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존재해야 모든 것이 다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사랑이 존재해야 모든 것이 다 이뤄져

그렇기 때문에 사랑 감투를 쓰고 효자 노릇 해먹지요? 사랑 빼놓고 효자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없어! 사랑 빼놓고 충신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없어! 사랑 빼놓고 성인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성인이 뭐예요?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을 빼놓고 성자, `거룩할 성(聖)' 자에 `아들 자(子)' 자예요, 하나님 아들딸이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사랑 빼놓으면 다 허사예요.

인류역사에 있어서 전통적 사상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이 뭣이냐? 효자 충신 열녀를 말하고 성인지도(聖人之道)를 가르쳤지만 그것은 곧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는 거예요. 사랑을 가지고 가정에서 나라의 고개를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효자는 나라가 공인하지요? 그렇지요? 충신은 국경을 넘어 성인이 환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성인은 성자가 환영하는 거예요. 성자는 하나님이 환영하는 거예요. 이게 통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도의적 전통이 국민사상으로 남아지게 되는데, 나라의 문화배경이 다른 모든 민족들이 그 민족을 중심삼고 자랑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역사시대에 있어서 사랑을 얼마나 했느냐 하는 내용을 중심삼은 전통이지 싸움을 얼마나 잘 했느냐 하는 전통이 아니예요. 아무리 싸움을 잘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나라를 사랑해서 생명을 바쳐 싸웠기 때문에 승전 장성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 때문이에요. 사랑 빼놓으면 모든 것이 다 엉클어져요.

아까 말하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에는 상속권이 있어요. 사랑에는 동거 동위권이 있어요. 같이 살 수 있고,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어디든지 동참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부부들끼리는 동참이지요? 동위, 같은 자리에 서지요? 그게 평등이에요. 동거, 같이 살지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나눠져서 살고 싶은 사람 한 사람이라도 봤어요? 거지나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은 같이 살아야 돼요. 그렇지요? 「예.」

밥도 같이 먹는다구요. `당신은 조밥 먹고 나는 이밥 먹겠소. 당신은 빵 먹고 나는 뭘 먹겠소. ' 그래요? 먹어도 같이 먹고, 입어도 같이 입으려고 하고, 살아도 같이 살려고 하고, 어디 가도 같이 가는 거예요. 남편만 좋아하고 아내는 나빠하는 게 없다구요. 같이 좋아해야 하는 거예요. 동참해야 된다구요. 그러면서 영원해야 됩니다. 영원할 뿐만 아니라 그대의 것은….

남편을 내 남편이라고 하지 우리 아무개라고 그러나요? 내 남편이라고 하는 게 좋아요, 뭐라고 하는 게 좋아요? 우리 어머니로 말하면 선생님 대해서 내 남편이라고 하는 게 좋겠어요, 문선명이라고 하는 게 좋겠어요? 이름하고 본체하고 달라요. 이름에는 사랑이 없어요. 본체에는 사랑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 남편이 필요하고 내 아내가 필요한 거예요. 뭣 중심삼고? 내 사랑을 중심삼고. 내 사랑은 둘일 수 없어요. 남편의 사랑하고 아내의 사랑이 달라요, 같아요? 「같습니다.」 같아! 사랑때문에 남자 여자가 태어났어요. 남자 여자가 사랑 때문에 하나 되는 것입니다. 사랑에선 다 무너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라든가 서구사회가 지금까지 선진국이라고 자처하지만 그 세계에 부패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사랑의 중심 틀거리가…. 틀거리라 하나요, 뭣이라 하나요? 나무 두덕이라고 하나, 뭐라 그러나? 「그루터기라고 합니다.」 그루터기. 이상하다, 말이. 처음으로 써 보니까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이상한 것 같다. (웃음) 하여튼 그래요. 사랑이 있어 가지고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