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애기를 낳고 품에 길러야 행복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여자는 애기를 낳고 품에 길러야 행복해

시집갈 때에 사랑받으러 간다고 하지요? 그거 틀렸습니다. 남편이 기쁘게 사랑할 수 있게 보자기로 잘 덮는 것입니다. 고운 것 찾아가는 거예요, 고운 것. 좋은 비단 포대기에 오색깔로 수를 놓는데, 거기에는 꽃무늬를 놓고 장식품을 놓는 것입니다. 거기에 남자가 황홀해 가지고 자기 앞에 몽땅 바치나이다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사랑해 가지고 애기를 낳아야 돼요. 그러면 그 꽃무늬 수놓은 포대기를 남자가 준비해야 되겠나, 여자가 준비해야 되겠나? 「여자가 준비해야 됩니다.」여러분들 시집가기 전에 수놓고 그런 거 다 하지요? 「예.」그게 다 그래서 그러는 것입니다. 본성이 가르쳐 줘서 그런 거예요. 시집가기 위해서 조건으로 해 간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런 환경을 만들어 가지고 꽃동산 꽃방석 위에 앉아 가지고 이래도 사랑하고 저래도 사랑하면서 `이거 만든 사람이 누구냐? 아, 요것이 내 색시다!' 할 때는 말이에요, 그저 뼛골이 녹아져 가지고 하나밖에 생각할 수 없는 자리에서 서로가 합덕이 되는 것입니다. 합덕 알지요? 「예.」떡을 갖다가 합하는 게 합덕이 아니예요. 내가 노골적으로 얘기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시집가는 거 알았지요? 「예.」

시집가게 되면 그 색시는 그 집 전체와 아무런 혈연적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혈연 관계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아버지 어머니와 혈연 관계 있어요? 남편하고도 혈연 관계 없고, 시동생, 누구 누구, 사돈에 팔촌 아무 혈연 관계 없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죽을 지경이에요. 그런데 왜 거기 가야 돼요? 왜 가야 돼? 남편 사랑만이 아닙니다. 그 집에 왕자 왕녀를 낳아 주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애기는 남편이 못 낳아요. 낳아요, 못 낳아요? 「못 낳습니다.」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아무리 무섭더라도 그저 부처님 같은 아들을 쑥쑥 낳아 주면 그 아들과 더불어 자기는 그 꼭대기에 그냥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얘, 아가야! 저렇게 훌륭한 애기를 낳아 줘서 고맙다!' 하고 싱글벙글하면서 그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가슴에 애기를 안고 입맞추는 모습은 천하에 걸작품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도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거 예술적인 걸작품이겠지요? 「예.」그거 얼마나 엄청나요! 그걸 바라보는 손주며느리는 자기도 모르게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의 머리를 만지게 되는 것입니다. 손주며느리의 그 손끝이 얼마나 아름다워? 얼마나 행복의 감촉이 강하겠나? 그런 자리가 행복한 자리입니다. 여러분 알겠어요? 「예.」

그럴 때는 손주며느리가 젖을 내더라도 부끄러운 것도 모른다구요. 지금 한번 내 보지. (웃음) 아니야! 할아버지한테 젖을 내놓는 그것도 하나의 특권입니다. 아무리 이상한 할아버지도 손자 젖 먹이는 것을 밀어붙이며 들어가라는 사람은 역사상에 하나도 없다구요. 왜? 천하가 사랑의 계약을 맺는 자리이기 때문에 칠 수 없는 것입니다.

다 이렇게 알고 애기를 품고 길러야 어머니다운 어머니가 되지, 그저 홀뚜기처럼 구멍만 있으면 소리나나? 알겠어요, 홀뚜기 구멍? 저 버들가지가 홀뚜기입니다. 이거 이렇게 떠밀더라도 떨어지지 않고 다 붙어 있어야 돼요. 홀뚜기 소리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상해요.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위대한 것입니다. 사랑이 연속되는 데는 천하가 승복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 싸?「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