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는 구미호 같은 역사가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여자에게는 구미호 같은 역사가 있다

자, 그건 그렇고, 앞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이 실패한 것은 여자 때문입니다. 일국을 망칠 수 있는 요사스런 사건에는 언제나 여자의 발자국이 남아 있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사건을 보라구요. 어느 사건에 여자가 안 끼는 데가 있어요? 여자 때문에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자 때문에 시작되는 것은 여자 때문에 망해요. 깨져 나가는 거라구요.

그런 비일비재한 역사적인 비운의 사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여자는 그런 비운을 달고 다니는 요사스러운 구미호 같은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저 뭘 바르기를 좋아하고 그런 것 차고 싶고 말이에요, 이럴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적마다 구미호를 생각하면서 역사적 사건에 요사스러운 여자의 망살이 보태져 가지고 나라가 넘어지고, 왕권이 넘어지고, 잘났다는 사업가가 넘어지고,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잊어서는 안되겠어요. 여자들, 알겠어요?

통일교 여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축복가정의 여편네들이 남편의 가는 길을 다 망치고 있는 것을 내가 잘 알고 있어요. 알겠어요? 「예.」 우리 남자들은 가정에 들어가서 애기가 하나, 둘만 되면 80퍼센트가 남자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여자 하자는 대로 따라가게 되는 습관성에 다 젖어 있다 이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그리고 엄마가 애기의 대장이지요? 애기 대장까지 세 사람을 책임져야 되니 그 애기 앞에 목을 매고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벌어다 전부 다 여편네 보급창고 노릇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 종살이 자리에 이미 서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게 보통 때는 좋아요. 유사시에 그랬다가는 일가를 망치는 것입니다. 일단 결정을 해야 할 비상사태가 벌어지게 될 때에는 여자가 앞에 서면 망하는 것입니다. 충고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그런 대비를 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역사를 통해 가지고 남편의 신임도를, 어머니로부터 아들딸 앞에 전통을 남길 수 있는 실적이 없어 가지고는 언제나 끌어당기는 여자와 더불어 그 자식들과 망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어머니한테 경고하는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도 13남매를 거느려 가지고 떠억 버티고 앉으면 누가 왕이에요? `다 와서 앉아라!' 하면 서로가 어머니 옆에 앉겠다고 그래요, 서로가. 큰 놈 작은 놈 할 것 없이. 아버지 옆에 오겠다는 놈 하나도 없더라구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내가 얼마나 많이 경험을 했겠나? 그렇다고 어머니한테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것이 아니예요. 이건 현실문제예요. 애들은 심정이 그래요. 다 와서 앉아라 하면 조그만 애들로부터 전부 다 어머니 곁에 와 앉는 것입니다. 엄마, 그렇지요? 웃잖아요.

그래 놓고는 전부 다 아버지가 말해 주는 것보다도 엄마가 말해 주는 것을 더 좋아해요. 자, 이럴 수 있어요? (웃음) 아, 그거 사실입니다. 여러분 가정을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내가 얼마나 경험을 많이 했겠나? 나이 칠십이 넘었으면 여러분들보다 경험이 많겠지요? 여러분들은 햇내기라서 대문 앞에 들어섰지, 안방문까지는 못 가는 것입니다. 뜰도 못 건넌 입장 아니예요? 모르니까.

그러니까 선생님 말은 경험한 얘기고, 여러분들은 내가 가르쳐야 할 책임적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또 교주가 아니예요? 교주지요? 거꾸로 하면 주교지만 말이에요. (웃음) 나 주교 싫어한다 이거예요. 저쪽 편은 주교고, 나는 교주예요.

자, 그런 것을 두고 볼 때, 아버지 말을 듣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어머니가 말을 하게 되면 어머니 말이 제일이고, 아버지 말은…. 제일 다음에 뭐예요? 아무리 내가 교주라고 해도 우리 애들은 그래요. `아버지 말이 엄마 말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거 왜 그래요? 엄마는 사랑을 대표해서 한다고 언제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고라구요.

아버지는 사랑이 없는 줄 알고 있지요? 본래는 아버지가 사랑의 샘터를 갖고 있고 엄마는 그 사랑의 샘을 떠다가 물동이에다 담아 놓은 거예요. 사랑이에요. 안 그래요? 사랑이 어디서부터 시작했어요? 여자로부터 시작했어요, 남자로부터 오는 거예요? 어디서부터 오는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오면 하나님이 아담을 지었으니, 아담이 하나님의 몸이니 하나님은 남자로부터 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원래는. 똑똑히 알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애기가 둘 셋만 되게 되면 전부 다 그 가정은 어디로 기울어지느냐면 어머니 따라가는 것입니다. 어머니라는 동물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요. 뚱뚱해지는 걸 싫어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처녀 때처럼 이렇게 만지면 매끈매끈하고, 웃어도 옛날에 그 아름다웠던 그걸 언제나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걸 기억하고 있으니까 이게…. 40대가 되면 가죽도 늘어나거든요. 그렇잖아요? 뚱뚱해지고 일 하다 보니 모양이 좀 거슬러지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메울 것이냐 하니, 할 수 없이 시장 같은 데 가서 화장품을 사다가 단장을 하고, 얼굴은 안 변하니 옷을 아름답게 입으려고 하고…. 그거 우리 어머니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왜 자꾸 어머니를 보는 거야? (웃음) 어머니는 모르는 얘기 하는 거예요, 내가. 여러분들이 그래서는 안되겠기 때문에 교육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모르는 얘기예요. 그런 거라구. 사실이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으려고 하고, 목걸이도 천연 색깔 있는 것을 하고, 반지도 전부 다…. 내 손가락에 반지를 끼어 본 적이 없어요. 다섯 시간쯤 결혼식 반지는 끼어 봤지만. 그건 할 수 없으니까, 그거 빼게 되면 신방까지 들어갈 때 `저 남편이라는 작자가 결혼반지를 신방에 들어갈 때도 끼지 않는다!' 그러면 일생 동안 조건 걸린다는 건 알거든요. 이 반지를 안 끼면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반지 끼면 얼마나 불편한지 몰라요. 목욕을 하나 세수를 하나 아무데나 긁고 비벼대도, 아무렇게 해도 걸리는 데가 없다구요. 그런데 반지를 껴 보라구요. 이게 여기 긁히면 아프다구요. 얼마나 주의해야 돼요? 그렇게 불편한 걸 왜 껴요?

요전에도 우리 어머니가 `아버님은 남자용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 사야 되겠다.' 해서 `에이, 관둬!' 하려다가…. 하긴 또 그럴 거예요. 죽기 전에 남편 반지 하나 못해 주고 저나라에 가게 되면 여자로서 또 난다긴다하는 영계인들이 `당신은 어머니라고 하지만 어머니란 분이 아버지에 대해 책임도 못하고 뭐 하러 와서 큰소리하오? ' 그럴 지도 모르니까 걱정도 하지만, 그거 아무 걱정할 일 아니예요. 필요 없어요. 그것을 해 주는 것보다 전체를 위해 주고, 이럴 수 있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자들 주의해야 되겠다구요. 아들딸이 둘 셋 될 수록 더욱 더 주의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