 놔야지. 그렇지요?

한 1년 살다 보니 거기 죄수가 한 220명 되는데 전부가 옛날에 들어올 때는 나보고 인사하고 들어오지 않았는데, 나갈 때는 전부 찾아와서 `아이구 선생님, 나 내일 모레 나갑니다. ' 그러면서 거기서 쓰던 필요한 걸 전부 싸 가지고 와서 전부 다 드리고 싶다고, 필요한 거 뭐 없느냐고 하는 거예요. 그거 쌓아 놓았으면 아마 돈 좀 모았을 거라구요.

그거 왜 그런 거예요? 좋아서 그래요, 좋아서. `너희들 왜 이래? 너 언제 나하고 관계 맺었어? ' 하면, 자기 마음이 그렇게 전부 다 말하고 싶고 선생님 있는 데 가고 싶고 그렇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럴까요? 그만한 깊이가 있고, 사랑의 울타리가 그만큼 크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도 선생님이 보고 싶었어요? 「예!」 지금 보니까 뭐 별다르게 생긴 게 없잖아요? 「있습니다.」」」 혹이 나왔어요, 뭐 뿔이 나왔어요? 혹이 안 나오고 뿔이 안 나왔지만 마음세계의 밭은 자꾸 넓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아, 저런 세계가 있구만!'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요? 보자기가 커지는 거예요, 보자기가. 보자기가 크니까 큰 보자기에는 큰 거 쌀 수 있지요. 나라도 흠청, 세계도 흠청.

그렇기 때문에 일생 동안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하나님을 진짜 알게 될 때는 세상만사가 간단해집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뭐냐? 사랑의 원수까지도 사랑해 가지고야 천국 들어가는 것입니다. 최후의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악마를 사랑해야 돼요. 악마를 사랑하고 나서 들어가는 게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