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가 가는 길과 세계가 가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가 가는 길과 세계가 가는 길

그러면 통일교회가 가는 길과 세계가 가는 길이 어떻게 다르냐? 지금까지 세계가 따라오는 길은 역사시대의 변천하는 세계정세의 조류를 따라왔지마는, 통일교회가 가야 할 준비된 길은 이 혼란 된 역사시대의 조류를 넘어서 새로운 이상세계를 추구하는 초민족적, 초주의적 세계 판도를 향하여 출발할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이전 기지로서 준비했다면 그것은 출발해서부터 움직이는 내용 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흘러갈 수 있는 역사시대의 전통, 문화적 배경, 혹은 모든 국가의 어떤 주의 사상, 전통과는 근본적으로 같을 수 없습니다. 서로 배치된 입장에서 나왔기 때문에 통일교 회는 목적의식을 잃어버린 이 세계 앞에서 반대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반대의 모든 물결을 헤치고 올라왔다 이거예요. 민주세계 전체가 반대했고, 공산세계 전체가 반대했고, 종교계 전체가 반대했다구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오늘날 이 와 같은 자리에 섰다는 사실은 역사적입니다. 세계적인 역사성을 지니고 지금까지 투쟁하고 극복해서 이 자리에 남아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세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단체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전세계를 구라파, 서구사회가 리드해 나왔는데, 명년에는 이것이 연방국, 연합국이 되는 것입니다. 연합국이 된다 이거예요. 하나의 국가 형태로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문 제가 되는 것이 독일이 문제고, 불란서가 문제고, 이태리가 문제고, 영국이 문제입니다. 이 나라들은 40년 전에는 전부 다 원수 대 원수였어요. 용서할 수 없는 원수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지금에 와 가지고는 구라파 연합국 체제를 만들 수 있겠느냐?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여기서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서로 민족 문화배경이 다르고 민족성이 달라요. 독일 민족성이 다르고, 불 란서 민족성이 다르고, 이태리 민족성이 다르고, 영국 민족성이 달라요. 문화적 배경과 전통 내용이 다른 것을 중심삼고 자기들이 주도적 헤게모니를 쥐려면 자기 나라를 중심삼은 체제를 확립해 야 되기 때문에 그걸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자기 계열적 민족을 선출해서 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혼란과정을 거쳐서 통일적 구라파 연합국이 형성될 것이라 보게 될 때, 제일 문제 되는 것이 뭐냐? 이 공통분모를 찾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독일과 영국과 불란서와 이태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역사시대의 공통적 그 분모가 뭐냐? 서로가 뺄 수 없는 것이 뭐냐 하면 기독교사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영국도 기독교사상, 불란서도 기독교사상, 이태리도 기독교사상, 독일도 기독교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생활방식은 통일돼 있어요. 생활방식이 통일돼 있는 거와 마 찬가지로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소망적 기준도 하나 돼 있는 것입니다. 문화적 기원이 하나 돼 있으면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앞으로 주님이 오면 하나의 세계가 된다는 그 소망적 기준 또한 하나 돼 있어요.

그러면 기독교사상을 재수습해야 할 텐데, 이러한 난시에서 기독교 복고운동을 혼란된 입장에 있는 4대권역에 연합시킬 수 있느냐? 없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신학자들이 연합운동을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구교와 신교, 이것은 역사적으로 피를 흘리는 전통을 남긴 단체입니다. 지금도 영국 같은 데는 아일랜드를 중심삼고 구교와 신교가 투쟁하고 있어요. 어떻게 기독교사상, 그 조류에 공통분모를 결속시키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구교 신교를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는 문제가 지금 구라파 연합국 편에 있어서 지대한 문제가 돼 있는 것입니다. 이건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 길로 안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구라 파가 하나 돼 가지고 하나의 국가 형태를 갖추게 된다면 경제에 있어서 자급자족이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든가 그 외 선진국의 어떠한 보조를 받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자급자 족이 가능하게 되고, 모든 현대문명, 최고의 과학기술을 중심삼고 스스로의 갈 길을 당당히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자동적으로 남북미도 하나로 결속될 블록제 국가 형태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서구문명 하게 되면 구라파하고 미국 문명입니다. 미국 문명은 구라 파 문명의 연장입니다. 남미는 전부 다 라틴 민족으로 구교문화의 연장이고, 미국은 앵글로색슨 프로테스탄트 문화의 연장입니다. 구라파 문명이 연장된 투쟁적 개념, 구교 신교 개념을 중심삼은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확대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히 남북미가 결속하여 하나의 연합적 체제를 구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뭣 갖고 할 것이냐 할 때, 여기에 공통분모가 될 수 있는 사상 적 기조가 되는 건 기독교밖에 없다 이겁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수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교 신교를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기독교 복고운동 가지고는 안됩니다. 부활운동을 일으켜야 됩니다.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기독교를 연합할 수 있는 준비된 초종파적인 종교단체가 있느냐? 이렇게 볼 때 통일교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 원리를 중심삼고 하게 되면 구교 신교를 막론하고 완전히 하나 만들고 남을 수 있는 이론적 체제를 갖고 있습니 다.

역사는 이제 반드시 블록제 연합국가 형태로 전진해 나가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시아는 어떻게 될 것이냐? 아시아도 세계 조류를 따라서 거기에 편성돼 가지고 가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시아 블록제를 중심삼고 결속되리라고 보는 것이 지금 말하는 태평양문명권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아도 지금 문제가 돼 있어요. 아시아는 뭐냐하면 종교 발산지, 사상적 발산지가 돼 있어요. 여기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유교가 있고, 불교가 있고, 힌두교가 있고, 회회교가 있어요. 그러나 기독교문화권은 없어! 없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문화의 기지가 있다면 한국밖에는 없어요.

이렇게 볼 때, 그럼 아시아는 어디로 갈 것이냐? 아시아를 지도할 수 있는 어떤 주의나 이념이 없어요. 그렇다고 종교 체제를 중심삼고 통합될 수 있는 기구도 없습니다. 그러면 어디로 갈 것이냐? 서구사회가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구라파와 남북미와 연합되게 된다면 아시아도 이것을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 일치를 갖출 수 있는 연합적 형성 체제가 돼 있느냐 할 때, 없다 이거예요. 이게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