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참스승·참주인이 3대 주체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이 3대 주체사상

하나님은 모두 줘 버리는 입장이므로, 그 존재하는 위치는 무(無)의 경지의 중심점입니다. 그곳은 왕들이 모이는 깊은 곳, 높은 곳이며, 그 상대자인 여자가 낮을지라도 나쁜 것은 없습니다. 여자라는 것은 남자로부터 전부 낮은 평지가 되어 하나로 평등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모두 투입하여 받는 큰 자루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컬러풀(colorful;화려한)한 옷은 남자가 가지고 싶어해요, 여자가 가지고 싶어해요? 여자예요, 남자예요? 「여자입니다.」

남자는 쥐색과 검은 것, 그런 걸로 세 벌밖에 없지만 여자는 난리입니다. 매일매일 다른 색깔의 옷으로 바꾸어 입고 다니지요? 그것은 그렇게 되고 싶은 것입니다, 꽃이니까. 꽃 중에는 여러 가지 꽃이 있습니다. 빨간 꽃이라든가…. 모두 빨갛게 입으면 자기는 반대의 색을 입고 싶습니다. 전부 다 자기하고 같게 입으면 안 됩니다. 모두가 노란 색을 입으면, 자기는 울긋불긋하게 여러 가지로 물들인 그런 옷을 입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청중이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남자들은 거무틱틱한 회색 옷을, 여자를 보면 울긋불긋한 색을 입고 있어 그 모양이 마치 꽃이 만발해 있는 것 같다구요. 거기서 모두가 이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영계에서 천사가 날아옵니다. 아름다운 여자의 꽃밭, 그 향기롭고 얼마나 훌륭해요! `나 이곳을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것이다.' 하면서 천사가 강림하여 쉬는 거예요. 그렇게 향기로운 장소입니다.

그곳은 여자 이외에는 없습니다. 여자 이외에 있어요? 여자 이외에 없습니다. 또 남자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 들어요. 그러한 면에서 훈련된 선생님입니다. 4대 이상권을 위하여 태어났다고 하는 일은 부정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위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를 위하여 살고 계신 것입니다.

그 상대인 인간, 그 자녀인 인간은 하나님 가정의 자녀이고, 하나님 가정의 형제의 전통, 하나님 가정의 새로운 부부의 전통, 그리고 새로운 평면적인 부모의 전통까지, 하나님이 실현하려고 한 모든 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전세계의 아이들을 잃은 부모와 같은 그런 마음의 하나님이고, 전형제를 잃은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하나님이고, 부부를 잃어버린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하나님이고, 부모를 잃은 마음의 아픔을 종합하여 안고 있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 볼 때, 일사불란하게 그 부모를 위하여 자기를 백배 천배에 투입해 가지고 하늘에 대하여 상대권에 서야 되는 것이 사명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어때요? 뜻의 세계에 일생을 바치어, 그러한 생애를 가고 있어요? 그것은 위하여 사는 철학이요, 참된 남자 여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참부모도 그렇고, 참스승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를 지도하는 3대 주체사상은 사랑을 가진 참부모·참주인·참스승입니다. 하나님은 참부모고, 참스승이고, 참주인인 것입니다.

참이란 무엇일까요? 참사랑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랑을 가지고 가르치게 되면,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투입하고 밤을 세워 가르치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참스승입니다. 이 세상 가운데 참스승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월급이 얼마라고 하면, 그 월급 때문에 일하는 스승은 참스승이 아닙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월급도 몇십 배로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선생님은 매월 월급받고 있어요? 일생 동안 월급받은 적이 없습니다. 월급을 여러분들에게 내 달라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요전에도 일본의 부채를 갚기 위해 말한 것이지 선생님의 부채를 변상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사명을 선생님이 모두 짊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당히 명령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명령받아도 부끄러운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참부모, 참스승이기 때문에 참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참주인이 됩니다.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은 삼위일체예요, 삼위일체. 주인이 되어 가지고 참진리를 모르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주인이 되어 아무것도 모르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것은 참된 사랑의 전통적 체험이기 때문에 그 심정과 인연 관계를 맺지 않으면 모두 도망간다구요. 주인이 오게 되도 전부 다 `아, 냄새! 보고 싶지 않아! 가까이 오는 것도 싫다!' 하고 만물이, 모두가 배척하는 환경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을 가진 주인이라면, `오세요, 오세요!' 하면서 가슴을 펴고 껴안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그 인간성을 알 수 있습니다.