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주체 대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작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병은 주체 대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작용

자, 그러면 한 가지 물어 보자구요. 병이 나면 왜 아파요? 남편이 죽고 아내가 죽으면 왜 가슴이 쓰라리고 눈물이 복통이 나요? 부모가 없으면 왜 슬퍼요? 이걸 어떻게 이론적으로 대답할 거예요?

주체와 대상 관계가 결정되게 될 때는 보호하게 돼 있다는 원리가 있기 때문에, 부부끼리 같이 살 때는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 본질의 결과의 자리에 섰기 때문에 보호하게 마련이예요. 모든 것이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보호하는 것입니다. 천운이 보호해요. 천운이 둥글둥글 이 우주를 싸고 돌면서 주체 대상관계가 이뤄지면 보호하는 것입니다. 나빠도 보호하는 것입니다. 나빠도 보호하면 나쁜 게 자꾸 내려가는 것입니다. 보호하기 때문에 나쁜 것은 내려가고 좋은 것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조금만 어디가 나쁘게 되면, 상대가 깨지면 차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강제로 손대서 해결하는 게 아니라 모든 천지 이치를 통해서 자연 소모, 자연 발전할 수 있는 걸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을 때려서 굴복시킬 수 있었으면 벌써 이 천하는 태평세월 다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굴복시켜야 돼요. 자연 해소해야 돼요. 그런 것도 모르고 강제로 기도만 하면 될 줄 알아요? 안되는 것입니다.

왜 아프냐? 내 몸이 전부 다 균형으로 되어 있다구요. 주체와 대상이 균형이 돼 있는 것을 살 때는 모릅니다. 우리 피부는 1기압이라는 힘이 밀고 있지만 그걸 몰라요. 이게 방대한 힘입니다. 이걸 지탱해 주는, 밀어 주는 힘이 없을 때는 이게 막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힘이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균형이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밸런스가 되어 있을 때는 보호 가운데 있어서 상충을 몰랐는데, 하나가 없어지니 `너는 이 우주의 상대이상권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이래 가지고 거기에 대한 힘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아프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죽어 나가자빠지는 거지요. 전부 다 제거당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원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밀어 주는 힘입니다. 이 존재세계에 불합격품이 되니, 우주력이 미는 힘이 아픔으로 느껴지느니라! 아시겠어요? 「예.」

문총재가 지금까지 반대를 받고 핍박받으면서 어떻게 컸느냐? 하나님과 이 땅 위에서 주체와 대상 위(位)에 서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땅 위에서 내가 거느리는 제자들과, 통일교회 식구들과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주체의 자리에서 참사랑을 다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 참사랑이 시작하는 거예요. 이런 환경은 아무리 부모가 치더라도, 세상이 아무리 치더라도 갔다가는 안 올 수 없는 것입니다. 천운이 밀어 대는 것입니다. `야, 네가 마음 중심삼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연결될 수 있는 상대권인데….' 하면서 천운이 보호하니 몰아 넣는 것입니다. 부모가 반대하고 별의별 일을 다 당하고 감옥에 처 넣어도 상대가 안됩니다.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를 보면 상응작용 상반작용인데, 상반작용이 나쁜 줄 알았더니, 아니예요! 이러한 주체 대상의 틀이 생기게 되면 이걸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걷는 데도 작용과 밀어 주는 작용이 균형을 취하기 때문에 그 고통을 모르고 영속할 수 있는 거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