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절대적인 한 주인만 상대하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절대적인 한 주인만 상대하게 돼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이 땅의 복귀역사는 여자가 지금까지 피를 흘리고 고생을 해 나온 것입니다. 여자가 지지리 고생 많이 했지요? 그렇지요? 여자는 절개를 지켜야 되고 남자는 절개를 안 지키면 그거 무슨 법이 그래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어떻게 할 거예요? 불공평하잖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자는 두 남자를 대했지만 남자는 몇 여자 대했어요? 아담은 몇 여자를 대했어요? 「해와만 대했습니다.」 그렇지. 한 여자를 대했어요. 그래서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서 한 여자를 더 대하더라도 같은 입장에 서기 때문에 해와는 불평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남자들은 바람을 피워도 용서받을 수 있는 구멍이 생겨났다는 거예요. (웃음) 아, 왜 웃어요? 웃을 얘기가 아니라 심각한 얘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이 될수록 첩의 아들 중에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나와요. 통계를 내 보라구요. 왜? 본처보다도 첩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돌아가는 복귀노정에 있어서 끝에서 돌아갈 때는 본처는 못 돌아가요. 곁가지가 돌아가는 거예요.

악마가 심어 놓은 더러운 뿌리가 있는 나무를 하나님은 접붙여 쓰시고 싶어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말이에요, 악마가 심어 놓은 그 더러운 뿌리가 있는 나무는 전체를 싹 잘라 버리고 새 가지를 따다가 새로 심어 뿌리박게 해 가지고 거기다 접붙이려고 한다구요. 그거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예.」

여러분들 만약에 홀애비 되었다고 해 보라구요. 홀애비 알아요, 홀애비? 홀애비가 뭣인가? 살다가 여편네가 죽어서 후처를 얻어 왔어요. 후처를 얻어 왔는데 그 후처가 옛날 본처보다 더 잘생겼다 그 말이에요. 얼굴도 예쁘고, 허우대도 좋고, 백사에 뭐든 전부 다 나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이 남자가 후처를 얻어다 놓고는 매일같이 옛날 여편네 사진만 들여다보고 앉아 있을 때 후처가 기분좋겠나요, 나쁘겠나요? 「나쁩니다.」 그거 좋다는 여자 종자가 세상에 어디 있을 거 같아요? 그런 종자는 없다구요. 하나님 자신이 그런 종자를 만들지를 않았어요. 그러니까 없어요.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고 남편이 철이 바뀌든가 명절 때가 오게 되면 색시 옷도 해 주고 그래야 할 텐데 말이에요, `옷은 해 줘서 뭐 할꼬! 옛날 본처가 입던 옷이 장롱에 꽉차 있는데 이거 명절 때 하나씩 입어!' 하면 그거 좋다고 할 여자 있어요? 「없습니다.」 그거 불사르면 딱 좋겠지요? 그거 불사르는 거예요. `처음 아내가 시집올 때 해온 모본단 요 이불 포대기, 양단 이불 포대기가 한 방 가득 쌓여 있는데 매일 저녁 새로운 이불 포대기 하나씩 꺼내서 깔고 자라!' 할 때 그걸 좋아할 여자가 있어요? 그거 깔아 보지도, 덮어도 안 봤다구요. 그런 것이라 해도 그거 좋아할 여자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럼 뭘 해야 돼요? 옛날 여자와 관계된 걸 다 불살라 버리고, 그 옛날 여자와 관계된 남편도 불살라 버리면 좋지요. (웃음)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남편도 불살라 버려야지. 그런데 이 처녀는 남편은 내놓고 고른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사랑은 두 주인을 못 섬기게 돼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하는 답은, 사랑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남편도 후처가 들어왔으면 `그런 것은 안돼!' 하고 다 불살라 버렸으면 좋겠는데, 여편네가 가지고 와서 `여보, 나 입겠소!' 하고 싸움해 가지고 코가 터지고 피가 나와도 끌어안고 들어올 때는 말이에요, 남편이 같이 자더라도 양심의 고통을 안 받아도 되지만, 그러기 전에는 그 이불 포대기를 덮게 될 때 양심의 가책을 받고 사랑이라는 말을 중심삼고 부끄러운 거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자기가 자원해서 할 때는 불평하게 되면 자기가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은 절대적인 한 주인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환경적인 여건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옛날의 사랑의 인연을 따라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얘기를 하려면 참 많지. 답을 다 지어 놓아야 돼요. 이래서 이런 거다 하고. 그러니까 공부를 더 해야 되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