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상대와 아들딸은 자기보다 낫기를 바란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상대와 아들딸은 자기보다 낫기를 바란다

그래서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여러분 신랑들이 여러분 사랑의 상대인데, 여러분들보다 나아요? 나아요, 안 나아요? 「낫습니다.」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랑 자체가 아름다운 거예요. 사랑이 없으면 암만 미인이더라도 원수의 얼굴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만 있으면 그 못생긴 남편 얼굴, 울뚝불뚝한 그것이 얼마나 촉감이 좋은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번 만지면 밤낮 만지고 싶고 말이에요, 나중엔 물어뜯으려고 그 볼따구니를 젖 대신 빤다는 것입니다. 그 볼따귀가 그때 화나겠나, 행복하다고 그러겠나? 「행복하다고 그럽니다.」

남자의 볼따구니를 젖같이 빨아 주면서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으니 이 볼따구니가 춤을 추는 것입니다. 그래, 그런 남편 볼따구니를 빨아 주고 키스한 아내 있으면 손 들어 봐요. 내가 표창해야겠어요. 나 눈감을 테니 손 들어 봐! (웃음) 아, 웃을 게 아니라구.

남편의 손은 빨아 줬지요? (웃음) 남편의 발은 어때요? 남편의 발을 빨려면 사랑하는 남편 발이 더러워요, 향수가 진동해요? 그럴 때는 여자는 `향수가 진동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것이 정정당당해요. 더러운 것이 없어요.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부처끼리 있을 때 아내가 옷 갈아입으면서 `여보 좀 돌아서요!' 그런다구요. 그럴 때 돌아서는 남편이 훌륭한 남편이에요, 안 돌아서고 가만 지켜 보는 남편이 훌륭한 남편이에요? (웃음) 아니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말이야. 자기 알몸뚱이를 보고 좋아하는 남편이 훌륭해요, 옷 입은 것을 보고 좋아하는 남편이 훌륭해요? 어느 거예요? 「알몸을….」알긴 아는구만. 둘이 살면서 남편 있다고 `아이고, 나 옷 갈아 입어야 되니 돌아서요!' 이러는 건 간사한 여자입니다. 또 남편 앞에서 여자가 옷 벗는다고 싫어하는 남편은 안 좋은 남편이지 뭐.

오늘 선생님한테 얘기 듣고 돌아가서 잘 교육하라구요. 좋아할 거라. `우리 둘이 오늘 당장 한번 해봅시다!' 하고 말이에요, 동서남북 상하 좌우 체격이 다 보이는 거울 앞에서 한번 스윽 하면서…. 거 얼마나 멋지겠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벌 안 준다구요. 벌 안 줘요. 그것보다 더한 것도 다 하면서 살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춤추는 건 아무것도 아니지 뭐. 그렇지 않아요? 흉볼 게 없어요. 다 그저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 거 아니예요? 나 모르겠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 안 그래? 왜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 해? 답을 하고 웃어야지, 쌍거야!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아이고, 오늘 여동생들 교육하려니까 참 곤란하구만! 내가 체면을 모르는 게 아니라구요. 웃을 줄 알면서도 하는 것입니다. 교육이 이렇게 힘든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자,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이 이 땅 위에 태어난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원하는 것이니라. 「아멘!」아─멘! 하나님도 아─멘!

자, 이 물음을 문총재한테 해보면 어떻겠나? 통일교회 교주님한테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할 것 같아요? `교주님도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랍니까?' 할 때에, 교주 가라사대 `아니야! 속된 인간들이나 바라는 거지, 나 같은 교주님은 안 바라는 거야.' 그 답변이 맞소, 안 맞소? 「안 맞습니다.」그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답변이 맞겠나, 내가 말하는 답변이 맞겠나? 「저희가 생각하는 답변이 맞습니다.」그렇지. 그렇다구요. 그런 의미에서는 나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구요. (웃음) 말로써 말이에요. (웃음) 말로는 훌륭하잖아요.

그럼 하나님은 어때요? 하나님에게 `하나님 당신도 사랑의 상대와 아들딸이 당신보다 잘나기를 바랍니까?' 그러면, 하나님 가라사대 `절대적인 하나님이 체면상 너희들과 같을 수 있을소냐?' 이렇게 말하겠어요? 아닙니다. 어때요? 「잘나길 바라십니다.」하나님도 별수없이, 아무리 덩치가 크고 아무리 거룩하더라도 `네 말을 들어 보니 내 마음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답변하지, `고얀지고! 물러서거라, 이 요사스런 패야!' 그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자기의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도 나아야 되고, 사랑하는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좋은 것입니다. 상대 될 수 있는 존재, 하나님 앞에 상대로 설 수 있는 특권적 권한이 여기서부터 생겨나게 됐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고 창조주를 내 상대로 부르짖더라도 서슴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자리로 갈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사랑의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