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행복은 사랑으로 심신이 일체된 곳에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평화와 행복은 사랑으로 심신이 일체된 곳에 있어

인간은 평화라든지 행복을 원하고 있는데,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는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요? 아무리 외적으로 돈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리 외적으로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내심이 결여된 입장에 있는 경우에는 모두가 자기와 관계가 없는 입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심신이 하나가 된 위에 있어서 행복이라든지 희망이라든지 하는 것을 연결할 수 있지만, 그 기대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모두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무엇을 중심삼고 일체가 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어서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면 평화의 세계, 평화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기 심신이 하나가 되지 못한 경우에는, 아무리 외적으로 남북통일이 된다고 해도, 나라는 얻었다고 해도 그 나라가 자기와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진지한 문제입니다.

그럼 심신일체를 어떻게 이루느냐? 역사를 통해서 심신이 분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고 하면, 그런 하나님은 인간의 적입니다. 자기가 그런 입장에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하나님께 `하나님 자체의 마음과 몸이 인간 같이 싸웁니까?'라고 물어 보면,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사람 있어요? 하나님도 인간과 같이 양심과 육신이, 심신이 일체 되지 않고 싸우고 있느냐고 물어 보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십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경지에 도달한 적이 없으니까 모를 지 모르지만, 통일교회 교주로서는 그런 경지를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심신일체가 되어 있다!

그러면 그런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왜 이렇게 심신이 싸우는 사람이 되어 버렸느냐고 물어 보면, 그 대답은 간단한 것입니다. 미완성이니까. 원래는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그 경지에서, 하나님의 상대권에서 귀중한 인간이 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의 말을 빌리면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 떨어져 버린 고장품이니까 심신이 다 싸우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큰일이 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그런 짓을 했을까? 인간이 그렇게 되었을까,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을까? 인간이 그렇게 될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면, 하나님도 그렇게 원하시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런 결과를 일으킨 자는 도대체 누구냐? 그것을 악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에 있어서는 양심이 하나님께 연결되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플러스의 입장이 되고, 육신은 원래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마이너스의 입장에 서서 완전히 일체가 되도록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타락 때문에 그렇게 싸우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한 번 타락으로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육신이라는 것이 어떻게 사탄의 무도장이 되어 버렸을까? 원래, 양심은 플러스인데 악마가 다른 플러스를 심어 버렸습니다.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는 것입니다.

수양이라든가 종교라든가 하는 것들은 이것을 어떻게 역사를 통해서 하나로 만드느냐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긴 것입니다. 만약에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종교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신앙이라는 말도 필요 없습니다. 태어나면서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은 사랑을 본 적이 없지요? 사랑이라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자 여자는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어느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도 자동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성숙하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자동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제3자의 교육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