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러분의 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여러분의 시대

어제 저녁에도 내가 늦게 들어갔습니다. 저 천안 갔다 와 가지고는 손님들하고 얘기하다가 늦게 들어갔거든. 열두 시, 그때 몇 시였나? 어저께 열한 시쯤 됐지요? 열두 시 다 돼서 들어갔다구요. 그 늦은 시간이라도 내가 훈련을 시켜야 되거든요. `원고 가져와! 갖다가 전부 내 앞에서 청중같이 생각하고 해 봐!'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워 가지고, `아이구…!' (웃음) 미안합니다. 왜 그러냐니까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해서 기분이 안 난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아이구…!' (웃음) 그래도 교육해야 된다구요. 원고도 내가 봐 주고 충고도 해 주고 그래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면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돼요.

이제 며칠 남았나? 4일 남았지요? 어머니가 나보다 배포가 더 두둑해요. 아무 걱정도 안 하거든. (웃음) 내가 어머니 그런 것이 고맙다구요. 이야-! 바들바들 떨 줄 알았는데, 배포가 두둑하다구요. 벌써 손을 보면 말이에요…. 내가 어머니 모셔 올 때, 손보고 알았어요. 손이 크거든요. 크고 이렇게 두껍다구요. 그런 사람들은 째째하게 발발 떨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외모는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배포는 보통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어 오면서도 지금까지 병 안 나고, 눕지 않고 선생님을 따라다닌 것입니다. 그것만 해도 여자들로서는 찬양해야 된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박수)

그 집안이 잘되려면 딸이 어머니보다 나아야 되고, 아들이 아버지보다 나아야 되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맞습니다」 아들들은 이미 틀렸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주욱 보니 뭐 소망 가질 수 있는 아들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딸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딸들 대해서는. 어때? 관심 갖고 한번 행차해 보자우, 말자우? 싫다면 그만둬요. 싫다면, 일본 여자들이라도 할 것이고 미국 여자들이라도 할 것이라구요. 여러분들이 안 하더라도, 일본에 여자가 많다구요. 이번 결혼상대 보니까 한 2만 명 돼요. 한번 해 볼까? 딸들 대해서 한번 기대를 가져 볼까, 말까? (웃음) 가져 볼까 말까, 이 쌍것들아? 「가져 보십시오!」 가져 봐? 만약에 가졌다가 낙심하면 어떻게 할 거야? 「낙심 안 하십니다」

이번만은 뭐 자기들 때가 아니라구요. 지금까지는 탕감시대에 들어 가지고 일하면 전부 다 흘러갔어요.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의 시대라구요. 여러분들이 고향 가서 뭘 하느냐? 고향 가 가지고 부모들이 남긴 모든 조업전을 인수받는 것입니다. 「아멘!」 인수 못 하는 놈은 통일교회 식구가 못 돼요. 감동 못 주면 그건 애국자가 못 돼요. 효자 효녀가 못 돼요. 왜? 그런 역사를 다 지니고 있습니다. 그 동네에 부모가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삼촌이 있게 될 때에는 사연들이 많아요. 그 삼촌이 일부러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이 자식!' 하며 몽둥이 들고 쫓아내는 일들, 그런 별의별 사연들이 많잖아요? 그러나 패자가 아닙니다. 금의환향하는 것입니다. 「아멘!」 `내가 나타나기를 이렇게 천하게 나타나지만, 두고 봐라! 3년 이내에 두고 봐라!' 하고, 이걸 분리시켜야 돼요.

이 동네에 소를 먹이기 시작하면 목동이 될 것이고, 농사를 시작하면 농부가 될 것이고, 땅구더기를 파게 되면 광부가 될 것이고…. 알겠어요? 선생님이 광부세계에 가 가지고도 동발 붙이는 것 다 잘한다구요. 내가 안 해 본 게 없습니다. 안 해 본 게 없다구요. 농사를 지으라면 못 하나, 뭘 못 하나? 산에 올라가 가지고 숯 굽는 것도 다 배웠습니다. 왜? 뜻 때문에. 반대하거든 산 사람이 되어서라도 뜻을 이루어야 된다는 그런 결심을 했기 때문에 산에 간 것입니다. 산에 가도 먹고 살 것이 없어서 굶어 죽지는 않는다구요. 어디에 버섯이 있고, 먹을 수 있는 나무의 열매가 무엇인지 다 연구했다구요. 물이 있는 곳이면 고기가 있는데 굶어 죽긴 왜 굶어 죽어요? 간단해요. 아주머니들한테 실 세 발만 달라고 하고 귀 떨어진 바늘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낚시도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낚싯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만들어 가지고 물 있는 곳에 가서 고기 잡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하루만 잡게 되면 며칠 먹을 걸 잡아요. 그래 가지고 동네방네 아주머니 집에 신세 진 걸 갚는 것입니다. 고기의 배를 따 가지고 생고추를 해 넣고 간장 좀 달래서 지지면 맛있게 꼿꼿하게 지져진다구요. 그렇게 해서 저녁상에 잡숴 보라고 주는 것입니다. 저녁밥 푸기 전에 주면, 그 고기만 받고 저녁 같이 먹자고 안 하겠나?

하루 저녁 얻어먹게 된다면 그 이튿날 나가서 일할 때에는 자기 남편보다도, 자기 아들보다도 더 잘한다는 것입니다. 가지 말고 10년이라도 살아 주길 바랄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천대받고 살아요? 어디 가서 발을 왜 못 붙여? 이놈의 자식들, 선생님이 가르친 도리를 잘못 전수받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 그런 훌륭한 입으로…. 세계에서 내가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최고의 과학기술, 독일에 있어서 기계공업을 세계가 10년 동안 반대해도 타고 앉았다구요. 일본의 모든 전자세계를 타고 앉았습니다. 미국의 모든 기관들 전부 다 타고 앉았습니다.

아버지가 잘났나, 못났나? 「잘났습니다!」 너무 잘났으니 뉘시깔에 보이지 않지요, 너무 크니까. 잘났습니다. 잘난 줄 알면서 그림자 노릇도 못하겠어? 싸움에 다 이기고, 닦아 놓았는데 한번 흉내내는 것도 못하겠느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