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해

통일교회 교인 되기 쉽지가 않아요. 만사를 전부 다 원인 규명하고 결과가 이렇다 하는 좋을 수 있는 내용을 타진해 가게 되면 인생살이에 실패할 수 있는 구멍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하나님이 더 나은 상대를 위해 투입했는데, 자기를 위해 투입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투입했다는 논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거 누가 빼 가면 안돼요. 뭐라고 그러나? 무슨 핀이라 그러나? 압침? 「압정입니다.」 뭐? 「압정!」 압정? 「예!」 내가 한국 말을 배우는구만. (웃음)

하나님도 사랑하는 상대 때문에 자기 생명 이상을 투입하고서 또 투입하겠다는 데에서 세계의 기원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 자신이 사랑 때문에 창조하는 데는 자기 생명 이상 투입, 투입을 계속하려고 하시는데, 그 말은 뭣이냐 하면 자기 생명 이상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리겠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가 참사랑이 출발할 수 있는 기원지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요걸 알아야 돼요.

참사랑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 생명까지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천지창조의 근원인 하나님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근원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 근원의 자리에 서 가지고 역사를 통해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해 나오시는 데 있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면서 나오는데, 그 기원에서부터 과정, 과정에서부터 끝까지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실체를 만나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실체를 만나서 그 사랑의 상대로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을 얻었다 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야, 네가 위해라!' 하는 게 아니예요. 그를 일방향적으로 만나고 나서는 동서 사방으로 좋은 것을 전부 다 넘겨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삥 돌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게 될 때는 직선으로 달려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붙들고는 말이에요, 여자는 남자 목에 양손을 걸고 다리는 들고 삐-잉 돌아요. 그럴 때 누가 중심이에요? 여자가 중심이에요, 남자가 중심이에요? 「남자가 중심입니다.」 남자를 그때 써먹는 거예요. 그렇지요? (웃음)

그것은 뭐냐? 하나님 대신 너를 위하는 데 있어서 일방향적인 사랑의 주관자가 되지 않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네 활개를 치며 입체적으로 춤 출 수 있는 환경을 네게 인연지어 주겠다는 이거예요. 하나님 대신 그러는 거예요. 이런 거 전부 다 알고 그렇게 될 때 그건 멋진 거지요. 그런 내용을 예술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야말로 영원한 하늘나라의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어요. 알겠어요? 「예!」 그렇게 한번 살아 보고 싶어요, 안 살아 보고 싶어요? 「살아 보고 싶습니다!」

그래, 여자로 생겨나서 여자 중심삼고 잘난 남자하고 살고 싶어요, 사랑하는 남자하고 살고 싶어요? 「사랑하는 남자하고 살고 싶습니다.」 답변들 잘 해야지. 내가 뭐라고 그랬나? 내가 건망증이 있어서 잊어버렸다. 잘난 남자하고 살아 봐야 되느냐,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아 봐야 되느냐? 「사랑하는 사람하고요.」 암만 잘났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똥개 새끼만도 못해요. 똥개는 냄새나면 치워 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자가 냄새를 피우면 치우지도 못하고 삶아 먹지도 못하고 그거 뭣에 써먹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