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상을 위해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피곤함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대상을 위해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피곤함이 없어

학교에 가서도 그렇잖아요? 친구들 가운데서 좋은 친구라 할 때는, 스무 명의 친구들이 있다면 그 스무 명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게 될 때에 제일 좋은 친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위하라 할 때는 스무 명의 친구가 전부 다 멀리하는 거라구요. 3년 동안 같이 보따리 싸 가지고 삭막한 광야에서 고독한 나무로 설 수 있는 걸 좋아할 수 있어야 돼요. 이것은 우리 생활 환경의 주변에서 사실적인 결과로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는, 보다 위하는 친구가 좋은 친구인 것입니다. 위하는 것이 좋은 스승, 좋은 어머니 아버지, 좋은 아내입니다. 알겠어요? 「예.」

아까 말했듯이 시집가는 여자들이 전부 다 일족 앞에 아무 혈연적인 인연은 없지만, 위하고 위할 때에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시부모의 사랑을 받게 되고 남편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시집을 가면 여자가 혈연적으로 동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그렇고, 시할아버지 시할머니도 그렇고, 시집오는 그날부터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 만약에 셋째 며느리라면 첫째 며느리와 비교하고, 둘째 며느리와 비교하고, 얼마나 눈총을 줘요? 여러분, 셋째 며느리가 첫째보다 낫고, 둘째보다 낫다 할 때, 밥도 좋은 걸 먹겠다 하면 돼요?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말할 때 답변할 수 있어요? 시동생들, 둘째 동서,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입이 살아 가지고 나불나불해도 그저 부처님같이 보고도 못 본 척해야 된다구요. 부처님이 말해요? (웃음)

화난 시어머니한테 거센 며느리가 말대꾸해 가지고 화가 불붙게 될 때는, 그거 시어머니를 누가 살려내는 거예요? 부처님같이 가 가지고 어머니를 내가 편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오기 미안하니까 뒤로 와서 지금까지 대해 주던 고마움에 붙들고 전부 운다 이거예요. 딸같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딸과 같이 되어서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손을 붙들고 통곡하는 것입니다. `이 손으로 얼마나 수고했니?' 하면서 말이에요. 알겠어요?

사랑의 세계입니다. 사랑을 위해, 사랑의 깃발을 꽂기 위해서 내가 사랑의 축을 이 집에 심어 놓고 가야 되겠다고 해야 된다구요. 거기에는 모든 천하의 복이 찾아와요. 그 일족이 흥하지 않을래야 흥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총재의 생활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세계가 나를 죽으라고 감옥에 가두고, 별의별 짓을 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저 아주머니 보라구요. 선생님을 60년대부터…. 얼마나 기분이 좋아? 뜻을 중심삼고 알고 보니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본연의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몰라요. 참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알겠어요? 여자들을 보게 되면 생리적으로 백 퍼센트 기준까지 못 올라갑니다. 70퍼센트밖에 못 올라가요. 아무리, 뭐라고 할까 상사병이 나서 죽는다 하더라도 70퍼센트 기준까지밖에 못 올라간다구요. 백 퍼센트 기준까지 올라가게 되면 다리가 붓는지도 모르고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아들딸을 위해서 살고 있는 그 장소는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피곤할 줄 모르고 날아다닌다는 그런 용기가 있다구요.

그런 게 때로는 이해되지요? 힘든 줄 모릅니다. 선생님도 그런 생각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번 쓰윽 그런 생각을 하면 말이에요, 남이 10시간 잔 것을 10분이면 충당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은 자기도 지배할 수 있습니다. 70년 가까운 세월에 한 번도 누워 본 적이 없습니다. 그거 행복하지요. 고달프고 고달퍼서 이런 생활에 거의 녹아 떨어질 텐데 이렇게 까딱도 안 해요. 지금도 젊은 사람 같지요? 어젯밤에 늦게 와 가지고 어저께 세 번, 오늘 세 번째 집회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 번 집회해요. 오늘 제주도까지 가야 되거든.

사랑의 줄을 타고 다니면 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아요. 그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한 줄도 모르지요? 「예.」오히려 눈이 밝아져서 커져요. 조는 법이 없다구요. 그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이 졸며 살겠나, 졸기 위해서 살겠나, 영원히 안 졸고 살 수 있나? 「안 졸며 삽니다.」어째서? 「사랑의…」사랑의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